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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12:01
당시 메이저에서 1선발급으로는 조금 아쉽고, 2선발급보다는 훨 나은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성기 박찬호가 지금 한화에 온다면 9이닝 1실점(무자책) 노디시젼 예상합니다, 크크크.
농담이고, 전성기 박찬호라면 무조건 kbo 씹어먹죠. 메이저에서 필승조 불펜도 아니었던, 로페즈-니퍼트가 kbo에서 던지는거 생각하면..
12/05/08 12:10
한 때는 연봉이 메이서 11위, 투수 4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1선발급이었죠. 다만 당시 성적은..;; 98년 아시안게임 때였나.. 당시 한화하고 연습경기 할 때 선수들이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다고 했던 걸 봤던 기억이 나구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전성기 박찬호라면 KBO는 씹어먹고도 남죠. 구대성 선수가 한>일>미>한 이렇게 돌아서오니 한국 타자들이 너무 쉽다라고 했었죠..
12/05/08 12:14
네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한표도 못 받았지만..)
올스타 선정 같은 팀에 MLB탑 선발인 케빈브라운이 있어서 그랬지 1.2 선발 급이었습니다 (적어도 00-01 시즌은요)
12/05/08 12:17
텍사스 가기 직전 다저스에서는 꽤 잘했죠. 파워피처가 제구력이 잡히면서 아무리 강력한 타선의 팀이라 해도 만만하게 볼 순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텍사스에서 엄청난 연봉을 주면서 데려갔겠죠.
근데 그 인지도나 임팩트나 스타성은, 말씀하신 선수들 정도라기 보다는 음.... 리버풀의 찰리아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블랙풀에서 에이스로 프리미어리그 최상급 플레이메이커라 칭송받았지만 리버풀에 와서 빅클럽 실력은 아니라는 얘기까지 듣고 있는 정도요. 그리고 인지도도 ML 특성상 내셔널리그 지역에선 좀 알려졌을지 몰라도 아메리칸리그에선 무명에 가까웠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알려졌다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비교하긴 좀 그런데, 비슷한 시기 이치로와 비교하면 임팩트에선 넘사벽 정도일 거에요. 이치로는 ML전설인 테드윌리암스와 비교되면서 매일 스포스뉴스에 나온 전국구쪽 스타라 베컴피구와 비교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12/05/08 12:18
어떻게보면 불명예스러운 기록이긴한데
메이져리그 먹튀랭킹 10위안에 들었던 선수죠 머 먹튀라고 깐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큰메이져 무대에서 연봉을 그만큼 받았단 소리니 대단한선수죠
12/05/08 12:18
MLBPARK에서 보드카레인님이 쓰신 댓글을 가져와보자면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으로
00년 NL 6위 전체 9위 (WAR 4.8) 01년 NL 7위 전체 15위 (WAR 4.3) 비슷한 순위정도의 선수로 (NL기준) 10시즌엔 오스왈트 5.1 / 하멜스 4.8 , 이어서 마이어스 4.7 , 커쇼 4.5 11시즌엔 린스컴 4.6 / 쿠에토 4.3 , 이어서 디키 4.2 , 케인 4.0입니다.
12/05/08 12:19
사실 박찬호 선수를 단순 커리어, 스탯만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한 뭔가가 있죠.
찬란하고 화려했던 다저스 시절도 처음부터 2선발 이상의 에이스급은 아니었죠. 스쳐 지나가는 선수로는.. 대런 드라이포트, 라몬 마르티네즈, 케빈브라운 등등.. 4~5선발로 시작했다가 시즌을 거치면서 3선발, 2선발,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커리어 이상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한화로 온다면...... 류현진, 윤석민을 쩌리짱으로 만들면서, 다승 방어율 삼진 이닝 whip등 모든 부문 짱먹고 20승은 못합니다 낄낄
12/05/08 13:58
한참 전성기 때 피안타율이 무려 .201 인가 그랬었습니다. 랜디존슨이 그 당시 .215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아니 감안 안해도
대단히 낮은 피안타율이죠. 거기에 탈삼진도 200개를 매년 넘겨 삼진왕급이었죠(랜디존슨만 없었어도 삼진왕은 먹었을텐데 이분은 300개를 넘겨버리니...). 근데 이 피안타율과 삼진으로도 방어율이 3점을 훌쩍 넘겼습니다. 볼넷과 피홈런이 꽤나 많아서...
12/05/08 15:21
첨언 하자면....
텍사스 입단시 메이저리그 최고연봉(현재도) 알렉스 로드리게스(당시 최고타자)가 입단식에 나와서 반겨주고 난리도 아니였죠. 우리팀에도 에이스 생겼다고... 메시나 호날두가 입단식에 와서 축하해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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