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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09:41
승률 50요?
음 제가 승이 패보다 2개 더 많으니 .. 음 제가 딱 50%네요 랭겜은 노말이랑 다릅니다. 그리고 노말이 그 사람의 모든걸 말해주진않아요. 라일락처럼 약 60~70%노말승률을 찍는 elo파괴자가 되지않는이상.. 45~55%노말 승률은 거즘 비슷한 실력이라고 봐요 랭겜은 일단 해보는게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 포지션별로 자신있는 챔프를 만들면 경험해보시고.. 멘붕도 해보시고.. 대처법도 익히시다보면 점점 수월해질것 같아요.. 라고 심해어가 댓글 남깁니다
12/05/08 09:43
노멀 승률 의미가 없다는 말이 흔히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론 현재 게임 실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이대로 랭 돌리면 더 스트레스 받으실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일단 자신있는 캐릭이 달랑 하나라면 대부분의 게임이 재미가 없습니다. 잘하는 캐릭은 접어두고 미드 다른 캐릭이라던지 다른 탑, 정글, 바텀 캐릭을 파보시길 추천드려요. 자기 스타일에 맞는 챔프와 안맞는 챔프가 있으니 해도해도 안되는 챔프는 아무리 op 여도 과감히 버리시고요. 하다보면 정말 이거다 싶은 캐릭이 있는데 그러면 자연히 챔프 풀도 넓어지고 해당 라인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집니다.
12/05/08 09:43
랭겜은 랭겜만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챔프도 적당히 다 하실수 잇으시고 하니까 교차펙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시고
지금부터 랭겜돌리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라고 심해어가 뻐끔거립니다
12/05/08 09:44
5판해서 3승만 노리세요.
그게 매일이면 언젠가는 300승200패도 하겠죠. 하루 5판에 2패 지는거 멘붕 안하고 3승만 침착하게 팀원들 잘 이끌면서 포지션 최대한 맞춰주고 하시면 50%넘기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비슷한 elo를 잡아주는데 다양한 챔프를 해봐서 상대챔프에 대한 정보가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게임하실 것 같거든요. 그리고 주력 챔프, 이걸하면 진짜 잘 할수 있다. 하는 챔프만 픽하는 것 보다 포지션 맞춰주면서 팀원 멘탈관리하고 걔들 잘하는거 하게 하는게 승률은 더 높을겁니다.
12/05/08 09:46
멘붕안하시면서 하시는게 답이에요.
그냥 모든 걸 놓아버리시고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질때면 매번 멘붕이었는데 성격만 버리고 팀욕해도 나아지는거 없고 담판하면 또 지고 하니까 그냥 질 때 지더라도 멘붕은 하지 말자 이런 마인드로 똥싸는 팀원이 있어도 적절히 멘탈케어 해주면서 침착하게 할려고 하니까 오히려 질 것도 이기고 좀 더 실력이 느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야가 넓어진다고나 할까...... 멘붕상태에서는 뭘해도 안되니 적절하게 멘탈케어하시고 적절하게 캐리하시면 적절하게 승률50% 복귀하실거라 믿습니다.
12/05/08 09:48
개인적으로 자기 잘하는 챔프 몇개 정해놓고 선픽이요양보좀 해서 이기는 꼴을 별로 못봤습니다. 픽을 느리게 하고 서로 이러자 저러자 잘 멘탈 케어하면서 집중하고.. 그렇게 편안하게 게임하면 되려 라인전도 상대가 정말 실력이 더 낫지 않은이상에야 우리쪽이 조금씩 이득봅니다.
저는 전 포지션 챔프 2~3개씩 할 수 있고, 라인별 룬페이지를 좀 준비해놓습니다. 그리고 이기고 싶은, 승률을 올리고싶으면 3,4번째에 픽한뒤에 겹치면 어디 뭐 되시는지 물어보고 최대한 맞춰드려요. 되려 선픽 애쓰고 그럴때는 그냥 이 챔프 하고싶어서 승패신경안쓰고 하는경우구요. 500판을 헀는데 1%오르는거면 잘오르시는겁니다. 50판에 1%면 아 느리네..하실거같지만 500판에 1%면 잘 오르고 계시네요. 꾸준히 그렇게 하세요.
12/05/08 09:49
지금 노멀 500판으로 아직 랭크진입하실 시기는 안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노멀에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랭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지금의 상황에서 느끼지 못할만큼 어마어마 합니다. 최근 추세에 1200으로 시작하는 배치 랭크에서 랭크 200전인 토착 1200유저와 노멀만 500전한 일반 유저의 실력은 정말 넘사벽만큼 차이가 납니다. 아직 랭크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1000 ~ 1200 점수대가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노멀과 랭크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주케가 있는가? 입니다. 보통 랭크에서 점수를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유저는 모스트 1.2.3 챔피언을 주력으로 이기는 게임을 하려고 하므로 노멀에서 이것저것 한 유저와의 숙련도는 라인에서 솔로킬이 두세번 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랭크를 진입하고 싶으시다면 승률같은 것은 신경 쓰지마시고 " 이 챔피언을 골랐을때 라인전에 누가 와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라는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을 때만 랭크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1인분 정도 평타만 쳐서는 배치고사 삐끗하면 1000점 초반대에 처박혀서 승률 50%로 절대 못올라가는 것이 랭크입니다. 무조건 압도적인 라인전을 이끌 수준이 되셔야 은장 정도는 바라볼 수 있습니다
12/05/08 09:56
저랑 마인드가 비슷하신거 같은데, 제가 한때 승률이 거의 60%까지 올라갔다가 요즘은 54%정도로 떨어졌는데요. 저도 글쓴분처럼 한가지 캐릭을 파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해보고 싶은 캐릭을 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특히 저는 배치고사때 용감하게도(!!!) 처음해본 브랜드를 계속 하다가 1승 8패를 먹고 언랭크까지 떨어졌다가 요즘은 그럭저럭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런 경험을 하고도 저는 아직 주캐가 없어요~ 그냥 그때그떄 하고 싶은 거 합니다. 라인별로 4~5개 정도 되는 캐릭터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그날 맘에 드는 넘으로 합니다. 룬도, 특성도 그냥 왠만하면 공용사용하구요. 오히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겜 하면 될것도 안되고 그러니까 맘편히 하세요.
12/05/08 09:57
랭크를 일단 경험해 봐라 라고 하는 분들 말도 일리가 있지만 랭크 누르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지금 랭크를 시작해서 10연승을 하면 금장을 찍을 수 있지만 랭크를 일단 시작해서 평타만 칠 경우 30연승을 해야 금장을 찍을 수 있다고... 자신이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10연승을 한 적이 있는지 생각을 해보고 랭크 버튼을 누르세요
12/05/08 09:57
개인적으로 노멀 300전 하고 배치고사 해서 1274~1150 사이한 15전 했는데요. 당시에 54%로 진입했구요. 자신있는 챔프들도 있었고, 포지션별로 모스트 1 챔프 하나씩은 둔데다가 각 포지션별 사용가능챔프가 평균 3개는 됐습니다. 1인분하는 기준으로.. 라인전에서 내가 압도할 수 있다 해서 흥하는 경우는 별로 없던데요. 상대도 그렇게 올테니까. 그리고 탑이든 미드든 봇이든 누가와도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우는 별로 없죠. 내가 무슨 챔프든간에... 특히나 드래프트픽은 서로 카운터를 하려고 하니까요. 모스트 1,2,3에 자주 밴이 되는 준 op챔프들이 있을경우 그게 더 크고요.
제가 보기에는 랭크전을 시작할 때는 대부분의 상대 챔프들에 대한 스킬과 싸움방식, 가위바위보 싸움을 아는가. 미니맵 리딩과 동선에 대한 이해도가 충실한가. 얼마나 안전한 운영을 할 수 있는가. 라인관리에 대한 이해도나 게임 전체적인 득실에 대해 어느정도 판정이되는가. 이런 부분들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건웅의 케넨이라거나 캡틴잭의 그레이브즈 같은게 되면 가장 좋겠지만, 어차피 비슷한 elo에 비슷한 랭킹점수 붙여주는데 상대도 그렇게 모스트 1 챔프로 올테고, 그럴바에는 안정적인 운영과 정글러, 로밍, 오더를 통해 해결을 보고 멘탈관리하면서 냉정하게 판단하고 딜계산 해가면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게 훨씬 괜찮습니다. 대표적으로 막눈을 비롯 나진이 하향세에 접어든 것도 라인전에서 약하고 컨트롤, 무빙 개인기가 낮다기 보단 '내가 누가 와도 안짐' 이라는 패기에 휩쓸려서 냉정하게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라인들에게 솔로킬을 못따고 무리하다가 그르친 경우가 많죠. 내가 무지 잘하는 챔프니까 좀 더 푸시하자, 솔로킬 노리자, 내가 캐리한다! 하다가 로밍과 정글러한테 통수 얻어맞고 죽는일 비일비재하죠 진짜. 조금 더 과감해지거든요.
12/05/08 10:02
그리고 천상계 게임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우아아아아아 라일락 OP!!'같은걸 외치는 장면은, 패기가 아니라 냉정한 쿨과 딜 계산이 상대 챔프에 대한 이해도까지 완벽히 되 있어서 가능한 장면들입니다. 내가 모스트 1이라 이뤄지는게 아니라, 이해도와 계산, 무빙이 어우러지는거죠. 사실상 그 장면에 필요한 무빙이 엄청 고난이도의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상황(갱이오거나 라인전에서 아슬아슬한 피로 서로 노리거나 타워 다이브를 당하면 위험할 거 같거나 하는)에서 얼마나 냉정하게 상대 스킬과 내 스킬, 서모너스펠, 우리미니맵의 아군움직임, 적군움직임 등을 잘 캐치하고 계산하며 행동하는가에 따라 장면이 갈린다고 봅니다. 흔히 여기서 패기를 부리는걸 못 고치면 점수올리기는 어렵다고봐요.
12/05/08 10:11
승률은 50%까지는 오르게 되있습니다. 45~46에서 머무르는 분들은 그게 실력이지만..
48%이상은 50%까지 충분히 오릅니다. 제친구 만렙 딱 됐을때 46%였는데 어제 50% 되고 +가 되더군요. 모르가나랑 녹턴만 파더니...흐 미드나 정글 두개 정도만 파시면 금방오를거같네요.
12/05/08 10:12
랭크 점수에 어떤 목적 의식 같은게 없으시다면 그냥 랭크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랭크 1게임 = 노멀 5게임 // 노멀 1게임 = 코옵 5게임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효율이 낮은 노멀이지만 여기서 훈련을 빡세게하고 조금더 높은 배치고사를 노린다 or 그냥 랭크게임에서 깨지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박치기한다 면 전 무조건 후자가 실력 향상치가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노멀 승률에 집착해서 한게임 한게임 신경쓰면 그거만큼 지루한 것도 없더라고요...랭크 게임은 스릴이라도 있는데 말이죠 아니면 2012년 말에 시즌2가 끝난다는 소문이있는데 그냥 시즌2는 연습의 장으로 삼으시는건 어떠신가요? 당장은 자기 점수에 절망할수도있지만 그 보답은 시즌3에 무조건 나온다고 봅니다(어차피 점수는 초기화되고요). 랭크는 늦게가면 갈수록 손해라고 생각해요.
12/05/08 10:12
전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랭크해서 져도 기분 안나쁘다 생각하고 만렙찍자마자 바로 랭크 달렸습니다. 처음에 트롤만나고 인터넷 끊기고 하다보니 배치고사 망하고 1000점부터 시작해서 150판정도하니 은장 찍더군요... 근데 최근에 카사딘 하는데 정글리신이
블루준다고 오라고하더니 강타로 막타 먹고 미드와서 cs 뺏어가고 그러니 순간 빡쳐서 트롤이 되버리더군요... ㅠㅠ
12/05/08 10:13
저는 vs AI 게임전적이 200전이 넘습니다. 거의 모든 챔프를 AI에서 써봤다고 자부합니다. 노말에서 못해본 챔프를 하는게 부담스럽다면 AI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적을 학살하는 재미보다 이 챔프는 이런 스킬이 있구나. 이 챔프는 이 랩에 이정도 딜이 나오는구나 이런걸 알아보시는 용도로 이것저것 하시고 노말에서도 써보시면 손에 맞는 챔프가 분명 생깁니다. 챔프는 94개니까요.
그리고 챔프를 찾는 동안 CS도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lol게시글에 제가 다는 댓글이지만 20분 150cs이상은 챙길 수 있어야 합니다. cs만 잘 먹어도 템이 압도적으로 좋아져서 게임이 잘 풀립니다.
12/05/08 10:15
이제 갓 20 넘긴 꼬꼬마지만 노말승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봅니다. 얼마전에 같이 게임한 니달리분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잘해서 친추했었는데, 승률은 48% 정도셨어요. 정작 잔나로 꾸역꾸역 겨우 1인분한 저는 55%... -_-
12/05/08 10:48
저는 저렙때 니달리할때빼고는 cs150정도 챙기는걸 목표로 라인전만 안밀리고 하다보면 2번중 한번은 겜도 이기는거 같던데..
30렙 찍고는 랭겜이 더 재밌어서 그이후로는 안해봐서..
12/05/08 10:50
500판했는데 승률 1퍼센트 올린거면 엄청 잘하시는거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그날 게임 승이 패보다 +5인거니까요. 그렇게 네번만 하시면 금방 50퍼센트 맞추시겟네요.
12/05/08 11:06
겨우 노말승률가지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랭겜 못하세요
노말은 챔프연습하라고 있는거죠 간혹 노말 승률관리하는 사람있는데 자기가 라일락 정도 아닌이상 아무리 해봐야 그게 그거죠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더있나요 랭겜에서 맨붕 많이해보시면 나중에 노말에선 트롤 만나도 그러려니 하게됩니다 fow가 사라져야해요 노말이 뭐라고 그거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지니...... [m]
12/05/08 11:19
얼마전에 200승 찍은 승률 55%대 유저입니다.
친구들하고 보이스채팅 하면서 티격태격 하면서 많이 하는 편이고 주포지션은 서폿입니다. 소라카가 주챔프고 요즘은 룰루로 승률 잘 올리고 있습니다. 알리스타는 한참 하다가 WQ가 잘 안되는걸 느끼며 잭스손의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레오나나 잔나는 딱히 로테가 아니면 하지 않는 상황이구요 미드는 럭스와 카서스 얼마전부터 아리를 시작했구요, 탑은 블라디미르와 오공을 하고 있습니다. 정글용으론 문도와 트위치 알리스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원딜 주캐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룬페이지조차 AD는 세팅이 되어있지 않아요. 친구들이랑 할때는 알아서 봇듀오가 움직이는 편이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원딜을 잘 안하게 되더라는거죠... 100승 남짓 찍었을때 배치고사를 돌려서(그때는 승률이 거의 59% 육박) 1230인가까지 올리고 이후로 죽죽 떨어지더군요 닷지하면 10점 떨어진다는거도 모르던 시절입니다. 서폿라인을 하면 이기는데 다른 라인을 하면 승률이 바닥을 치더라구요 특히 정글 알리스타.. 그당시에 룬페이지 두개를 가지고 게임을 했으니 그러고도 남는게 당연... 최근에 룬페이지 이제 겨우 4개 맞췄습니다. RP로 룬페이지 더 맞추면 좋긴 한데 그거까진 부담되네요.. 뭐 아무튼 노말은 노말이고 랭크는 랭크다.. 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노말은 블라인드픽이 있는 한 뽑기와 운빨이 크게 작용을 합니다. 밴도 없구요 상대편이 정글샤코 탑쉔 미드카사딘 만 뽑아서 나온다고 해도 카운터 픽으로 고른 상황이면 탈탈 털리는거죠 그건 뭐 진짜 천상계 유저들이나 어느정도 잡아내는거구요.. 근데 랭크는 일단 최근에 람머스가 빠지고 국민6밴 자리에 문도가 들어갔네요 허허... 이후에 뽑히는 교차선택때문에 심리전이 나름 치열합니다. 1픽에서부터 서로 카운터와 카운터를 뽑아내는 상황이죠 거기다 랭겜은 5인팀짜서 하긴 뭐하고 듀오랭으로 돌리다보니 나머지 3명에 대한 믿음이나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보통 그냥 미드요 탑이요 정글이요 원딜요 이러고만 있지 CC기의 다양성 조합의 컨셉 이런걸 만들지는 못합니다. 해봐야 그냥 어 쟤가 블라디 골랐네? 그럼 난 탑갈리오!? 정도가 되겠죠.. 이점이 노멀 블라인드픽 게임과는 너무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래저래 간신히 1100대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정말 별상황이 다 생깁니다. 어제는 무덤+소라카 조합이 듀오하겠다고 해서 하세요 라고 했는데 상대편이 애쉬에 애니를 봇으로 보냈어요.. 정상적인 패턴이면 딜교환만 죽지 않을 정도로 하면 결론적으로 시간을 끌수록 회복이 지속적으로 되는 조합이라 어지간하면 저기는 쉽게 가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영혼의 맞다이를 계속 시전하십니다. 소라카 선도란 패기부터... 무서움을 알았어야 했는데.. 결론은 무덤 소라카가 애니 하나 잡고 애쉬를 계속 키운 덕분에 무너졌어요, 그렇게 주문력템이 좋으면 돈템으로 케이지 하나정도만 들어줘도 좀 나았을텐데 2도란+마관신발+흡혈총을 사더군요... 거기다 한타를 해도 제대로 참여가 되는거도 아니고.. 탑은 흥했으나 미드는 비등했고 결국 게임은 졌네요.. 정글도 그리 잘한건 아니라서(제가..) 이게 그냥 노말겜이면 허허 저런사람들이 있지 그러고 넘어가는데 그 점수 몇점 떨어지고 오르는거엔 민감할수밖에 없네요 나름 괜찮아요 잘하면 될거임.. 계속 다독이고 이렇게저렇게 멘탈관리를 하지만 결국 게임이 끝나는 순간엔 어쩔수가 없더군요... 템트리가 더 아이러니한건 정작 봇에 서포터 개념으로 간 애니는 현돌+황금의 심장을 갑니다. 이거 누가 서포터 템이고 누가 봇파괴조합 템인지... 그냥 허탈한 웃음마저 나오더군요... 노멀승률이 랭크겜보다 왜 잘나올까에 대한 고민 결과는 내가 할 줄 아는 챔프를 밴을 안당하기 때문이겠죠.. 거기다 같이 하던 친구들과 반이상을 함께 하니 어느정도 호흡도 맞다보니 그런것도 있구요... 그냥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랭겜을 하려면 최소한 라인당 3개 챔프이상은 기본 공략을 다 외우고 있어야 된다는 점, 상대편 챔프의 카운터픽과 대응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룬페이지도 최소한 5-7개는 있어야 뭐 답이 나오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말겜 승률이요? 그거도 어느정도는 보정폭이 있는거라서 참 애매합니다. 그리고 진짜 랭겜가면 노멀에서도 못본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승률보단 그냥 IP 맞추셔서 적당히 라인전 연습하시면서 룬페이지랑 룬 갖추시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제 대충 랭겜 30판 좀 넘어가는데 점수가 고착화 될거 같네요.. 1200은 언제 돌아가련지...
12/05/08 11:38
저도 비슷한거로 질게에 올린적이있었는데 원딜을 트리에서 무덤으로 바꾸고 많이 이긴다 싶더니 결국
DTD 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또다시 무한연패... 생각해보니 승률 55프로가있다는말은 반대로 45프로가있어야 된다는 뜻이라 이기는거 포기하고 지되 잼있게라도하고 지자는 마인드로 합니다 전문 트롤러가 왜생기는지 이해가 됩니다 요즘은
12/05/08 12:26
노멀승률 47%신데 이렇게 스트레스받으시면 랭겜은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 보입니다. 진짜 노멀 승률은 아무것도아니예요 너무 연연하지 마셔요. 노멀과 랭겜이 다르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노멀승률 높은사람이 랭겜점수도 잘 올릴확률이 많죠. 노멀 승률 47~8이면 랭겜하셔도 심해로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주케를 정하시고 연습을 좀 하셔요. 모든챔프를 해 보았지만 딱히 손이 안가고 잘하지 못한다? 그러면 어쩔수없이 심해가는겁니다. 실제 랭유저중 5할이 심해예요. [m]
12/05/08 13:31
승률 별거 아니다. 노말은 대충한다 이런 말 하시는 분들 많은데 뭐 어느정도 그런 분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노멀 승률이 50% 이하면 정말 실력이 심해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900점대인 제 친구 만렙 노말겜 구경해봐도 탑 오공 미러전 하는데 15분에 cs가 40개고 모르가나, 트페 둘다 cs 80개... 이런 수준입니다. 노말도 elo가 비슷한 사람끼리 걸리거든요. 제 친구는 노말 49% 정도고 챔프 하나 파면 막 몇십판씩 하는 스타일인 반면 저는 오히려 한 챔프를 2판 이상 하면 질려하는 성격이고 로테 나오면 대부분 노말에서 돌려보는데 (신짜오, 티모, 카르마도요.) 챔프연습한다고 승률 떨어졌다고 변명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지금 1% 올리셨다는 건 500판 넘는데 1% 올리신 건 대단한 겁니다. 굳이 50% 찍고 랭겜 하실 필욘 없지만 기본적인 맵리딩, cs챙기기 같은 건 더더욱 연습하시고 자신있는 챔프가 생기시면 랭겜 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랭겜이 스트레스는 더 심할겁니다.
12/05/08 13:58
노말승률이 높을수록 잘하는 사람일 가능성도 높지만 언제나 승률과 실력이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한 때는 점수로 드러나기도 했듯이 분명 elo가 존재하고 있고 같은 승률이어도 elo는 충분히 다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전적이 많아질수록(elo 시스템이 제대로 된 시스템이라는 가정 하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elo에서 50% 승률을 향해가겠지만요. 다른 사람이랑 파티 맺어서 돌리다보면 어떤 사람은 53% 정도인데 이 사람과 돌려서 만난 상대들은 도저히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매번 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승률 52%인데 어딜 가든 편하게 매번 터는(동시에 그 사람은 어딜 가든 털리는;;) 구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5인팟에서도 확실히 못하는 분 껴 있으면 우린 다 30렙이어도 상대에 20렙 정도가 껴있기도 하고요. 아무튼 결국 실력과 승률은 어느 정도는 비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닌 건 분명합니다. 그러니 너무 승률이나 점수 같은 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하게 게임하세요. 즐기려고 하는 게임 아닙니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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