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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10:31
저는 보통 그 상태가 되면 포기했습니다. 돌직구를 방어해낸 여자와는 다시 뭘 하기가 힘들더군요.
더 좋은 여자를 찾아서 갔죠. 조언이 못되 죄송합니다..;
12/05/08 10:34
저도 윗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돌직구를 방어했다면 이미 그 분과는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다른 여성을 찾아가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12/05/08 10:40
제 경험을 말 하자면, 정~~~~~말 잘 해주면 됩니다. 정말 끝도 없이 잘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서 내가 쉬운 남자라서가 아니라 여자가 특별하다는 걸 어필하고, 자기가 정말 괜찮은 남자라는 걸 어필해야합니다. 돌직구도 계속 던지구요. 어차피 여자 입장에선 남자가 자길 좋아해서 이런다는 걸 아니까요. 물론 고백하기 이전에도 알았겠지만요.
물론 이건 실패할 확률이 더 높고 '이 남자 왜 이래?'일 확률이 더 높아요. 제 경우 성공했던건 그 남자가 정말 괜찮은 남자였기 때문이죠. 이 남자라면 평생 이렇게 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렇게 거절한 경우는 님과 연애를 할 마음은 없다는 거예요. 근데 그냥 저렇게 데이트 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연애라고 명명한 것과 크게 뭐가 다른지...
12/05/08 10:42
넘어가는 과정을 막았다는 것은 글쓴이에게 관심없다라는 것입니다. 한번은 애교로 튕기는 것일수도 있지만 두번정도 거절의 의사가 있다면 힘들죠.
상대방이 진짜 맘에 든다면 열번 찍어봐야겠죠. 아니라면 감정소비일 뿐입니다. 다른 이성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
12/05/08 10:44
남녀가 조금조금씩 친해지다가 보면 없던 호감도 생기게 마련인데, 올라가는 호감도에 따라서 간단한 대화, 서로 웃으면서 오랫동안 대화, 영화, 밥, 술, 산책(산책은 좀 많이 친해져야..) 등등을 해야 할 분위기에 딱딱 던져주는 것으로 대부분의 연애는 무리없이 진도를 나갈 수 있지 않나... 머 그리 생각합니다.
안좋은 케이스는, 현재 친밀도보다 앞서 나갈때가 제일 안좋죠.. 여자가 뒤로 확 빼니까용.. 차라리 좀 한두번쯤은 현재 상황에 맞는 진도보다 늦게 진도를 나가면 모를까.. 그러면 밀고당기기라는 부가효과라도 나타나긴 하지만.. 성급한 돌직구는 亡 의 지름길 입니다... -_-;
12/05/08 10:47
돌직구도 좋고 꾸준한 견제도 좋고 볼같은 스트라이크도 좋고
가끔은 사사구도 던져줘야됩니다.... 왠만해서는 여자는 남자가 자기 좋아해서 이런다 라는거 먼저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관심있어서 이런다 정도는 다 알지요) 그냥 눈감고 계속 DYD 그러다보면 만나주고 좋아해주는 여자들도 있습니다.....만 제가 별로 이러는걸 좋아하지는 않아서 남들한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냥 기면기고 아니면 아니다를 좋아해서요 그래도 진리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12/05/08 11:13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와 친구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이라 천천히 친해진다음 고백하는건 잘 모르겟네요. 그런데 들어보면 그렇게 하면 배신감 느낀다는 여성분도 본 것 같습니다. 친군지 알았는데 호박씨 깠다구요. 저는 고백해서 거절당한적으로 여태까지 한번도 없는데 비결은 변화구를 계속 던진 것이였습니다. 변화구에 계속 배트 나오면 마무리 짓는 돌직구 던졌지 그전에는 변화구만 던졌습니다. 좀 비겁하긴한데 멘탈케어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m]
12/05/08 11:15
세상엔 그런 면에 둔한 여자도 많기 때문에..-_- 본인은 직구라고 생각해도 루킹삼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이런 케이스인데 본인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고교동창 남자애가 크리스마스에 성시경 콘서트 표를 가지고 와서 어쩌다 표가 생겨서 그러는데 같이 가자고 했는데 가족식사 때문에 캔슬했죠. 근데 제 동생은 그녀석이 자기를 좋아해서 그렇다는 걸 모르고-_-; 제가 이건 99%확실한 거다 라고 얘기를 해줘도 '그럼 그렇다고 말을 했겠지'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순진하게 키운듯(?) //이런건 케바케가 진리고 본인 성향에 달린거지만 저는 어느정도 제 마음에 확신이 들면(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제 마음) 그냥 스트레이트로 고백합니다. 사실 이런 고백이 아니면 다 변화구 아닌가요?
12/05/08 11:36
저랑 똑같네요.
살짝 수위있는 말을 하면 (고백까지는 아니고요) 회피합니다. -_- 분명 제게 호감이 있다 생각했는데 (둘이서 밤도 새고 한 1~2주 정도 계속 붙어다녔습니다.) 조금 수위를 올리면 회피하는 단계를 거쳐 답신도 단답형, 저를 마주쳐도 썩 내켜하는 눈치가 아니기에 반쯤 포기상태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 싶으네용 헤헤
12/05/08 12:20
뭐 방법이야 무궁무진 하지요. 확률이 거의 바닥이라 문제지..
가령 이런 경우도 있어요. '친구관계인 A(남)와 B(여)가 있고, B는 C(남)과 사귀는 상태였는데 헤어졌다. A는 그 사실을 알고 다음날 불러 위로차원에서 술한잔하면서 B와 호감을 쌓는다.(호감쌓는 방법이야 알아서) B는 그동안 미심쩍으로나마 알고 있던 A의 사랑을 거기서 느끼고 A와 B는 사랑에 빠진다.' 라는 상황도 충분히 연출되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좋아하는 여성이 어서 남친이 생겨 헤어져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겠지요. 크크 단 이건 강속구 중에 강속구 이니까 후폭풍을 감당해야합니다. 어쨌든 방법이야 많은 것 같습니다. 확률이 문제지. 흔히 단기전, 장기전이라 하자나요. 단기전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물러나야 후일을 돌이킬수 있다고 보고, 그 단기전을 억지로 끈다면 말그대로 집착, 심하면 스토커라 오해까지 생기는 단계가 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고로 여성이 남성의 돌직구를 거부했을 때는 훗날을 도모해야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제 개인적으로는 소꼽친구나 정말 끝까지 잘해보고 싶다 라는 이성이 아니라면 돌직구 이후에 포기하는게 좋아보여요. 방법적이야 위의 예시처럼 케바케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다만 굉장히 힘들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애초에 여자 마음이 바위가 아닌 이상, 여성은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을 대부분 알아채요.(물론 오해도..) 돌직구를 당한뒤에 계속 바라보고 산다면 여자는 정으로라도 넘어가거나 질려하거나 인데 넘어가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5/08 12:50
왜 나를 대하는 여자들은 나에게 친구로서의 호감만 느낄까요?
해답은 외모에 달렸습니다. 진짜입니다.. -_-; 뭐 엄청 연예인급 이런거 아닙니다. 그냥 트랜디 하게만 하고 다니세요.. 깔끔한건 무조건 유지하시고.. 뭐 결벽증 같은 깔끔함이 아니라, 깨끗한 운동화, 옷, 헤어스타일, 가방 등등 입니다.. 얼굴에 여드름 많으면 가능성 적습니다. 피부 많이 안좋으면 또 가능성 적습니다. 키가 굉장히 작으면 또 가능성 적습니다. 얼굴 많이 못생기면 가능성 적습니다. 외모지상주의? 그렇게 간단하게 볼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요소중 하나이고, 성격으로 어필하기엔 시간이 모자랍니다. 물론, 오랫동안 가까운 사이로 지내서 본인의 인간다움을 강조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면서, 나의 그녀가 다른 사람과 사귀는 꼴을 지켜보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냥 외모를 가꾸세요.. 그러면 본인을 친구로만 볼 여자들이 적어질겁니다. 저는 사실 질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이성으로 안봐요..ㅠㅠ' 이런 글 올리는사람은 본인 평상시 스타일을 첨부해서 같이 올리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12/05/08 13:00
질문이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는데
거절당하는것의 이유는 멘트를 날리는 시기가 적절치 않든지 매력이 부족하든지 겠죠.. 그래서 보통 직구를 던지기 전에 연습구를 던집니다. 관계의 긴장감을 서서히 올려주는거죠 그게없으면 여자쪽에서도 갑작스러운 일이라 회피도 하게되죠
12/05/08 13:50
네가 내 남친이 된 걸 상상할수가 없다.
한발짝 떨어졌을땐 편한데 남친으로는 부담스러워 뿌잉뿌잉 하고있는 것 같은데요? 님과 만났을때 어떤 여자층이 저런 반응을 낸다면 그 여자층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고로 남친을 삼아도 될까? 커트라인을 넘을 수 있는 1%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1%가 외모일지 성격일지 아님 미묘한 상황에서 보여줬던 행동, 세세한 차이일지는 우리는 알 수 없는 분야입니다. 추측은 가능하지만 인터넷인데다 님을 실제로 본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니까 섣부르게 말할 수 없는거죠. 그래도 어쨌거나 결론은 그 여성층에서 '친한것까지는 좋은데 남친으로는 좀..' 거기까지만 알겠습니다;;
12/05/08 15:04
바람직한 여성분이시네요. 여성분이 바람 안넣고 그렇게까지 해주시는데 괜히 계속 들이댈 필요는 없어요.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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