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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4 09:22:25
Name 싸구려신사
Subject 말버릇 질문 입니다... + 목소리
제가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통화할때 녹음해서 나중에(끊고난 직후든 몇달뒤든) 다시 들어 보거든요.

그냥 제 목소리도 들어 볼겸 추억도 남겨볼겸 말이죠.

말하는데 쓸대없는 단어를 너무 많이 쓰고, 말을 한번에 잘 못하더군요 제가.......(울음)
'아니', '근데', '거의', '보자' 이런단어를 말이죠.

간단하게 밥먹었냐는 질문에대한 답으로 '학교식당에서 돈가스 먹었는데 먹을 만했어'라고 말하면 될 것을
'학교식당 갔는데 내가 예전에도 학교식당 돈가스 좋아 한다 했잖아... 그래서 오늘도 돈가스 먹었는데 그냥 그렇더라' 정도로 말이죠.

예일 뿐인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 거 같아요. 몇달전에 저런걸 느껴서 그뒤로 통화할때 엄청 조심하려고 해도
그 통화내용을 다시 들어보면 별반 달라진건 없고.....
게다가 성격도 급해서 말이 듣기 싫게 빠릅니다...

말하는 습관좀 고칠 수 없을까요?  충고의 한마디 던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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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Coverdale
12/04/14 13:16
수정 아이콘
통화내용을 녹음하셔서 듣는다는건 항상 자신의 말하는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계신다는건데
그렇다면 습관을 고치기 위한 준비는 되신 것 같네요.
어떤 방향으로 고쳐야할지도 작성자님 본인이 알고 있고요.
말할때 천천히 그리고 간단하게 말하는 스타일로 바꾸시고 싶다는 것 같은데
항상 말할때마다 생각하면서 말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니터링은 항상 하고 계시니까 들어보고 '아 이번엔 좀 덜 급하게 말했네. 다음엔 조금만 더 느긋하게 말해보자.' 이런식으로요.

제일 좋은 방법은 영화나 드라마, 혹은 주변사람들 중에서 롤모델을 선정해보시는 겁니다.
그 사람의 표정과 말투, 행동까지 카피해보면서 흡수할 것은 흡수하고, 작성자분의 장점들은 남기는 거죠.
롤모델의 확고한 이미지를 떠올리시고 계속 카피해보려고 해보세요.
모니터링만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고,
말투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녹음한 걸 들어보고 이 부분은 잘 됐다, 이 부분은 좀 더 간단하게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피드백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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