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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4 00:31
제가 답변할 수 있는 건 3번뿐이네요.
질문3. 주변에 석사 수료만 하는 경우는 못 본 거 같아요. 그리고 박사도 이수 학점 있습니다. 수업 들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는 학교도 박사 수료 이상만 시간 강사 가능하구요.
12/04/14 00:35
답변 감사합니다 석사 수료만 하는 경우가 없다면...설마 석사 졸업생들 전원이 박사 수료한다는 말인가요?? 헐?? 석사는 아무나 해도 박사는 아무나 못할텐데..
박사도 수업듣는군요 감사합니다. 박사 시간 강사는 박사 수료하기전에 (의무로?)하는걸로 알고있어요 흐흐 아. 멍충이님 말씀은 박사 수료를 해야 시간강사 자격이 있다는 말이신가보군요 그거 말고 박사 과정에서 시간강사 몇시간 이수 이런거 있는걸로..흐흐; 어쨌든 똑같군요~
12/04/14 00:40
보통 석사는 수료를 하지 않고, 졸업을 합니다. 석사 학위를 받는거죠.
그리고 박사 수료 전에 시간 강사 몇 시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은 처음 듣네요. 제가 있는 연구실 선배들 경우 모두 박사 수료 후에 시간 강사 했습니다. 시간 강사 최소 자격 요건이 박사 수료 이상이었구요.
12/04/14 00:45
회사 재직중에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가지 다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이네요. 공대 기준입니다.
1. 우선 수료라고 하면 보통 정해진 수업을 다 듣고 학점을 채우는 것을 말하는데 수료는 그닥 쳐주지 않습니다. 석사건 박사건 '졸업', 자기 실험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로 졸업 논문을 작성하여 통과해야만 (졸업 논문까지 패스하면 보통 수료라고 하기보다는 학위를 취득했다거나 졸업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료라고 하면 학점만 이수한 경우) 인정해 주는 편이죠. 석사 뿐 아니라 박사수료 역시 별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석사는 논문 쓰고 졸업까지 한다고 해도 그닥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경력 2년 쳐주는 정도..? 2. 우리나라의 경우 학부에 비해 대학원 입학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보통 학벌은 학부 기준으로 봅니다. SKY같은 경우도 대학원 입학은 학부입학에 비하면 매우 쉬운편이죠. 3. 박사도 석사처럼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고, 논문 자격 시험을 통과하고, 졸업 논문을 작성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석사에 비해서 깊이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오랜 기간을 하는게 보통이죠. 보통 회사 다니면서 석사를 취득하려고 대학원 오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고요.. (위에서도 말했듯 사실 석사학위라는게 굉장히 애매합니다. 있어도 2년 경력 정도만 인정해주는 수준이니..) 박사 취득을 위해서 오는 분들은 몇몇분 봤습니다.
12/04/14 00:48
위의 답변을 보니 약간 헷깔리시고 계신 것 같아서 추가답변합니다.
석사생으로 입학해서 이수 학점을 모두 취득하면 석사 수료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졸업논문을 써서 통과하면 석사 학위를 취득받고 졸업을 하게 됩니다. (보통 석사 졸업은 대충해도 다 시켜주기 때문에 석사는 수료로만 마무리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어떻게든 졸업까지는 갑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면 박사과정생으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입학해서 2년 정도 수업을 듣고, 학점 이수를 마치면 박사 수료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보통 2~4년간 자기 추가 연구를 해서 졸업논문을 작성하고 패스하면, 박사 학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강사건은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를겁니다. 저희쪽은 시간강사가 박사 졸업 요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12/04/14 00:55
멍충이 님// 새벽바람 님// 너~~~~~~~~~~무 감사합니다
수료랑 졸업이랑 의미가 달랐군요 ^^; 시간강사건은..제가 박사한것은 아니니 잘못알아들은 부분도 있나봅니다. 저도 공대생인데.. 왠만하면 전공쪽으로 석박사는 안할꺼고 경영학과같은 상대쪽으로 석사를 계획 중인데..흠..아니면 전,화,기나.. 보통 석사만 졸업할생각들은 없고 대부분 박사까지 하는군요 처음 알았네요; 여튼 정말 감사합니다.!
12/04/14 00:58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닌다면 대개 야간대학원을 다닙니다.
회사 동기가 그런식으로 대학원을 다니는데 일반적으로 대학원생처럼 특정 랩실에 들어가 수업들으면서 조교도 좀 하고 논문 써서 석사학위를 받는게 아니라 거의 학부생하고 다를바 없이 수업만 듣더군요..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석사와는 좀 다르게 취급하는 듯합니다.. 수업자체도 거의 학부생 수준의 수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수업을 듣다보니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학점은 어느 정도 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두개를 동시에 한다는게 결코 쉽지 않더군요 돈도 엄청 깨지고요.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거 아니면 자비로 가긴 부담이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석사로의 지위도 아무래도 일반적인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는거랑은 대우가 다릅니다.. 솔직히 배우는 수준이 완전 다르니까요.. 그냥 석사랑 간판이 필요하면 모르겠으나 석사란걸 사회에서 이용하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12/04/14 01:08
직장생활하며 야간대학원 다니는 사람입니다.
1. 제 경우 전공이 공학 계열인데, 제가 다니는 야간대학원에서는 이론적인 내용을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야간 대학원생들의 제일 큰 입학목적은 인맥형성입니다. 학위도 학위지만 이미 현업에서 충분한 위치(중소기업 부장급 이상, 대기업 차장 이상)에 있기 때문에 석사학위 자체가 목적이 되진 않습니다.
12/04/14 01:10
대기업에서도 고가 좋은 사람들 대학원에 보내줍니다.
석사 1학년때는 월급받으면서 풀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고, 2학년때는 반반으로~ 꽤나 좋은 조건이긴한데 그만큼 힘들죠.
12/04/14 01:55
저도 회사다니면서 야간대학원 수료했는데요.
회사에 따라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다닌것은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회사 경력에 + 시켜주지 않는다는거죠. 인맥이 제일 좋았고 회사에선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인상 + 이력서에 대학원 한줄 더 넣을수 있는것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같은 경우 충분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의 직종이나 직장상황등에 따라 잘 판단해보세요. 그래도 중간에 그만 두는것보다는 수료라도 하는게 훨 낳습니다. 시간과 돈의 압박이 있으니 그만 두려면 빨리 그만두는게 좋고 , 아니면 수료까진 꼭 하세요. 물론 졸업이 더 좋습니다 ^^ 회사 다니면서 박사까지 한 사람은 음, 거의 없네요. 자신의 직장 상황때문에 박사학위가 꼭 필요하셨던 분 빼고는 ...
12/04/14 09:05
회사 다니면서 MBA는 모르겠는데.. 같은 공대나 이런 쪽으로는 사실 딱히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형식적으로야 당연히 인정을 해주고 수당이 있다면 수당도 받고 하겠죠. 근데 현황을 좀 아는 사람들은 파트타임 박사에 대해 그리 좋게 평가하지는 않아요. 정상적으로 (?) 학위 받은 사람들은 주말까지 풀타임으로 실험하고 논문 써가면서 6~7년만에 받는 건데... 회사 다니면서 그게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거든요. 물론 서로 필요성이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르니 일반화시키기엔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박사도 이 정도인데 석사는 진짜 비추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는 석사에 2년 경력 인정밖에 안 해주는데 그 2년 그냥 오롯이 현장에서 구르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위에도 썼다시피 MBA 같은 다른 분야를 위한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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