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달 전 디자인 분야로 구직하다가

프로그램 개발 회사에 들어가서 UI UX 디자인 팀으로 들어갔거든요

원래는 CI , BI를 하는 시각 광고 분야쪽이 1지망이였지만

이러쿵 저러쿵하다보니 결국 가게 되었어요

원래 UI 디자인 분야면은 웹디자인이 가장 밀접하다보니

거기에 관련 된 프로그램인 드림위버,HTML 혹은 플래시나 퍼블리시 계통을 다룰 줄 알아야 되는데

플래시만 기초정도 할 줄 알고 드림위버고 HTML이고 뭐고

웹제작 관련 툴은 전혀 모르거든요 -_-;;


그러다 보니 원래 구직할 저엔 그런 회사 들어갈 거라곤 생각도 못 했죠 ^^;;

그런데도 제가 이런 회사에 들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회사 개발팀들이 닷넷이나 ASP등 여러프로그램을 쓰는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쥬얼 스튜디오 라는 개발 프로그램을 쓰는 팀이 있습니다


근데 또 마이크로소프트사 프로그램 중에 익스프레션 블렌드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쉽게 말해선 UX디자이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이 프로그램이 비쥬얼 스튜디오와 호환이 잘 되다보니 개발자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개발과 디자인의 경계의 중간에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랄까요...;;


그런데 블렌드란 프로그램을 쓰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제가 블렌드 커뮤니티 카페를 통해 알아 낸 곳만 20군데 정도??

그러다 보니 취업 준비생 중에 블렌드를 숙지하고 취업 준비하려는 사람이 너무나 드물기 때문에

일단 와서 일 하면서 배우는 그런 경우죠



또 사장님 왈 지금껏 일 했던 사람들 중에 블렌드를 배워서 조금 혹은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전부 개발자였다고 하더군요

블렌드를 잘 다뤘다가 그만 두셨다는 분도 개발자였다고 하더군요

블렌드란 프로그램이 디자이너를 위함에 아주 조금 더 무게가 실린 프로그램이고 해서

디자이너 출신 블렌더를 키워보고 싶어서 절 뽑으신 것 같아요

음 근데 막상 좀 불안한게


블렌드가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가장 걱정되는건

좀 미래를 생각해서 혹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게 되는 경우엔

블렌드 프로그램 경력을 살릴 수 있는 회사가 적어서 이직에 여러모로 불리하지 않을까 좀 걱정되네요

(이직 시 연봉 문제라던지 , 자리라던지...;;)




블렌드가 마이크로소프트사 것이다 보니

비쥬얼 스튜디오란 프로그램을 쓰는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는 건데

최소한 비쥬얼 스튜디오를 쓰는 회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저도 이런 걱정이 없을 듯 싶네요





프로그램 개발분야에서는 비쥬얼 스튜디오 많이 쓰이나요?

비쥬얼 스튜디오 쓰는 회사 많나요~??

아니면 닷넷 등등 다른 프로그램 쓰는 회사가 더 많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