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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 10:21
질본에서도 심각 상태로 격상시킬 것을 논의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20대 신천지 교인이 검사 도중에 도망갔다는데... 진짜 신천지 이거 미친 거 아닌가 싶네요.
20/02/20 10:23
신천지가 해냈다! ...는 무슨 뭔놈에 사이비 종교 하나때문에 방역이 완전 망해버렸네요
듣기론 행적들키면 안되서 이동경로도 제대로 안알려 주려고 한다던데 앞으로 계속 더 나오겠군요.
20/02/20 10:25
미쳐 진짜............진짜 아오.....
부산도 사람 정말 많고 특히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신데 ㅠㅠㅠ 걱정이네요 하 바로 아랜데 ㅠㅠ 그 와중에 돌아다닌데나 똑바로 말하지 진짜 염치도 없네요. 사회악이예요 진짜.
20/02/20 10:41
잘막고있었다기엔 애초에 방역망이 뚫려서 31번이 미확인루트로 감염된겁니다.
31번이 트롤링해서 지역감염을 가속시킨건 맞는데 애초에 방역망이 뚫린이상 지역감염은 시간문제였죠
20/02/20 11:00
애초에 중국인 입국 안 막은 이상 방역망 뚫는 감염경로 미확인 감염자의 출현은 필연이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대구가 난리나긴 했지만 서울지역에서 경로 미확인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죠.
20/02/20 11:02
역학 조사란게 말그래도 역학이죠. 타고 올라 가는 것인데, 걸린 사람이 거부하고 병을 키워 가면서 옴겨 다녀서 이렇게 된 것도 사실이고,
자유무역으로 먹고사는 국가에서 바로 옆에 최대 교역국이 진앙지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잘 막는다는 것도 한계가 있죠
20/02/20 11:33
31번이 대체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신천지 다단계 한방병원나이롱입원 쓰리콤보 이 사람은 물론 까여야 할 사람은 맞는데, 애초 잘 막았다는건 환상입니다. 진작에 의사협회, 감염학회 주장대로 중국 입국 제한을 걸었어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너무 늦었고요.
20/02/20 10:28
신도들 중 쉬쉬하다 사망자 나오면 그때부터 진정한 헬이겠지요.
나라에서 방역 나름 잘해왔다고 생각하는데, 한사람 때문에 에휴... 여기도 쉴드댓글 올라오려나..
20/02/20 10:28
신천지쪽이 보니 음식도 예배 후 다 나눠먹는데다 전국 각지 교인들이 출장처럼 나와서 이 행사를 한다니... 한마디로 전국구로 전파시키는 듯.
20/02/20 10:29
혹시 감염자 역학조사 한다해도 자신의 그동안 행적 이야기 할때 유흥업소는 절대 이야기 할 일 없고
혹시나 유흥업소 같은데서 퍼지기 시작하면 조사가 힘들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은밀한 곳이 사이비 종교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20/02/20 10:29
대구에서 31번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 종교활동 참여했던 사람 중에 과천 신천지 다니는 사람이 6명 있는데 그 중 1명이 의심증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과천 신천지 전염사태라도 나면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쪽은 그 즉시 헬게이트 열리는건데....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20/02/20 10:30
확진자 늘어나는 추세가 무섭네요. 진화단계로 너무 섣부르게 안심한게 아닌지 좀 아쉽습니다. 한중일 삼국에서 각나라 대응 서로 비웃었던 여유로운 상황도 지난 것 같습니다. 진짜 비상이네요.
20/02/20 10:32
애초에 트롤링하는 사람은 나올수밖에 없고... 그게 종교집단일줄은 몰랐지만...
이제 지역감염단계로 넘어갔으니 기존같은 대응은 어렵겠네요. 이 속도면 한명 한명 접촉자 파악하고 찾아서 격리하고 하는건 어려울듯 싶네요.
20/02/20 10:32
빙산의 일각 같습니다. 신천지 특정상 본인이 신천지인으로 밝혀지는게 가장 꺼려 할 일이라... 검사중 도망간 사람도 그렇고 대부분의 신천지인이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거예요, 바이러스를 품은채로.
20/02/20 10:35
원래 교회 모임이란 게 이런 감염병 전파에 치명적인 환경입니다.
좁은 공간에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모여서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식사도 하고 악수도 하고 등등... 교회가 클수록 더 위험할 거구요. 그래서 크고 작은 교회들 중에서 일시조치로 예배를 쉬거나 하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20/02/20 10:36
기자분 의견으로는 신천지에서는 고위급이 아니면 다단계가 금지라, 예배를 같이 드린 정도가 아니라 강의같은 것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비말감염 위험이 급증한다고...
20/02/20 10:40
종교행사 자체가 굉장히 밀집되어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거기다 보통 예배나 미사, 법회등이 밀폐된 공간에서 이뤄지죠. 이러니 감염되기 딱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밀집되어있는데 밀폐되어있다. 거기다 찬송가 같은거 부르면서 침이 튀기 쉽고 기도문 같은 것도 마찬가지죠. 또 예배끝나고 따로 모여서 모임같은 걸 했다면...
20/02/20 10:48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41539&memberNo=38506&vType=VERTICAL
종교행사라는 게 원래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고 노래나 인사도 있는거긴 한데.... 이 글의 사진을 보면 신천지 예배는 황당하게 밀집율이 높네요(....)
20/02/20 10:33
사이비 종교가 큰일을 만들었네요.
조심하라고 지침을 따른 가운데 일이 터졌으면 정상참작이 감안도 될건데 흘러나오는 말을 보면 그냥 노답인 상황입니다.
20/02/20 10:36
제 생각엔 31번이 신천지 다수에게 감염을 시킨 감염자에게 감염이 됐고 31번을 포함한 신천지 다수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2차 감염.. 이렇게 보는 게 타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2/20 10:40
사실 그냥 말만 해도 침은 코그모처럼 엄청 멀리 많이 튄다고 합니다....
거기다 신천지 특성상 소규모 모임도 많고, 예배도 다닥다닥 붙어서하고, 심지어 31번은 결혼식 호텔뷔페도 갔으니... 추가로 원래 신천지가 다단계를 할수없는데 신천지를 다니면서 다단계회사까지 갈정도면 양쪽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고위급(?)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봤습니다. 물론 그냥 무시하고 하고싶은거 다하는 성격일수도 있겠지만요.
20/02/20 10:35
31번의 역캐리가 어마어마하네요. 처음 발병한 환자들이 조금씩 퇴원하면서 진정세에 들어가나 했는데, 더이상 손쓰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고야 말았네요.
우리나라만 놓고 봤을 때, 충분한 의료환경이 주어진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높고, 이번 겨울이 계속 따뜻하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20/02/20 10:37
이제 방식을 바꿔야할것 같습니다. 저렇게 갑자기 폭증하면 담당 의료진이나 공무원, 관계자들의 피로누적이 너무 심각할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과로사로 인한 사망이 먼저 나올까봐 두렵네요.
20/02/20 10:38
상주확진자는 후...
제고향이 상주고 부모님과 형이 상주에 있습니다. 경산에서 대학다니는 학생인데 오전에 열나고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기차타고 상주로 와서 확진판정 받았다고합니다. 아니 경산에 있을때 증상이 나타났으면 경산에 있는 병원에 가야하는게 정상아닙니까?? 게다가 경산에서 상주가는 직통기차가 없어서 김천에서 환승했을텐데... 상주와서는 택시타고 병원가서 병원입구에서 컷당하고 보건소에서 확진판정받았다고 합니다. 기차는 아마 영주행이였을테니 한명이 경산, 김천, 상주, 영주까지 바이러스를 퍼트렸다고 볼수있죠...
20/02/20 10:49
솔직히 열나고 어지러움증이 있다고 코로나일거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죠. 일반 감기몸살환자의 비중이 훨씬 많겠죠.
지역감염이 시작되는 순간 통제가 될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감기 증상이 있어도 스스로 마스크를 쓰는게 제일 좋은 예방법이겠죠. 감기 있다고 모두 코로나 검사 받고 자가격리하고 그럴 건 불가능하잖아요.
20/02/20 10:38
대구시장 브리핑중이라 보고 있는데 일단 조사한 신천지교회 1000명중 90명정도가 증상 있다고 답했고 약 400여명은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_-;
거기에 확진자 중에 미술학원, 어린이집 교사가 각1명씩 있어서 학부모들도 난리나겠네요.
20/02/20 10:39
사실 신천지같이 하도 역캐리하다보니 정부대응이 아무리 좋아도 한번 퍼진이상 답이 없다고 봅니다.
신천지가 중국에서도 난리라서 아마 중국발 신천지 감염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중국처럼 CCTV로 사람을 추적하는게 아닌이상 역학조사도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20/02/20 10:39
31번 환자가 수요예배에 가야 한다고 난동을 피우다가 간호사들 마스크를 죄다 벗겨버려서 그 간호사들 다 격리중이라고 하던데... 설마 사람인 이상 그런 짓을 했을까 싶으니 헛소문이라고 믿고 싶네요
20/02/20 10: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86678
또 두 번째로 [31번 확진자가 퇴원을 요구하며 제압하려던 간호사 마스크 벗기고 몸싸움을 시도했다는 문자에 대해서도 ‘거짓’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31번 환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경찰청에선 아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31번이 얌전히 있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굳이 [간호사] + [마스크] 를 합쳐서 들먹이는건 좀 그렇죠.
20/02/20 11:05
확진환자와 접촉하였던 2명이 병원 격리중 아픈곳도 없고답답하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설득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한거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20/02/20 10:39
지금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중에서 확인된것만 저정도인거고
미확인루트로 감염된 29~31번환자를 감염시킨 확인안된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사람들도 계속 퍼트리고 다니겠죠 방역실패입니다. 그냥 개인이 각자도생하는수밖엔...
20/02/20 10:43
침이 얼마나 잘 퍼지냐는 사실 마스크 써보면 알죠. 어쩔땐 말은 하지도 않았고 그냥 숨만 쉰것 같은데도 한 10~20분 있으면 마스크에서 침냄새 나죠.
나도 모르게 그렇게 침이 퍼진다는건데..... 휴..진짜 큰일이네요.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02/20 10:52
https://news.v.daum.net/v/20200219235103770
이와중에 청도의 확진자 2명은 거짓말도 했었네요. 정부의 후속조치(격리, 치료)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적극적인 협조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20/02/20 10:54
31번만 탓할 게 아니고 불완전한 방역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정부도 책임져야 한다, 이건 맞는 말인데. 방역이 문제지 31번이나 신천지를 탓할 건 아니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비합리적인 사람들도 염두에 두고 대처를 해야 하는 게 맞는데, 개개인의 경우 사람들이 기대하는 사회평균에 맞지 않게 행동해서 공동체에 해가 되면 다른 사람들이 깔만하죠. 그 사회평균이 실제 사회평균보다 높다고 하더라도요.
입국조치는 솔직히 전 중국눈치를 아예 안 볼 수 없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일찍 했으면 좋았겠지만 눈치 본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나중에 중국보복으로 손해를 보는 것과 감염확산으로 손해를 보는 것 중에는 전자를 택하고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어느 쪽이든 정부가 손해 및 그로 인한 지지율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면요. 물론 계속 초점을 '중국인'에 두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데 정확히는 '중국체류'를 기준으로 할 필요가 있겠죠.
20/02/20 11:01
동의합니다. 31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과 감염된 후의 트롤링은 다른 문제인데 하나로 묶어 보려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까려면 둘을 분리해서 봐야 하는게 그게 어렵죠...ㅠㅠ
20/02/20 11:37
31번은 당연히 나빴고,
그 전에 정부 대응도 미흡했습니다 중국 입국 금지 정도의 결정을 질본 수준에서 내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윗선은 까일게 있겠지만.. 그래도 질본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퍼질줄 확신했다면 윗선에서도 중국 입국 금지를 걸었겠죠. 윗선은, 도박을 건겁니다. 국민 안전을 담보로. '이정도까진 안해도 막을 수 있겠지'에 도박을 건거죠.
20/02/20 10:54
31번 환자가 슈퍼전파자라고 보기보다는 이미 31번환자를 감염시킨 슈퍼전파자가 원래 신천지안에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 종교 특성상 은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신분 자체를 노출 시키는게 아니라 조용히 다른 교회안에서 신자를 포섭하는 추수꾼들도 많고, 모략전도라고해서 거짓말을 하며 사람을 속여서 전도하는 교리도 당당하게 있는지라 그간 행적이나 교인들 파악하기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길거리에서 설문조사를 빙자해서 전도하거나, 알바를 구한다고 하면서 모집공고 보고 가면 카페에서 면접구실로 전도하고.. 혹은 그냥 알바생으로 와서 가게에서 사장이나 손님들 상대로 친해지면서 은근슬쩍 전도하고... 신천지에서 일부 신도들이 문자등을 돌렸다고 하지만 실상 자기들이 신도라는것을 가족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 보안수칙등을 만들고 하는지라.. 정부에 협조적일지 의문 입니다.
20/02/20 11:33
저도 31번이 먼저 발견됐을뿐 실제 슈퍼전파자는 또 다른 누군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그 사람은 그냥 일반 감기로 알고 있다가 이제 괜찮아져서 자기가 코로나에 걸린줄 모를지도...
20/02/20 10:54
서울의 1명은 종로구 창성동이네요. 거기 서촌 경복궁 청와대 다 있는 곳인데 자영업자 분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동네 자체도 낙후하고 어르신 비중이 높은 곳이라 추가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
20/02/20 10:57
신천지인거 주위에 숨기고싶다+동선 파악하면 다른 교회, 성당에 잠입한거 들킨다+가출해서 신천지 왔는데 병원 격리되면 부모님 만나서 집에 잡혀간다
더 있으려나요
20/02/20 10:58
신천지 관계자들 보고 있죠? 장사 접기 싫으면 지금부터라도 방역 등 국가적 활동에 완전하게 협조하십시오. 댓글 조작 가지고 어떻게든 비벼볼 수 있는 단계를 지났습니다. 신천지는 최선을 다했다, 신천지는 국가에 도움이 된다 같은 노선을 잡아야 그나마 나중에라도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 겁니다. 계산기 똑바로 두드리십시오.
20/02/20 10:59
정말 쓸모없고 어그로성이라 이런 말은 하기 조심스럽지만(입은 근질거린다는 뜻) 혹시나 이런 병이 천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장난으로라도 있다면 그 생각은 지워주셨으면 하는 게...제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이 그 천벌이 나에게는 오지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조치를 주저하게 하는 게 있다고 보거든요. 31번 환자의 생각중 하나가 아닌가 싶고...이제는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고 제대로 조치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니 최대한 조심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2/20 11:09
[속보]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전파 시작하는 단계"
이제 지금보다 더 스스로 방어하는 방법이 최선인 듯 합니다 아이고 ㅜㅠ
20/02/20 11:09
진짜 (사이비) 종교에서 이렇게 문제가 발생할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도 꽤 시간이 많이 지나야 경제 및 사회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올텐데 부디 빨리 잦아들고 신규 확진자도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20/02/20 11:13
대구 경북권 응급의료체계가 완전 마비된게 너무 큰일이네요. 지금 응급실 열린 3차병원이 칠곡경대병원 하나인데 여긴 암센터+노인병원+재활센터라 중증외상환자 처리능력이 본원에 비해 부족합니다. 대구경북권에서 산재같은거 터지면 일단 경북대 본원으로 가는데 지금 플랜 B인 영대 계대병원까지 다 폐쇄된 상황이라... 다른곳보다 경북대 본원이라도 빨리 정상화를 시켜야 할거같아요.
20/02/20 11:19
31번의 트롤링은 환자를 늘린것도 있지만, 확진자에 대한 공포감(혹은 혐오감)을 키운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검사를 일부러 회피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0/02/20 11:25
종교가 문제는 아닌거같은데 자꾸 종교탓만하는 사람이많네요.
또 나라에서도 확실히 기준이 없었는데 해외도안나갔다왔고 확진자접촉도없는 상태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지않았다고 뭐라고 몰아가는것도 딱 그냥 마녀사냥
20/02/20 11:27
대구경북분들 걱정입니다,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그리고 31번 트롤은 확진자 양산도 문제지만 공포조성도 장난이 아닌거 같아 더 걱정이네요
의사분에게 여쭤보니 방역외에서도 산발적인 확진자가 나올거라 예상은 했다고 하는데 31번은 정말 최악이라고, 아니 고열과 폐렴증상때문에 의사가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권고하고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으면 따를 것이지 참 이제와서 이런말 해봐야 뭐
20/02/20 11:29
31번째 감염자가 아니라 31번째 확진자인거고
이미 신천지 교회 집단에선 바이러스가 어디서 들어왔는지도 모르는건데 물론 싸돌아다닌 31번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부 방역실패를 31번 + 신천지로 희생양삼는 여론몰이 너무 눈에 뻔히 보여서 좀 헛웃음이 납니다. 진작 중국인 입국금지부터 때렸어야지 배 밑창이 터져서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문틈만 막고 물 퍼낸다고 배가 안가라앉나요?? 무슨 정신으로 전문가들이 계속 경고하는데도 우한폐렴 다 잡았다고 자신만만해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20/02/20 11:38
더 나아가면 어떻게 보면 자연재해고 아직 인간이 완전히 이겨내지 못한 것인데 어딘가 원망을 해야하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20/02/20 11:47
밤의멜로디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누군가를 원망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다른거라고 보는게 바람직하겠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20/02/20 11:54
어떤 단체의 폐해가 일정수준 이상 지속되면 곪아 터지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 마련이죠.
이번에 신천지가 그런 경우라고 봅니다. 신천지가 피해자라... 그런 관점이면 최대의 피해자는 중국?
20/02/20 12:00
저 31번 환자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그럼 피해자지 가해자 입니까?
신천지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마치 신천지가 일부러 퍼뜨리는 것 같이 몰고가는게 꼴보기 싫다는 겁니다. 엄밀히 말해서 수도권과 일부지역에만 몰려져 있어서 정부의 방역 및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하던 사람들이 뜬금없이 경북지역에서 나타났는데 그럼 그게 저 31번 사람이 일부러 대구가서 퍼뜨렸다고 보는게 옳은 겁니까? 오히려 정부의 관리가 허술했다는 게 더 옳은 생각 아닐까요? 신천지의 폐해가 큰 건 맞습니다만 [신천지의 폐혜=전염병의 전파]로 동일시 하는건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20/02/20 12:16
지금 하시는 말씀은 신천지 신도들이나 할법한 피해자 코스프레밖에 안됩니다.
신천지의 폐해=전염병 전파의 가속화 는 맞지 않습니까? 누가 일부러 전파시켰답니까? 중국도 일부러 전파시킨게 아닐텐데 그러면 중국도 피해자겠군요.
20/02/20 12:27
중국도 당연히 피해자죠 무슨소릴 하십니까?
이 바이러스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첫 등장 시점에서야 가해자로 분류하겠지만 나머지 다른 중국인들은 모두다 피해자 아닙니까? 이렇게 중국에서 퍼지게 된 이유는 중국 중앙정부의 방역체계가 허술해서 초기에 진압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거 아닙니까? 그럼 님 논리 대로라면 우리나라 정부의 방역체계가 허술해서 이렇게 전파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자꾸 신천지 신도로 저나 다른분들을 몰아 세우시는거 같은데 뭐 이만희 개XX 인증이라도 할까요?
20/02/20 13:14
신천지 신도까진 아니라쳐도 신천지와 중국이 피해자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회사 기관 병원들이 정말 할일없어서 코로나 19발병시 해당부분 폐쇄조치하고 의심자를 매일같이 체크하는지 아세요? 의심이 생기면 당연히 국가기관에 알리고 모임은 중지시키고 의심환자는 격리 및 검사를 시켜야되는데 중국이나 신천지나 사태를 우습게 알고 개하드트롤링 벌인 가해자 맞습니다 피해자 운운하지마세요 방역체계 진짜 극대로 올려서 국민 자유권까지 끊어내는 수준으로 가면 이꼴났을까요? 안나죠 절대 협조를 제대로 해주지도 않는데 뭔 방역체제가 허술하니 신천지가 피해자니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02/20 11:42
극소수의 트롤을 국가가 막으라는것도 헛웃음 나는건 마찬가지죠. 그리고 저 슈퍼전파자의 감염경로가 중국사람때문이 아니라 외국여행 이력있는 또 누군가일지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신천지를 희생양 삼는다고 하시는데... 신천지라는 종교의 책임이 국가보다 더 높은게 사실아닌가요? 신천지 신도나 할법한말을 왜 하시는지 저는 그게 더 이해안가네요.
20/02/20 11:35
중국인 입국 금지가 당연하다는 게 전 좀 납득이 안 갑니다. 이미 내부 확진자가 처음 생기던 시기에 사람들은 1월 중순에 중국에 다녀온 사람들입니다. 중국 입국 금지를 주장하던 시기는 1월 말이고요. 그때 막았으면 이 지경이 안 됐을까요?
20/02/20 11:38
지금 정부대처가 나쁘지 않다는데는 다들 동의하니까요. 유일하게 깔만한 거리가 중국 입국 허용이라는거 하나뿐이었는데, 중국 입국 허용이 이번 31번 확진 사태와 연관성이 아직 보이지 않는데, 그전까지는 사실 배만지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0/02/20 11:40
중국 방문자 입국을 금지했던 싱가포르도 상황이 심각하죠. 해야 했어야 한다엔 동의하지만 했다고 이 사단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02/20 12:22
공감합니다. 입국 금지해봤자 소용 없었을 겁니다.
WHO에서도 입국 금지하는 행위는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고 했었죠. 가령 입국 금지하면 밀입국해 들어오는 사각지대의 사람들은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이 루트가 중국-한국이면 오죽하겠습니까.. 31번 환자가 무더기로 나올수 있는거죠
20/02/20 11:56
다른 지역감염자는 몰라도, 오히려 31번은 정말 방역망 밖에서 감염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1번 특성상, 자신의 경로를 제대로 오픈했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20/02/20 12:08
지금 정부대처가 예전보다는 훨씬 낫다는 건 다 인정하실 거고(이게 현 정부가 유능해서인지 시스템이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개선되서인지는 별론으로 하고)
31번이 트롤링한 거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의 책임은 신천지측이 지는게 맞겠지만 정부 책임 회피시켜주려고 몰이하는건 좀 그렇다는 정도....
20/02/20 12:14
지역감염 자체는 막을수가 없는거라 언젠간 올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는데 이런 식의 트롤을 상정한건 아니었겟죠.(질본은 대략 1주 정도 뒤에 시작될거라고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20/02/20 12:28
신천지를 희생양 삼는다는 논리는 정말 제가 가장 싫어하는 최악의 논리네요.
사람이 이기적인 행동을 잔뜩해서 그걸 비판하면,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나 이기적으로 볼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일단 나쁘게 살고 볼 일이예요. 그럼 나쁘지 않은 부분을 굳이 찾아서 실드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20/02/20 12:33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초기부터 정부대응을 문제삼고 정부에 책임을 묻고싶어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었는데, 계속 그 논리가 먹히지 않았죠. 일반적인 시각에선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진짜. 그렇게 살진 맙시다.
20/02/20 12:46
신천지를 희생양으로 삼는게 아니죠, 신천지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겁니다, 이게 단순히 신천지 믿는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대거 나와서 비판이 있는게 아니라 그들의 대응방식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거죠
31번째 확진자가 감염된 것은 그분 탓은 당연히 아니고 신천지 탓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트롤짓은 물론이거니와 신천지에서 나온 확진자들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이라 당국이 곤란해한다는 보도도 있었고 심지어 20대 여성은 도망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이 응급실에 출동하는 상황은 또 어떤 상황일까요, 이런게 하나하나 쌓이다보니 욕을 먹는 겁니다 물론 트롤집단이 있다 해서 정부의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그에 대해 비판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신천지를 향한 비판은 마냥 마녀사냥이라고 하기에는 신천지 확진자들의 대응이 너무 구렸죠
20/02/20 13:13
1) 중국에 있는 신천지교인이 한국에 와서 감염시킴.
2) 한국의 신천지교인이 중국에 갔다와서 감염됨 둘중에 하나일듯..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군요.
20/02/20 13:19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기관기업 병원등에서 매일같이 체크하고 발병자가 나타나면 폐쇄시키는게 할일없어서 그러는줄 아시나요
다들 발병을 최소화하고 더 큰 확산을 막기위해 나름의 조치는 계속 취하고 있는겁니다 신천지가 뭘했나요? 의심환자 신고했나요? 체크했어요? 한참뒤에 늦장대응 그마저도 여론이 쎄게때리니 마지못해서 그러고 있는데 내부통제도 안되 어디서 저런걸 희생양이니 피해자라고 프레임 만드는지 신도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안보기가 힘들정도네요 상식선으로 보면
20/02/20 13:32
심지어 이런 기사도 있네요
'신천지 대구교회 목사가 살고있다' 건물주의 신고로 방역 http://naver.me/I5SGMoc1 신천지 교회 목사는 방문을 열어주지 않아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은 목사가 거주하는 방을 제외한 건물 내부와 건물 외부를 방역했다 심지어 목사라는군요, 모든게 신천지 탓이다는 당연히 아니고 정부에게도 책임이 큰것은 맞지만 신천지가 희생양이거나 마녀사냥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그들 스스로가 자초하고 있는 중인데요
20/02/20 13:32
이게 신천지에 검사거부까지 있어서 더 여론에 씨게맞는건데
일반 교회(특히 대형)도 엄청 위험합니다. 어머님이 다니는 교회도 예배시에 마스크쓴 사람은 드문데다 교회식당에서 그 많은 사람이 오밀조밀 마주보고 식사를...거기에 노인분들의 비율이 엄청 높고요... 예수가 살아있어도 교회오지 말라고 했을거라며 지난주부터 어머님 교회 못가게 막고있습니다.
20/02/20 13:41
신천지 + 31번 확진자가 희생자라니...
대응을 잘하진 못하더라도 평범하게만 했어도 납득할 텐데 31번 확진자만 봐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서 3번이나 검사 권유했는데 거절... 마스크 착용 권유도 거절.. 그 와중에 밖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님(병원 입원 상태에서)... 이런 행동을 해놓고 욕먹는 게 억울한가요? 신천지 신도들인지 그냥 정부 까는데 집중하고 싶은 분들인지 모르겠네요..
20/02/20 15:16
신천지는 평소에 신천지 임을 숨겨야 돼서 그런지 목사가 방문을 안 열어준다든지 31번 확진자나 의심자들이 경로 파악에 협조적이지 않는 등(심지어 격리 중 도주 한 경우도 있죠) 문제가 많죠.
20/02/20 17:12
검색을 좀 해보시면 엄청 나올텐데요,
신도들의 경로를 외부 특히 방역당국에 숨기라는 지령을 내렸고 일상 생활(포교활동)을 계속 권장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잘못 엄청 많이 하고 있죠.
20/02/20 16:03
어떻게든 신천지 실드치고 정부에 책임떠넘기려는 눈물겨운 노력들 가상하네요.
헛짓거리 마세요. 누가뭐래도 지금 31번 포함 신천지놈들이 개트롤링하는건 팩트입니다. 이동경로 숨기고 만난사람 숨기고 문걸어잠그고 도망다니고 방역거부해대면서 뭔 피해자 코스프레인가요 역겹게시리. 정부의 방역실패라고요? 실패긴 하네요. 독재국가처럼 31번 확진난 순간 그 집회 참가한 신천지놈들 싹다 강제로 끌어다가 한군데 몰아넣고 감금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민주국가라 그러질 못해서 실패네요.
20/02/20 16:10
대구카톨릭병원 간호사 독감 음성 받았지만, 코로나 검진 요구, 코로나 양성 받은 후 신천지 교인임 밝힘.. 어구야...
분명 여기저기 신천지 교인들 잡입해 있을텐데..
20/02/20 16:55
제 아내가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방문객 상대로 검사 하려고 하면 보호자가 내가 왜 하는데 식으로 반말까고... 진짜 이러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 홧병으로 죽을 거 같답니다...
20/02/20 18:54
당분간 종교관련 업무도 각 종교기관에서 알아서 폐쇄하는게 정답아닌가 싶어요.
어디나 31번 처럼 트롤링에 특화된 개인이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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