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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9:39
네일스테일스는 정말 재미있게 보다가 끊겨서 한동안 소식 쫓아다니기도 했었죠. 책 이후 부분이 몇편 더 있는 걸로 아는데 결국 책으로는 안나온.
20/02/19 19:40
카페까지 찾아가면서 다 봤었죠...
하피에게 잡혀간 번 시점에서 그 하피의 과거 이야기였을꺼에요.. 반권 분량도 안되서 책으로 나오긴 어려웠죠
20/02/19 19:44
사실 재미는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하면 떨어지긴 하는데
뭔가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이런 작품을 십몇년동안 봤었는데 완결이 안나왔다는게 크크
20/02/20 09:05
비뢰도도 카카오 페이지에서 리메이크에 준하는 수준으로 웹툰 연재중입니다.
작가가 설정을 너무 크게 박살내놔서 충돌하는 설정들 정리하면서 연재하는 것 같더군요.
20/02/19 19:42
탑매니지먼트...참 좋아하는 글인데...아쉽습니다.
그리고 조아라에 연재하다가 일간지에서 주간지, 월간지, 연간지로 바뀌고 어느 순간 삭제된 용병도 기억에 남네요.
20/02/19 19:48
주인공이 프리랜서PD인데 싸이코패스이기도 합니다.
차원이동물로 주인공은 현실세계에서는 PD로 일하고 꿈을 꾸면 판타지세계의 B급 용병이 됩니다. 활을 잘쏘는 용병이죠. 그래서 그는 현실에서는 법으로 인해 할 수 없는 살인 및 기타 불법적인 행위들을 판타지세계에서 하면서 자신의 갈증을 풉니다. 그러다가 음모로 인해 판타지세계의 그 용병이 죽게 되고 주인공은 그와 완전히 동화되어버립니다. 그전에는 의식만 있었으면 용병이 죽고 난 뒤 자신이 직접 의지대로 그 몸을 조종할 수 있게 된 거죠. 한편 현실세계에서 그는 연예인인 누나를 쫓아 촬영장에 갔다가 감독의 눈에 띄어 싸이코패스 역할의 배역을 맡게 되고 그가 실제로 사이코패스인 걸 모르는 와중에 실제 같은 연기로 인해 극찬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현실과 판타지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되었는데...많이 아쉬운 글이에요. 더 보고 싶었는데.
20/02/19 19:54
출판사가 갑이던 시절에는 다들 의무적으로 완결까지 썼던거 같은데
인터넷 연재로 회당 결제가 되니 벌만큼 벌었다 싶으면 튀는 자유로운 예술혼이 많아졌어요. 근데 묵향 비뢰도처럼 질질 끄는거에 비하면 아이디어 떨어졌을때 과감하게 끝내는게 차라리 낫다 싶기도 합니다.
20/02/19 20:00
한백무림서는 쓸까하다가
저랑 안맞아서 안봤기에 본문에서 뺏씁니다 댓글에서 팬분이 써주실꺼라 믿었거든요. 한백무림서가 무협 최고 명작인가로도 논쟁 한적 있었는데. 아련한 기억이네요
20/02/19 19:57
저는 아직도 어릴 때 봤던 임재영의 살인중독을 다시 읽어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예 게시판이 사라져 오로지 기억에만 남아 있는 책이 됐네요.
20/02/19 20:49
칠성전기 완결안됬지만 그래도 본것 후회 안하는 작품이네요. 외전도 재미있었고요.
설정이나 캐릭터성도 너무 좋았고 떡밥들도 흥미진진하고 그랬는데.......
20/02/19 20:57
본문과 댓글에 나오는 연중작들 다 아는 작품들이라는 게 뼈아프군요 ㅠ
1번은 언제가 될지 모르고, 복귀 후에도 퀄이 유지될지가 의문인거지 완결은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재미는 있어요. 욕하면서도 재개하면 보겠다는 사람들이 지금도 적지 않고 솔직히 저도 재개하면 한동안 지켜보긴 하겠지만 보긴 볼거라.
20/02/19 21:20
요즘같은 시대면 칠성전기 같은 글도 취향맞는 독자들만 끌어안고 나름 벌만큼은 벌었을텐데 취미연재는 결국 작가의 창작동력이 사라지면 그걸로 끝인지라 그때 나온게 아쉽네요. 작가가 글 이외의 일로 잘버냐 못버냐를 떠나서 수익이 나면 그만큼 글쓰는 원동력도 생긴다고 봐서..그런것치곤 엄청 길게 쓰긴 했지만 크크
여튼 전투씬도 잘 쓰고, 무력설정도 적당해서 너무 로우파워도 아니고 너무 먼치킨도 아니고 해서 좋았는데 아쉬운 작품입니다.
20/02/20 00:30
소녀의 시간 괜찮은데 왜 그렇게 인기가 없었는지... 연재당시 낮은 인기에도 높은 퀄리티로 쓰는 작가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연재하면 인기 좀 날거같기도한데...
20/02/20 08:07
칠성전기 재밌게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다가 끊기는 걸 싫어해서 완결난 책을 좋아하는데..그래도 다시 나오는걸 기대하면서 재밌어서 몇번 봤었어요
20/02/20 09:06
경험상 장기연중에서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체로 장기연중한 작가들은 돌아와도 제대로 완결을 못 내는 경우가 많았어서 장우산은 포기했습니다.
20/02/21 07:33
앞의 분이 이야기하신 소녀의 시간 제가 본 판타지 소설 중 최고인데 연재 재개될 가능성이 없나보네요
카카오 페이지에 오랫동안 못봤었던 극악서생 동천 학사검전 묵향까지도 다 연재하던데 소녀의 시간은 없더군요 근데 다 재미가 없어진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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