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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9 16:32
잘 읽었습니다.
건게는 닫혀있으니 못 봐서 몰랐는데 악의적인 비방과 조롱, 욕설도 넘쳐나는 모양이군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정말. 그리고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한다고 해도 누군가를 아끼는 쪽과 누군가를 비판하는 쪽이 부딪치면 당연히 비판하는 쪽에서 규정을 어길 가능성이 높죠. 아끼는 쪽은 그냥 우쭈쭈하면 되니까요.
20/02/19 16:42
그때 말씀드렸나요? 잘 모르겠는데
영구강등 다중계정 이런 거 가지고는 롤 솔랭으로 비유하면 마스터에도 못낍니다. 의외로 영구강등이나 다중계정 유저들은 그냥 걸리면 깔끔하게 탈퇴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건게나 신고관리창에 있는 '진짜' 회원들은 '다릅니다.'
20/02/19 16:35
관련해서는 통합공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4.1.10. 어그로 관련] 어그로 글/댓글에 대한 판단 여부는 다수의 회원과 관리자 양자 모두가 동의할 경우에만 행해지도록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그로 여부에 대한 삭제/벌점 처리는 다수의 신고 (5인 이상)를 받은 댓글에 대해만 이루어지며, 다수의 신고를 받았다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영위의 협의하에 (운영위가 없는 게시판은 운영진) 판단하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통합규정에 의거하여, 신고건수가 5개 미만이면 '어그로/분란유도' 사유로는 제재할 근거가 없습니다.
20/02/19 16:49
오히려 더 신고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댓글만 달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신고까지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 5건 이상으로 한 이유는 악의적인 남발 때문에 그런 것 같고요.
20/02/19 16:44
개인적으로 어지간히 선 넘은 게 아닌 이상 운영위분들의 판단을 리스펙트하는 이유는 이분들이 명예 없는 명예직을 맡고 있어서 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2/19 16:44
되게 단순하게 말하면, 나는 xx팬인데 or xx를 지지하는데 제재가 마음에 안 든다.
그럼 그냥 제재가 어떻고 저떻고 따지느니 그냥 관리자가 oo팬임 이러고 박제하고 링크하고 조리돌림하고 사상검증하고 그러는거죠.
20/02/19 16:44
일을 하면서도 느끼는건데, 말도 안되는 부분에서 갑질이 체득화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랫글에 그걸 제정신이 아닌사람이라고 썻다가 삭제벌점 먹었는데, 하여간 정말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고마움을 모를수는 있다고 쳐요. 하지만 적어도 폐를 끼치면서 당당하진 않아야하는데..
20/02/19 16:50
이러면 반대로 어그로 관리가 아예 안됩니다
팬덤을 조롱하는 안티 사이에서 쓰이는 표현이 함의는 굉장히 저속한데 그냥 단어로는 평범한 단어로 보이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신고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스연게 관리하다보면 싫어도 그런걸 배우게 됩니다.
20/02/19 16:51
관심없는 분야의 글을 하루종일 모니터링하는것만큼 고문도 없죠. 본문처럼, 사건이 일어나도 사건의 흐름을 이해도 못하고요.
돈 주는것도 아닌데, 관심없는 분야의 수많은 글들을 건의사항 받아가면서 관리하고 제재하고 욕먹으면서 운영하라면 하고싶으세요??
20/02/19 17:02
관심이 없으면 뭐가 뭔말인지 몰라서 돌려까면 징계를 못때리거나 한참 늦게 일을 하게 되겠죠
관심만 많고 팬심은 없는 사람 찾아야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20/02/19 16:54
햐 일반 회원들은 못 본다고 건게랑 신고창에서 그런식으로 써제끼는군요. 저는 건조하게 사유만 적었었는데 감정의 배설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군요. 고생하셨습니다.
20/02/19 16:58
PGR 규모에 봉사자로만 유지하면서 이정도 빡빡한 분위기라는게 대단한거지 싶네요.
그 동안은 글리젠이라도 적었지만 스연게는 그것도 아니고...
20/02/19 17:03
롤에서 재판 시스템(?) 없어진거 보면 봉사하는 운영진은 진짜 힘들죠
욕이란 욕은 다 먹는게 그쪽인데 사람들은 계속 뭘 더 원하고 욕먹는거 보는거만으로도 지치는데..... 전 그래서 운영진한테 욕하는건 다 정지하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20/02/19 17:03
게시판 관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참 다양하니까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연게가 일시적으로 닫혀서 아쉽지만, 조만간 다시 열리길 기대합니다......
20/02/19 17:07
건게든, 신고창으로 들어오는 욕설이든.. 이것도 제재하는 룰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미 이 일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논의는 당연히 있었을거라고 보긴 하지만요.
20/02/19 17:12
건게와 신고창 역시 피지알 규정에 따라 처리가 됩니다만
일반적인 욕설 정도나 비아냥 조롱 비꼼 등은 운영위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거기에 욕/비아냥 등을 했던 건 일반 유저는 알 수 없는 걸 아니까 그걸 이용해서 자기는 초기에 처벌받게 된 글을 가지고 이런 글을 썼을 뿐인데 탄압당했다는 여론을 만들거든요.
20/02/19 17:40
단순 욕설이라면 그러려니(?)하면서 넘길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야냥/조롱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거라서 그냥 넘기지 않으셨으면 하는데.. 벌점 받은 회원이 여론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갑질이라고 보는데요. 운영위원들이 변호사도 아니고 의뢰인과의 이야기를 발설하는게 윤리에 어긋난다에 해당되지도 않을거고 도를 넘은 욕설/비아냥/조롱에 대해 다시 벌점을 부과하고 그 내용(욕설/비아냥/조롱 에 대해서만. 다른 부분은 블러처리) 왜 2차 벌점을 가했는지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쓰고 보니 악용될 소지도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이미 회원이 비공개된다는 상황을 악용한거니까..
20/02/19 18:00
그런 갑질을 모두 대처하기엔 우선 그 비공개글을 운영위가 맘대로 공개할 수도 없을 뿐더러(열받아서 서로 공개해볼까요? 하면 그냥 묵묵부답하고 여론 만들기하면 답이 없죠)
바로 물타기 여론을 만드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운영위에 부정적인 여론이 나올 시점에 잔다르크마냥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봐라 난 옳은 말을 했는데 벌점받았고(벌점삭제되서 표현의 뉘앙스는 사라지고 다룬 사건만 건조하게 남음), 이에 대해 부당하다 항의하다 추가 제재를 받았다(이 역시 비공개인 부분에 표현이 들어가고, 자신이 항의했다가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틀리지 않음) 그러므로 운영위는 거기의 팬덤/안티다 이런 식으로요. 비단 스연게 뿐 아니라 모든 운영위 및 운영진이 고통받는 부분입니다만, 일단 스연게 기준으로는 다른 회원에 대한 비아냥보다 운영위에 대한 비아냥에 대한 관대함이 훨씬 높은 편이었습니다.
20/02/19 17:10
사실 바뀌어야할 사람은 안보더라도 일반 유저분들 중에 보시고 신고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더 생기면 그게 조금 더 나은 길이겠죠
20/02/19 17:2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든 아비규환이 될 수 있는 익명의 공간을 그나마 상식선에서 돌아갈 수 있게 유지시킨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주신 운영진 분들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겠죠. 누군가의 열정과 멘탈을 갈아넣어 유지되는 공간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평화로움을 느꼈던 제 자신이 좀 부끄러울 지경이에요.
20/02/19 17:21
주관적 판단이 필요한 규정과 통제을 최소화해야 됩니다. 어그로, 비아냥 이런거요.
도배나 욕설 같이 상당히 객관적인 기준이 정립된 경우 외에는 그냥 냅두면 됩니다. 결국 흑역사들은 대부분 주관적판단과 편파논란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매번 관리할 사람없다고 하면서 일을 늘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02/19 17:35
그냥 냅두는 곳은 여기 말고 많습니다.
이곳의 정체성이 그런게 아닌데 그런걸 원하는 분들이 현재의 문제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20/02/20 03:20
이곳의 정체성이 어떤건데요?
법 없이도 살 사람 건전한 사람들이 모여서 스타 얘기하고 프로게이머 얘기하는 곳이 여기 정체성이에요 명문화된 규정을 지양하던게 초기 pgr21님의 주된 골자입니다 거기에 반한 사람들이 모여서 놀던 곳이고요. 시대가 바뀌고 사람은 늘어나면서 그때 그 아저씨들은 사라지고 수많은 명문화된 규정과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는 키역 못쓰는 거 빼면 별 볼일 없는 보통의 커뮤니티가 되었지만요 분수님의 냅두는 곳 많으니 다른 곳 알아보라는 비아냥의 어투부터가 현재의 문제에 일조했다고 까내리는 비방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도 안하는 불친절함까지 이곳의 정체성과 단 하나도 안맞는 대표적인 댓글이네요
20/02/20 06:21
제 댓글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느낌이 오지만 신규 가입자도 아는 정체성을 저분이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댓글을 비아냥이라고 까내리는건 다름아닌 님입니다. 제 댓글이 다른 곳 알아보라는 뜻이라는 논리비약을 주장하셨는데 그런 의미 아닙니다.
20/02/20 14:57
정체성이 어떤건데요? 라고 만 쓰려다가 시비조 일것 같아서 길게 썼습니다
제가 아는 정체성과 분수님이 아는 정체성이 비슷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참 어렵게 하시네요 신규가입자도 아는 정체성을 운운하시면서 Super Administrator가 냅두는 곳 여기 말고 많다고 쓰시면 딴곳 알아보라고 읽힙니다 다른 의미라면 의미를 설명해주시던가 다르게 쓰셔야죠
20/02/20 15:15
차라리 정체성이 어떤건데요? 라고 물어봤으면 대답을 해 드렸겠네요.
정체성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에 나와 있는게 기본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명문화된 규정과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는 곳이지요. 그렇다고 그 지향을 포기하면 그건 pgr이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분들대로 한다고 해서 pgr이 더 나아질거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그러면서 정체성을 잃어버리는게 더 문제겠지요.
20/02/19 17:46
도배는 잘 없는 일이긴 한데, 욕설도 케바케라서 막상 보면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건 맞는데 개별 사안마다 그 기준을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아예 풀꺼면 '다중계정만 제재' 이러면 차라리 모르겠습니다만... 선을 없애거나요 선이 있으면 선의 높낮이가 어떻게 선의 두께가 어떻고 이렇게 계속 이견이 나옵니다. 적용하는 입장에서도 혼란스럽구요.
20/02/19 17:53
pgr 규정도 열심히 보며 적용을 하고 있고, 실제 업무도 법을 확인하며 실행하고 있는데요.
정말 사람은 응용력이 뛰어납니다. (외줄타기?) 신고 대상을 보며 느낀 점은 말씀하신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최소한으로 통제를 하면 아마 굉장히 눈이 찌푸려지는 상황을 많이 맞이하실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주류가 아닐 때도 있거든요. 지금 정도의 규정이 pgr의 정체성 유지에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연게 상황은 안타깝습니다...
20/02/19 18:17
규정이 늘어나는 이유는 모호한 내용일 수록 선 타는 사람이 생각 이상으로 많고, 이를 판단하기 위한 사람이 생각 이상으로 적기 때문이죠.
20/02/19 17:57
예전에 정게 관련해서 썼던 거랑 비슷한 얘긴데.. 겜게 스연게 정게는 비슷한 딜레마를 안고 있어요. 분란이 발생했을 때 시비를 판단하려면 해당 사안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그러면서 팬덤 혹은 정당지지와 무관한 중립적인 스탠스를 가진 운영진이 필요합니다. 근데 관련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은 어느 진영이고 몸담고 있기 마련이고 중립..에 가까운 사람들은 애초에 해당 게시판을 드나들지 않습니다. 크크.
20/02/19 18:14
"줄타기조차 포기하시고 공격하시다가 처벌 받으시면 운영위를 해당 팬덤을 비호하는 악의적인 집단으로 규정지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발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무료봉사해주시는 분들인데...운영위원분들 고생하십니다.
20/02/19 18:16
제일 역겨웠던게 규정이 마음에 안든다고 운영진 조롱하는 게시물을 자랑스럽게 올리고 거기에 옹호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댓글로 따지던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조롱하고 비아냥 대는 양반들은 정작 자기를 조롱하거나 비아냥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하더군요.
20/02/19 18:16
관리자나 운영자 달면 숙명이죠.. 우파임과 동시에 좌파고 팬이면서 안티고 나중에는 특정 집단과 커넥션이 있고 뒷돈까지 받는단 음모론이 난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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