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26 12:03
김성민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본문에있는 마약, 폭력같은 일을 저질렀음에도
응원하는분들도 많고 생각보다 이미지도 좋은 것 같던데.. 안타깝네요
16/06/26 12:05
잘 살 수도 있던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럴만한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마약에 손 대지도 않았겠죠.
대마초도 아니고 히로뽕, 그것도 밀반입에 상습 복용까지 한 전적이 있어서 쉴드 치긴 어렵습니다.
16/06/26 12:11
굳이 이글에서 이런 댓글을 다실 필요가 있으신지...
김성민 마약한거 잘했다고 쉴드치는 사람 하나 없는데요. 마약같은 허튼 짓안했다면 잘살수 있을 사람이라는게 그렇게 쉴드인가요
16/06/26 12:42
합리적인 감성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더러 왜 이런 댓글 다냐고 할 정당성은 없으니까요.
고인의 명복과는 별개로 생전에 한 잘못에 대해서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로 치부하진 말아야 합니다.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니까요.
16/06/27 01:41
상가에 조문을 가도 꼭 작고한 사람이 어떠어떠한 사람이었고 뭐는 잘못했고 어쩌고 저쩌고 욕보이는 사람이 있죠. 그래놓고는 없는 말 한 것도 아니고 그 건 잘못한거니 잘못했다고 말하는 거라며 바른말 잘 하는 사람인 양 으쓱해서는 목소리를 있는대로 높이는 사람... 참... 주변에서 뭐라 하던 본인 하고 싶은 말이라면 뭐든 뱉어내고 무슨 우월감인지 죽은 건 죽은거고 난 할 말 하는 사람이다...
오프라인이라고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도 아닌데 생명이 끝난 마당에 악담을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잘못을 실드치는 게 아니라 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차리는 겁니다. 혹은 죽음에 대한 애도의 감정이고요. 비합리적 감성이라니...
16/06/26 12:59
예능 이미지가 얼마나 좋았던지 마약 쉴드까지 치는 양반들이 더럿 있어서 적었습니다.
여기에도 "실수"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원래는 착한 사람인데 실수했다고.
16/06/26 13:12
잘난 댓글 하나에 기분이 이렇게 까지 안 좋아질수있군요. 챌린저님의 고정된 시각이 맞을수도 있겠지만 소통하는과정을 보니 굉장히 답답한 분이네요
16/06/26 13:15
죽은 사람 애도글이 쉴드로 둔갑하는 군요. 본문에도 마약한게 잘했다는 내용 없습니다.
죄를 지었고 그 죗값을 받았으면 그걸로 끝 입니다. 죗값을 안받은 쓰레기들이 오히려 잘사는 나라에서 오히려 모범이 되는 전과자지요
16/06/26 13:16
자꾸 비합리적 감성, 생전에 한 잘못에 대한 실드 얘기 하시는데요.. 첫째로 김성민씨의 범죄가 대한민국 법체계 하 죽음과 결부될 만큼 가혹한 행위도 아닐 뿐더러, 이미 충분히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은 상황인데 그 이상으로 가혹한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간 고인이 보여준 성실함과 따뜻함에 비추어봤을 때 선한 사람으로서 본연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던 중 발생한 비극에 대한 연민이 결합된 것으로서 충분히 "합리적 감성"이라 여겨지구요, 둘째로는 누가 여기서 마약 밀반입 및 투여를 실드치나요? 혹여 타 커뮤니티에서 실드를 친다면 거기서 이런 글을 쓰시면 될것을, 굳이 엄한 곳에 이런 댓글 쓰시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16/06/26 13:34
잘살수도 있던 사람이란건 가정이죠.
마약에 손대는 사람이 잘살수 없는 사람이라는건 비약이구요. 잘살수도 있던 사람이 왜 마약같은 걸 해서 일찍 죽음에 이르렀냐 안타깝다- 라는 것이지, 마약의 한 책임이 본인에게 없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쉴드를 치기는 뭘 쉴드를 칩니까, 그럼 지가 마약빨다 죽었으니 자업자득이라고 하고 싶으신건가요? 지금 괜찮았던 사람이 잘못(or 실수)으로 생을 마감한 것에 안타까워하는 것일 뿐입니다. 김성민씨 마약한 잘못은 있겠지만, 잘못을 인정했고 법적 댓가도 모두 치루신 분입니다. 본인의 꼬인 감성으로 고인을 비난하진 마세요.
16/06/26 13:46
마약한 건 분명한 잘못이고 쉴드 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항상 섀도우 복싱을 하는 분들이 Pgr에 보이는 것 같아 참 불편하네요..어떤 주제만 나오면 쉴드 치기 힘들다, 어렵다는 분들 말이죠. 그렇게 쉴드 친 사람도 없는데 무슨 쉴드를 친다는 건지..그래놓고 항상 마지막은 여기는 없는데 다른 곳에선 쉴드 치는 분들이 있어서요..이런 말들 하더군요. 그럼 그 쉴드 치는 사람들 있는 곳 가서 키보드 배틀을 하시든가 하지..왜 엉뚱한 곳 와서 그러시는 건지 원..
16/06/26 14:24
안좋은 댓글 쓸수도있는거아닌가요?? 차라리 무조건 좋은애도글만 쓸수있는 애도게시판을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좋은말로 애도하던가요.. 나중에 전두환 죽으면 잘죽었다고 조롱도 못하겠네요
16/06/26 14:56
김성민씨가 전두환이랑 비교할 사람은 아니죠;;;;;;; 범죄를 저지르긴 하였으나 자신을 해쳤으면 해쳤지 남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른건 아닐뿐더러 장기기증까지 하고 떠나는 사람을 굳이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16/06/26 14:59
혹시나 해서 말합니다만 마약 복용이 범죄가 아니라거나 잘한일이라는 이야기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단지 죽어서까지 조롱당할 정도의 악질 범죄자는 아니라는 거죠.
16/06/27 01:57
챌린저님의 댓글에 적었던 내용으로 갈음합니다.
-------------------- 상가에 조문을 가도 꼭 작고한 사람이 어떠어떠한 사람이었고 뭐는 잘못했고 어쩌고 저쩌고 욕보이는 사람이 있죠. 그래놓고는 없는 말 한 것도 아니고 그 건 잘못한거니 잘못했다고 말하는 거라며 바른말 잘 하는 사람인 양 으쓱해서는 목소리를 있는대로 높이는 사람... 참... 주변에서 뭐라 하던 본인 하고 싶은 말이라면 뭐든 뱉어내고 무슨 우월감인지 죽은 건 죽은거고 난 할 말 하는 사람이다... 오프라인이라고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도 아닌데 생명이 끝난 마당에 악담을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잘못을 실드치는 게 아니라 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차리는 겁니다. 혹은 죽음에 대한 애도의 감정이고요. 비합리적 감성이라니... ---------------------------- 잘못을 저질렀다면 안좋은 말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스러진 마당에 수 많은 댓글 중 딱히 범죄 사실에 대해 적극적 옹호를 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데 뜬금 없이 저런식으로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좋은 글만 쓰려면 애도 게시판을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애도하라고요? 게다가 아무리 살아생전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할 말이 따로 있지 수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전두환에 빗대어 고인을 능욕하시다뇨.
16/06/26 15:02
'실드 친다'는 단어에는 뭔가 묘한 어감이 있는거 같네요.어그로같은 느낌이랄까
옹호하기 힘들다. 나 납득하기 힘들다 같은 말로 대체되었어도 이런 반응이었을까요.
16/06/26 15:15
쉴드고 뭐고 법을 어기고나서 그냥 잘먹고 잘사는것도 아니고 정해진 죄값도 치루고 나왔는데
과거을 어쩌고 하는글도 아니고 그냥 안타깝다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16/06/26 21:28
이러니 pgr이 십선비,쿨몽둥이라고 욕먹는거죠. 남의 실수엔 말도 안되게 엄격하고 자기 실수엔 한없이 관대한 부류들이 보통 인터넷에서 이러죠.
16/06/26 12:11
남자의 자격 한창 볼 무렵, 늘 에너지 넘치고 결벽적으로 자기관리 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였던 한편
뭔가 생각하는 코드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 또한 받았었는데, 그게 안좋은 방향과 결합되니 이런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졌네요. 인생 참 알 수가 없습니다.
16/06/26 13:10
마약이라는게 참 무섭죠. 가정폭력문제도 그것과 별개로 보기 어려울겁니다.
저는 남격에서의 모습은 좀 이질적으로 보여서 좋아하는 케릭터는 아니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좀 조증이 있는건 아닐까 싶은 모습이 보여서 말이죠. 사건 이후 결혼하고 아이도 생겼기에 케이블 위주로 조금씩 복귀 준비하는 모습을 응원했는데, 다시 마약에 손대는 모습에 역시나 마약은 무섭구나 하고 잊고 지냈죠. 그 다음 소식이 자살기도 - 사망이네요. 방송에서 자주 보던 분이라 쌩판 남 같지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6/26 13:45
예전 서울에서 직장 생활할때 퇴근 후 TV만 틀면 케이블에서 남격이 하더군요. 그래서 저 사람 보면서 참 많이 웃었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16/06/26 15:56
남격은 안봤어도 환상의 커플은 제 인생드라마 중 하나인지라... 안타깝네요. 좀더 마음을 다잡았으면 코믹허당 캐릭터 이런 쪽으로 풀리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자살로 생을 마친 고인에 대한 비아냥은 보기가 좀 그러네요. 명복을 빕니다.
16/06/26 17:51
안타깝네요. 나름대로 성공한 연예인이었는데 마약 때문에...
조심스럽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 뇌사판정 받아도 생명은 붙어 있는거 아닌가요? 유족들이 장기기증하겠다고 하면 사실상 완전히 저세상으로 가는 건데 바로 장기기증 하겠다고 결정할수도 있는가 보네요. 7년만에 다시 깨어난 사람도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16/06/26 17:57
식물인간하고 뇌사는 다릅니다... 식물인간은 의식이 없는 것 뿐이지 뇌나 장기의 기능은 살아있는 것에 비해 뇌사는 뇌 자체가 죽어버린 거라서 뇌의 신호가 없기 때문에 장기들도 작동을 안하게 되죠...컴퓨터로 치자면 식물인간은 입 출력 단자가 고장난 거라면 뇌사는 아에 CPU가 나간거랑 같은거라서 컴퓨터야 CPU만 갈면 되지만 사람은 그게 안되죠...
16/06/26 20:35
사람의 뇌가 여러가지(?)로 되어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거에요. 대뇌 소뇌 중뇌 뭐 막 있는데... 그래서 식물인간 상태도 의학적으로는 단계가 나뉘죠. 제대로 brain death 면 살아나는게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요. 잘린 팔이 돋아다는 경우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