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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0 03:36:27
Name 부끄러운줄알아야지
Subject [일반] 죄송하지만 이시간에 술마시고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저에게 있어 참으로 특별한 날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40년을 살아오면서 오늘만큼 모욕감을 느낀적도 처음이지만
개인적인 직장문제때문에(월요일날 새로운 사무소로 발령을 받아가게 되어 인수인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루종일 개같은 기분을 뒤로하고 인수인계를 마무리짓고 퇴근후 분한 맘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시간까지 술을 마시다가 이제와서 그사람이 남긴 일곱줄짜리 사과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명료한 사과문이더군요.
다섯번 이상을 되새기고 되새기면서 그 사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과연 진심이 우러나오는 사과문인가..내가 과연 이 사과문만으로 만족하고 어떤분의 표현처럼
길가다가 똥밟은셈치고 이제 잊어버려야 하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못나고 남에게 상처주는 소리를 하느니 차라리 내가 상처받고 말자하고 살아온 삶이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몇번이나 새로고침을 하면서 쪽지함을 살펴본 이유는..
그나마 자그마한 소망일지언정 쪽지로라도 개인적인 사과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겁니다.
누군가는 공개적으로 오프에서 만나 사과를 받으라고 하셨지만
간단한 쪽지 한통으로라도 개인적인 사과를 하셨더라면
이런 글..남기지 않았을겁니다.

차라리 제가 아니라고..
어떤분이 하셨던것처럼 단순히 주어가 없는 말이었고 다른 사람을 향한 말이었으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쪽지 한통만 하셨더라도
그냥 잊어버렸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자기위안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평소에도 없는 글솜씨..술까지 마셔서 횡설수설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도저히 이대로는 그냥 넘기지 못할것같습니다.

아래 iuy2님이 남기신 글도 보았습니다.
iuy2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같이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일반 서민이
법률 문제로 그분과 맞붙어봤자 별다른 희망이 없다는것도 알고있지만
그래도 이대로는 그냥 넘어가기 힘들것같습니다.

피지알의 불특정 대다수를 향한 비꼼은 대부분의 여러분들이 넘겨주실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대놓고 인신공격 및 모욕을 당한 사람조차 그 일곱줄의 사과문을 보고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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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엘푸아빠
11/07/30 03:3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께 건의해서 레벨 10에서 9로 풀어버린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지금은 레벨 10이라 쪽지도 안되기 때문이죠. 힘드실 거 같습니다만, 아직도 정신 못차린 사람도 너무나 많습니다. 부디 만족할만한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마바라
11/07/30 03:39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라고 올린글 댓글에 보면..
피해자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는게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역시나 그렇게 하지 않았군요.예상한 바 입니다만..

잊으시죠. 당사자가 아니라서 심정을 다 이해 한다고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
3자 입장에서 볼때.. 잊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abrasax_:JW
11/07/30 03:43
수정 아이콘
일단 힘내세요...

사과받는데 전하다니요. 용기 내셔서 분명히 글까지 썼는데.
운영진끼리 연락처도 알기 때문에 원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사과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쓰레기같은 모습이네요. 더럽습니다.
Alexandre
11/07/30 03:43
수정 아이콘
기분푸세요... [m]
XellOsisM
11/07/30 03:45
수정 아이콘
누구는 쉽게 사라졌지만,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겼네요.
제3자인 제가 봐도 부글부글 끓어오를 만큼의 분노를 느끼는데 당사자님께서는 어떠한 기분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착잡합니다.
왜 잘못한 이는 잘못을 "인정"해야 하고, 정작 사과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사과를 "부탁"해야 하는 것인지.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만 어떠한 조치를 취하셔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11/07/30 03:4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란 말 밖에...
한 사람의 몰상식보다 어제 오늘 같이 분노하고 공감하는 분이 더 많다는데 힘을 얻길 바랍니다.

뭐~ 법적으로 끝까지 간다한들 뭐가 남을까요? 허탈감만 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그냥 잊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더이상 보거나 마주칠 일 없으니까요..
행복하게살자
11/07/30 03:4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로고스
11/07/30 03:47
수정 아이콘
그 한 명 때문에, 적어도 수백 명의 아군을 얻으실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한 명은 잊고 훌훌 털어버리시는 것이 어떨까요.
11/07/30 03:47
수정 아이콘
남의 인격을 모독하는 사람은, 그것이 결국 자신의 수준을 증명하는 것이며 스스로를 모독하는 것이란 점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겁니다. 힘내세요....
11/07/30 03:47
수정 아이콘
자존심 강한 전형적인 헛똑똑이 부류라고 봅니다.

만약 사과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님에게 그런 헛소리를 안했겠지요.
솔직히 개인공간이라서(트윗은 개인공간마저 아니라는 판례가 있다고 하죠?) 혼잣말이 용납되는 수준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이건 도를 너무 넘어선 이야기였어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거 자체로도 당하는 당사자로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부분은 몰라도, 퍼플레인이 이 글을 읽는다면 반드시 사과좀 하셨으면 싶네요. (존칭은 굳이 안붙여드립니다.)
11/07/30 03:50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아닌 저도 그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양반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당사자분이 오죽 할까요... 힘내세요..
Langrriser
11/07/30 03:50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이 이 글을 읽고 답글을 몇번이나 고쳤다가 다시 썼다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되는 머리로 나온 답은, 어떤 글이던 말이던 위로가 되긴 힘들거라는 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해지네요. 어떻게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겠는데...
3일 정도 바빠 pgr 접속도 못하고 있었더니 이건 무슨...
얼마 살진 않았지만, 가장 상처가 되는 건 믿고 있던(아니면 믿고 있었다고 생각이 되던) 사람에게 나 자신에게 이유가 없는데도 상처받을때가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그냥 믿고 있다고, 힘내시라고, 금방 지나갈 거라고 늘상 하는 얘기를 쓸 수 밖에 없겠네요. 그게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김원준
11/07/30 03:5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StayAway
11/07/30 03:54
수정 아이콘
당사자끼리 해결하는 게 가장 좋고,
경험상 만나서 사과 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안 그러면 결국 피해자만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그런 방식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이미 증거 자료들이 구하기 힘들어서(이런 태도들을 보고 있자면 진실된 사과같지는 않죠..)
법적인 소송을 하시는 건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구요
'해당 학생은 법조'인'으로서의 윤리가 결여되어 있다'고, 항의하는 방법이 제일 무난한 듯 보이네요
다만,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후 폭풍은 생각하셔야 될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탄원서에 사인 해 드리는 정도라 남일 처럼 쉽게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그냥 잊고 사는 게 피해자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를
미루어나마 짐작할 수 있기에 남들처럼 그냥 잊으라곤 못하겠네요

술의 힘으로라도 오늘 밤은 곤히 주무시길 바래요
택신사랑
11/07/30 04:0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물글자
11/07/30 04:04
수정 아이콘
쩝;; 힘내세요..
영혼을위한술
11/07/30 04:0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당사자도 아닌 저도 그 사람들 때문에 화나는데 오죽 하시겠어요..
사과글 댓글중에 이해하란 말도 있는데...이해 못하는 저는 속이 참 좁은놈 인가봐요..크크..

이런일이 생길때마다..느끼는 거지만..
평소 pgr에 장점이라고 느껴졌던 것들이
오히려 단점이 되는 듯 해서 답답합니다..

속 시원하게 욕할수없는..크크..

보고있나? 퍼청천? (개그욕심..)
아나이스
11/07/30 04: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퍼청천한테 트위터로 저격당한 적 없는 제가 어찌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의 심정을 알겠습니까만...
제 생각엔 위에 몇몇분 말씀대로 이 쯤에서 이번 일을 접어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퍼청천 트위터 닫고, 자기 글 싸그리 지워버리고, 사과문은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보니까 미안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장문의 글은 쓰지 않아도 되지만, 저 한 줄로 직접적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에게 사과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솔직히 예전에 마재윤 사과문 보면서 뭐야 이 미친놈은 했는데, 그 사과문이 퍼청천 사과문보다는 더 진실되어 보입니다.

하여간 여러가지로 미루어보아 퍼청천은 뭘 잘못했는지도 아직 잘 모르는 거 같고,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께서 너무 깊게 생각하고 사과를 받아내려고 하실수록 상처는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애초에 개념녀인 척 하면서 최악의 무개념녀인 답이 안 나오는 부류의 인간이라 참... 그래도 상식이란 게 있는 인간이면 저도 끝까지 사과를 받아내시라고 말씀드렸을 텐데...

P.S 개인적으로 퍼청천님 덕분에 자기가 개념녀인 척 유난떠는 여자는 기피대상이라는걸 알았습니다.
호랑이
11/07/30 05:08
수정 아이콘
정말 갈때까지 가셔서 만족할만한 사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왠만하면 마지막남은 자존심까지 짓밟는 자제하라고 말하는데 이건 정말 아니네요.
테페리안
11/07/30 05:11
수정 아이콘
인간이라면 정말 당신 아이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다면, 사과를 하세요.
사과했다가 주어가 없던 뒷담화가 주어를 인정해버리는 셈이 돼서 고소크리를 당하고 앞길이 막힐까봐 두려운가요?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생각하느라 머리 아팠을텐데 평소에 좀 생각 좀 하지 그랬어요?
풍각쟁이
11/07/30 08:10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정말 죽을때까지 못 잊을 상처가 됩니다.
불미스러운 일은 가급적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나 이 건만큼은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부디 분노와 상처가 어떤 식으로라든 해결될 수 있는 방법으로 꼭 행하시고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뺑덕어멈
11/07/30 09:2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정도는 아니지만 트위터로 이상한놈 취급당한 사람입니다.
퍼씨의 이야기에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퍼씨가 아무리 조롱을 하더라도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XXX가 짓는다고 생각하고 말 일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정보가 남에 의해서 함부로 재단되고 인신공격 및 모욕을당한 것은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의 인생은 충분히 괜찬습니다. 더욱이 퍼씨의 인생과 비교하면요.

제가 아쉬운 것은 퍼씨같은 경우 아마도 천개가 넘어가는 리플에도 그 뒤로 수 없이 많은 비판 비난 조롱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너들이 머라고 해도 상관없어 난 너희들과 달리 우월한 인생을 살고 있으니깐.
xxx 사이트는 이제 떨쳐버리고 현실에 충실하지 머 라고 생각하며 쉽게 털고 일어날 일일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런 마인드는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아무리 비난 비판 조롱을 하더라도 그들이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을 상처줄수는 없습니다.
pgr이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께 소중한 것이겠지만 운영자였던 퍼씨가 그 일부분이었을지는 몰라도 이제 떨어져나갔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정리하시는게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변호사를 찾아가시고,
그 안에서 해결을 못보시면 같으면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제대로 뒷담화를 해주세요.
퍼씨의 현실세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지는 것은 그리 유쾌하지 못한 일일 겁니다.
Han승연
11/07/30 09:3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m]
ARX08레바테인
11/07/30 09:33
수정 아이콘
저기 아래쪽에 그녀의 사과문이 나를 도발하는 이유라는 글에 쓴 댓글입니다.

저는 저 사과문이 굉장히 웃깁니다.

다른 기준은 내버려 두고, 법적으로 잘못함이 인정되는 경우, 이 때의 사과는 고작 문자로 적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화해서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잘못한 사람 앞에서 직접 가서 고개를 숙이던 무릎을 꿇던 손바닥을 싹싹 빌면서 하건 간에 대면하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진의 잘못이 법적으로 유죄냐 무죄냐를 가려지지 않은 것이고 그전에 고소라는 형태도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가서 해야된다고는 지금 말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다만, 그 당사자가 내가 이정도 잘못을 했구나 싶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해 사죄를 하고 싶다면 그만큼의 성의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고작 저정도에 성의가 담겨있다고 한다면 그건 북한이 민주주의를 준수하는 모범적인 국가다 라는 소리와 동급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잘못에 대한 사죄와 사과의 무게는 무거운 것입니다. 당사자가 법조계쪽에 종사할 사람이라면 당연이 이 무게에 대해서는 더욱 잘 알아야 할 사항이겠지요?


이 내용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의로서 하는 사과란 고작 문자따위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퍼플레인이라는 사람이 한 일에 상처를 받고 그 죄를 묻고 싶다면, 그리고 그것이 범법행위에 속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서라도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님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평생에 걸쳐 가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과거에 비슷한 경험으로, 저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람을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소해서 끝냈던 것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식기소로 벌금형에 끝날 지언정, 메일 두개로 사과한답시고 합의해달라는 사람에겐 처벌을 원했습니다. 작더라도 그사람에게 죄값을 치루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F.Lampard
11/07/30 10:24
수정 아이콘
그거 아십니까? 사기꾼들이 호구로 삼는 1순위가 사법연수원을 막 졸업한 변호사라는걸...

법의 프로폐셔널이라고 국가에서 자격증을 주는 변호사 조차 법에서 만능이 아닙니다. 하물며 일개 로스쿨생이야....

조언하자면 우선 굳이 처음부터 사비를 들여가며 변호사를 찾아갈 필요조차 없습니다. 우선 증거를 남겨두신 pgr분들에게 자료를 요청하셔서 정리하신후 검찰이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십시오. 형사사건의 경우 처음 고소장을 내는 과정까지가 어렵지 그후로는 어려우실게 없을듯합니다. 그후 사건처리에따라 부당하다고 느껴지시면 검찰에 항고를 하는등 재심사의 청구를 할수있으며, 형사사건 결과를 보고 민사소송을 진행하여도 충분합니다.(참고로 설혹 형사사건이 무죄가 나온다고 해서 민사적인 부분이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oj,심슨처럼 형사적으론 무죄여도 민사상으로 배상을 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관련 과정에서 미흡함을 느끼시면 각급 법원에있는 법률구조공단 이란곳에서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니 참고하셔서 진행하신다면 어려움이 없으실듯 합니다
사신아리
11/07/30 10:5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상처받으신 만큼만이라도 그사람 인생은 엉망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11/07/30 11:12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전화나 쪽지로 사과받지 말고 직접 찾아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라고 하세요.

기본적인 소양을 떠나서 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 예의는 차릴 줄 알길 바랍니다.
11/07/30 12:23
수정 아이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의 사과에 대해 맘이 풀리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사과에 진정성이 없고 밥먹듯이 번복을 하며 우리를 우습게 본다는 것.
어제 이 사태를 라이브로 보며 당사자가 아닌데도 새벽 4시까지 화가 나서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었는데
당사자인 님의 마음이야 말을 해 무엇하겠습니까?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흐르게 한 자는 반드시 자기눈에도 피눈물이 흐른다.

오늘따라 유난히 이 글이 생각나는군요.
안개류
11/07/30 14:17
수정 아이콘
힘 내십시오.
스웨트
11/07/30 14:2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저또한 군자가 아니라 당장의 상황에 어째서 대응하지 않고 용서만 해야하나 무시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건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꼐서 마음을 편안히 하시고 자기자신을 먼저 추스리는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복수든 용서든 우선 자기자신먼저 챙겨야죠.. 밥잘 챙겨드시고 우선은 힘내세요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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