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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3 22:17
콘서트를 여는것이 과연 숟가락 들이미는건지는 생각해봐야할거 같습니다. 물론 가수나 기획사단독으로 일본콘서트를
기획할만한 가수가 기획사도 많겟지만 그렇지못한 가수도 많거든요.
11/07/13 22:22
그나저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연값 너무 비싸더군요
지인이 언젠가 한번 가수콘서트 간다길래 표값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면서 한 3만원 해? 라고 했다가 면박당했습니다. 가수 콘서트 안가본지 십년 넘었더군요... 그만 그때 기준으로 가격을 생각했더랬죠. 근데 세월이 많이 지났다고하지만 무슨 아이돌 공연에 돈십만원 한다는거 보고 깜짝놀랐네요 (좋은 자리는 십만원도 넘는다네요... ) 10만원이면 비싸다는 사무실 근처 식당시세로해도 3주 점심값인데 ...
11/07/13 22:23
근데 한국에서도 콘서트 비용이 십만원 근처인 걸로 알고 있는데 물가 차이를 생각하면 일본에서의 16만원은 폭리를 취한다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11/07/13 22:24
아이디와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는 글이네요. 저도 한류에 약간 관심이 있어서 이 기사를 예전에 보았는데 확실히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통신사도 그렇고 3개의 힘은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는 생각이고요. 차라리 종편이 잘 되서 5개는 되어야 이런 일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공중파 방송국의 힘이 너무 세다보니 기획사들은 어쩔 수 없이 입맛 맞춰줘야 하고 (KBS-YG 제외) 안 그랬다간 바로 암묵적으로 방송 정지가 되는 현실이죠. 유명한 DJ DOC - SBS사건도 오래 되지 않았고요. 뭐 사실 가수보다야 MBC-SBS 개그맨들이 훨씬 더 불쌍하지만요. 그나마 인지도 적은 아이돌에게는 기회라도 되겠는데 한류 바람을 불어일으킬만한 가수들에게는 본전도 안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헐리우드 유명 가수가 내한 콘서트 하는데 그게 1년에 20번이 된다고 하면 가치가 좀 떨어지겠죠.
11/07/13 22:28
폭리는 절대 아닌것 같아요...
물가 차이도 있고요. 일본의 메이저 공연들의 표값은 우리나라보다 많이 비싼걸로 알고 있거든요. 라이브 뷰잉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의 경우엔 없는 방식이라 왜 그런걸 파냐라고 하시겠지만, 일본에서는 종종 뮤지컬이나 콘서트 공연 막공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보통 저정도로 하구요. 저렇게 받을 수 있는 건 다 한류붐의 위력이 크다는 증거 아닐까요?? ^^;;;
11/07/13 22:33
지금 진행중인 소녀시대 콘서트 투어 입장료가 9300엔인데, 이것도 시세 대비 약간 높은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합동 공연을 저 가격 받는건 일본 소비자 입장에서 폭리죠. (여러 가수 다 나오니까 더 비싸야하는거 아니냐. 특정 가수 팬이라면 일단 그 가수 보고 가는건데 공연 시간은 얼마 안되고 해서 합동 공연이 더 싼게 보통 입니다. 더구나 단독 콘서트 쪽이 무대 설비나 퍼포먼스에 보다 공을 들이죠.) 일본 한류팬들 사이에서도 티켓값 등에 비난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7/13 22:53
이번건은 거의 동방신기에 방송사가 숟가락 끼워서 묻어서 가는 분위기인가 보던데요
트윗돌아가는거랑 소식 대충 들어보니 동방신기 팬들이 반이상(약 70프로) 넘는다고 하네요
11/07/13 22:55
표값비싼거야.... 그만큼 출연가수들의 인지도와 팬층이 단단하다는 사례로...넘어간다지만..
가수들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상황에서 방송사만 뱃속채우는게 뻔히.. 보인다는게 문제아닐까요??? 저업종에 대해...아무것도 모르는 제가바도 최소한 40%의 이상의 수익이 날것같은데요... 그기에다.... 올봄부터 방송사가 돌아가며 주최한다는게... 좀 심한것같습니다....
11/07/13 23:07
재가 보기엔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어짜피 방송사는 맨날 아이돌만 쓰느니 뭐하니 하면서 욕먹으면서도 꾸준히 아이돌 쓰고 그 아이돌도 그 방송들로 확 뜨고 급이 높아지면 막 예능 가리고 오랫만에 게스트로 나오면 막 거물 스타 급 나온것 처럼 대우 받는데 좀 급좀 되면 이제 방송 할떄도 오히려 역으로 거기서 더 큰 댓가를 요구 할떄도 있고 어짜피 이판 자체가 내가 크기 전까지는 고개를 숙이지만 한번 재대로 뜨면 이제 위치가 바뀌는 거니..
11/07/13 23:55
한류붐이란 말도 사실 거품이 너무 심합니다. 동방신기 5명 시절은 사실 한류라고 하기도 뭐하죠. 일본가수에 일본 노래 받던 시절이었으니
대부분의 젊은 팬은 이 때 생성된 겁니다. 아무래도 한철 장사라고 생각해서, 털어먹는다고 봐야겠죠. 오래 갈 것 같지도 않고
11/07/14 00:45
저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뽕뽑을 수 있을때 뽑아야지요 나중에 한류붐이 많이 죽고 이런걸 하면 공짜로 해도 안 보러 올 수도 있는데....
11/07/14 02:48
뭐, 확실히 붐이긴 합니다.... 어느정도 거품도 있지만.
뽕 뽑을수 있을때 뽕 뽑는거도 좋지만.... 예전 한국에서 일어났던 홍콩붐이 한방에 훅 갔던걸 생각해보면, 지속적으로 붐이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11/07/14 03:59
동감합니다...
체계적으로 이어가서 한류를 유지할수도 있는데 요사이의 가요한류(드라마등의 한류와 구분하기 위해 이렇게 썻네요)가 폭발력을 보이니 방송사들이 너도나도 밑도끝도없이 이용해먹는것 같습니다. 수년전부터 준비하고, 치밀하게 기획하여 일본시장에 도전, 성공해서 이제 자리잡으려는 기획사들의 발판을 이용해 준비되지 않은 그룹들까지 일본에 자꾸 넘어가는것도 불안한데, 방송사들이 그런일에 불을 붙이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오바좀 보태서 한류의 아타리쇼크가 일어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11/07/14 07:15
그 옛날에, 다마고치 한번 갖고 싶다고 정품 몇만원 거금 들여 샀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게 문화의 힘입니다. 그네들은 싫으면 돈 지불 안하고 안 보면 되는 거고요.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죠.
11/07/14 08:23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동방신기나 소녀시대는 당연히 손해일수 밖에 없죠 더구나 소녀시대는 지금 콘서트 기간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열어본적이 없거나 열 능력이 부족한 가수들은 그다지 큰 손해 볼거는 없어보이고요. 일단 공연이 끝난 이상 투명한 배당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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