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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3 13:48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국방력 무시하는데
적어도 육군은 정말 셉니다.. 괜히 육군덕후 포방부 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뽀글이랑 붙으면 주요 사회기반 시설 다 날라가고 민간인 사망 때문에 안붙는거지 한판 붙으면 뽀글이 모가지 일주일 안에 따입니다 일주일도 긴가?
11/07/13 13:49
북한도 대륙과 비슷하게 쪽수로 미는 경향이 강하죠
물론 북한은 플러스 알파 깡이 좀더 있는것 같지만 어짜피 현대전에서 중요한 템빨이 약하죠. (뭐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죠, 선캄브리아식 돌맹이 수백개 들고 와 봤자 5.56 풀메탈자켓 한방에 끗이니까요 아마 그래서 더 핵에 메달린걸지도...) 우리나라도 템빨 장난아니죠 자주포라던가 기타등등
11/07/13 13:49
육군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와 중국은 순위 바꿔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영국과 이스라엘은 곧 자리바꾸겠네요. 요새 영국군은 그야말로 저무는 태양...공군이 가장 심하긴 하지만 말이죠.
11/07/13 13:51
얼마전 미해군 항모전단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봤었던가.
미해군 항공단 전력이 타국의 공군력에 견줄만큼 뛰어나다고 들은 것 같은데 미국의 군사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대체 어느 수준인지...
11/07/13 13:55
화력덕후 포방부는 만주정벌군이라고도 불리죠.
그러나, 아직도 순수 알보병사단이 대다수이니 실제 전투력에선 저정도는 안되겠죠. 그래서 국방개혁이 필요했던 건데.... 에휴~
11/07/13 13:57
역시 천조국인건가요..
미국 본토에서의 전투상황은 고려하지 않았다... 멋지네요 뭐 사실 미국 본토가 뚫려서 미대륙에서 전투가 일어나는게 상상이 가진 않네요
11/07/13 14:03
이거 신빙성에 의심이 가네요. 독일군 전차보유수가 2000대라니 그것도 2A6EX로? 냉전이 극한까지 치달았을때나 2A4로 간신히 2000대 넘겼지 지금은 2A5가 120여대, A6가 220여대, A6 PSO가 12대로 약 350대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도 비슷하구요.
순위 자체는 2010년판이라고 해도 주석은 옛날 정보 대충 긁어다 쓴 것 같군요.
11/07/13 14:20
어짜피 '야 우리 육군 대 육군끼리 다이다이 하자' 이럴 것도 아니라서
전쟁에서 대체로 육군이 중심이긴 하지만 해군이나 공군의 지원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_-;; 3군이 다 유기적으로 협동하며 싸워야 가능한게 전쟁이니까요.
11/07/13 14:24
북한이 없는 것 우리나라가 무려 3위나 되는 것이 놀랍네요;
분명 어디선가 북한의 군사력은 꾸준히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북한을 경계해야 한다고 교육하는 거 같은데 그건 옛날 이야기거나 거짓말인 건지..
11/07/13 14:35
조그마한 땅덩이에 세계 3위의 육군이라..위에는 휴전상태인 북한, 그위에는 러시아, 옆에는 중국, 밑에는 일본...기분이 묘하네요.
11/07/13 14:53
북한은 없을만 합니다. 보급이 안되서 전차 훈련도 제대로 못 굴리고, 총알도 없어서 일부 우선 보급 순위에 있는 소수의 부대를 제외하면 총 쏘는 연습도 못한다죠. 특수전 병력이 아무리 많아봤자 그 특수전 병력을 일시에 대거 후방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뿐 더러 (제일 좋은 방법은 글라이더나 수송기를 이용, 혹은 잠수함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현재 북한은 그럴 능력 자체가 없습니다-_-;) 장군님 축지법을 전수시켜줘서 전시 상황에서 몇km씩이나 되는 삼엄한 경계를 유유자적 뚫고 나오지 않는 한은 그냥 조금 더 싸움 잘하는 보병일 뿐입니다. 현재 북한의 경제상황에선 특수전 훈련을 암만 시켜봤자 후방 침투할 능력이 없어서 결국 전선에서 총 쏘는 보병이 됩니다. 좀 더 잘 싸우긴 하겠지만요.
우리가 강릉 무장공비 때 당했던 피해를 예로 들어 반론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특수한 상황이라서 그렇습니다. 만약 전시 상황으로 갔다면 작전 구역 지정해서 해당 구역 내에선 암구호 못 대면 일단 사격입니다. 그때처럼 민간인 피해 염려해서 제대로 대응 못 할만한 상황이 아니게 됩니다. 물론 후방으로 침투하는 극소수의 병력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한국 남성 대부분이 예비군인 상황에서 전시 상황이라 총기를 지급받게 될 것이고, 문 걸어 닫고 불침번 돌아가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걸 거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병력에게 구호 요청을 하면되죠. 만약 강제로 따고 들어온다면 총 쏘면 되는 거고 -_-; 그렇다면 특수전 병력을 북한이 왜 저렇게 키워대느냐? 란 질문엔 체제가 망한 후를 고려하는 거죠. 어차피 북한 전지역이 점령 당하기 전에 김씨 일가는 어디로든 망명을 갈꺼고 중국 등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 병력을 이끌고 내려올 때까지 빨치산 활동을 하며 시간을 끌라는 겁니다. 이러면 상황이 매우 골치 아파지겠죠. 저 크고 아름다운 개마 고원 지역에서 빨치산 활동을 한다면 10년이 걸려도 제대로 소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리고 현재 이라크처럼 민간인들 사이로 숨어들어간 뒤 각종 테러를 일으키는 게릴라 활동도 하겠구요. 현재 남북한이 전쟁에 돌입할 경우 예비군까지 천만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한이 3~4백만, 북한이 6~7백만 정도요. 물론 예비군말고도 좀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나 학도병까지 끌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것보다 더 많은 병력이 동원 되겠지요. 하지만 저정도 머릿수 차이는 북한을 이기는 데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의 남한과 북한은 보급과 같은 전쟁 수행 능력 자체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납니다. 폭탄 한발 떨어뜨리면 한번에 수백명씩 죽어 나가는 데 저 차이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물론 미국과 중국이 개입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 경우엔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_-;
11/07/13 15:34
우리나라가 5~6위쯤 될거라 생각해서 보고 있었는데 안나와서 이상하다 했더니 3위라니 후덜덜..
근데 우리나라 해군이나 공군력은 어느정도 인가요?
11/07/13 15:46
PGR 밀덕분들 덕분에 흥미로운 정보들 많이 읽고 가네요.
현대전의 핵심 전력은 무엇일까요? 전통적으로는 육군이었지만... 역시나 이제는 공군력일까요?
11/07/13 16:01
다 좋은데.. 레오파르트2를 제치고 흑표가 세계최강 전차라는건 좀 아니네요..
레오파르트2에 관한 간략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로..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A0%88%EC%98%A4%ED%8C%8C%EB%A5%B4%ED%8A%B82 (엔하위키)
11/07/13 23:16
틀린 부분이 제법 보이긴 하네요. 흑표가 세계 1위라는 건 레오파르트랑 \미국 M 시리즈 무시하는 거죠 - -a 수위권이란 건 확실하지만 아직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나오면 1위라는 건 그렇군요. K-1A1얘기하다 갑자기 88식 전차 (88올림픽 기념해서 K-1전차를 88전차로 밀었는데 그게 TYPE-88하는 식으로 불렸던 건 아니죠. 외국에서야 그렇게 오해할지 몰라도) 라고 하고 K-21 보병장갑차가 1000대 양산이라니; 이제 초기 양산하려는데 문제 발견되고 예산 삭감된 거 아닌가요. K-200도 장갑차로 쓰인 건 1700대 정도라는데...
뭔가 이것저것 짜깁기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3위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을 듯.
11/07/13 23:18
생각보다 기계화전력의 비중을 많이 둔 것 같습니다. 적어도 3세대 전차를 천여대 정도 굴리는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우리뿐이니까요. 거기에 자주포도 K9이면 가성비 최강이고...물론 독일이 킹왕짱이긴 합니다만 저 동네는 전쟁에서 진 까닭도 있었고 그렇게 전력증강할 이유가 없으니 그렇지만...
의외로 브라질이나 남아공이 빠졌다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만 일단 둘 다 기본적으로 속해 있는 대륙 한정에서 패권국 정도 위치니 군사력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뭐, 육군 한정하에 3위라는건....역시 한국인은 전투종족....(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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