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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3 02:26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이 가사는 정말...뭐라 표현할수없는 공감? 그런게있는것같어요
11/07/13 07:27
저는 중학교 1학년때 랜드로바 광고에서 처음으로 들었던 왼손잡이에 반해서
벌써 15년째 패닉빠를 하고 있네요. 하하 제가 뮤지션하나는 잘골랐죠. 산울림도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김창완님은 천재 같아요.
11/07/13 09:09
덕분에 이태원이라는 분은 처음 접했네요^^
어느날 술자리 파하고 집에가는 택시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JS의 <종로에서>가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촌스런 사운드에 뭔가 울컥 하더군요. 옛날노래만의 풋풋함이랄까. http://blog.naver.com/for8405?Redirect=Log&logNo=60117790725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겨우(?) 2002년 노래여서 더 찾아보니 93년에 "오월"의 원곡이 있었고, 나중에 "솔지"의 리메이크도 있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듣기에도 좋은 노래였나봅니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줄거야
11/07/13 09:31
"아주 어렸을 때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라는 곡을 우연히 듣고 무서워서 벌벌 떤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웃기죠 ^^;;; 생각해 보면 도입부의 연주 부분이 무섭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둥둥 하는 베이스 소리랑 지이잉 하는 기타소리가 공포영화의 배경음악 같은 느낌도 듭니다. 비틀즈로 치면 김창훈님이 매카트니고 김창완님은 존레논이 더 적절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1/07/13 11:21
여러 노래가 있겠지만, 저에게 감정이입을 준 곡을 꼽자면
중학교때, 불씨(신형원) 고등학교때,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때(무한궤도) 20대때, 사랑과 우정사이(피노키오) 30대때, 서른 즈음에(김광석) 요즘, 나가수음원.. 제 나이또래로 보면 아주 교과서같은 선택이라고 할수 있죠.
11/07/13 15:01
노래 잘 들었습니다 ^^
요새 두산베어스가 백수모든데... 덕분에 포스트시즌 탈락해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11/07/13 21:35
기타를 처음 배울때 시작하는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이슬 조용필님의 노래들과 들국화 1집 세상에 깨질때 김광석의 노래 요즘도 술 좀 먹으면 생각나는 김광석의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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