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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2 02:10
비축구인으로써 33살에 감독으로 이런 성공을 하다니 참... 멋진 인생을 사는군요. 무리뉴가 지난 시즌에 보야스는 빅리그에 천천히 들어오라고 했던거 같은데, 본인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나 본데 어디 그의 능력이 어떤지 보고 싶네요. 나이가 어리다 보니 선수장악력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과연 존테리가 말을 들을지
그나저나 어제 보야스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나니 헐크가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네요.헐크 왈, '올해 5월에 재계약한거 나도 알고 있다. 근데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다' 라면서...-_-;; 어쨋든 개인적으로 헐크가 빅리그 진입했을 때 파란을 일으킬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로파리그 였지만 50m를 드리블로 달려간 뒤 슛하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봤거든요.
11/06/22 02:15
개인적으론 조금 실망이네요.. 포르투에 1년은 남아서, 이 멤버로 챔스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게 한달도 채 안된거 같은데.
포르투가 현재, 차기 감독으로 수석코치였던 페레이라를 바로 확정한걸 보면 그 이전부터 협상이 완료됬단건데... 실망;; 무리뉴와의 비교를 싫어하면서 커리어는 무리뉴를 스스로 따라가고 있네요. 첼시에서 몇년 일하기도 했으니 현 첼시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감독후보들에 비해 높다는 점과 로만이 원하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선임됬나 봅니다. 포르투 선수들은 유로파 이후의 인터뷰를 보면 보아스감독이 갈 줄은 몰랐던것 같던데.. 선수들 입장에선 충격이 클 것 같기도 하고.. 보아스의 이적은 포르투의 핵심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듯... 당장 생각나는 팔카오는 비록 에이전트가 언급한거긴 하지만, 보아스가 옮긴다면 그를 따라 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헐크 또한 재계약으로 바이아웃이 굉장히 높게 책정되긴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식의 언급을 했고요.. 개인적으로 현 첼시가 필요한 포지션부분이 윙포워드들과 램파드의 백업 및 대체자가 급선무라 보이는데.. 이는 포르투의 헐크, 구아린, 무티뉴와 같은 선수들이 딱 맞는 포지션이죠. (개인적으로 무티뉴는 모르겠지만 특히 헐크와 구아린은 이번 미니트레블의 최고 주역들..) 혹은 제임스 로드리게스나 바렐라와 같은 뛰어난 윙어들을 포르투에서 보아스가 데리고 올 수도 있고요.. 아무튼 첼시로서는 진짜 제대로 대박영입한 듯.. 간만에..;; (뭐, 로만의 성격상 보아스 또한 오래는 못 갈것 같습니다만....)
11/06/22 02:16
첼시로 간다면, 본인은 탐탁치 않겠지만 무리뉴의 뒤를 밟게 되는군요. 포르투-첼시 테크
무리뉴의 첼시가 강력해서 보아스 감독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텐데 과연 어떤 센세이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무리뉴가 첫 부임하자 말했던 단어가 'Special One'인데, 보아스는 이에 걸맞은 단어를 준비할지...아니면 걍 무난한 테크를 탈지 크크크
11/06/22 02:17
오오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던 감독님이 부임하시게 되네요.
무링요 감독님의 전례가 있는지라, 게다가 그 무링요 감독님 밑에 있던 분인지라 첼시에 오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많이 기대되네요. 로만 구단주가 이번 감독님만큼은 좀 오래 끌고 갔으면 합니다. 웬만하면 이제 '자기가 원하는 선수' 사오는 것도 그만하고요.
11/06/22 02:26
솔직히 말해서 첼시는 지금 감독이 문제가 아니죠.
기존 멤버들의 노쇠화 및 기량 하락이 워낙 두드러지고 있으니까요. 올해까지야 그러저럭 선방했지만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다면 내년은 챔스 진출도 힘들다고 봅니다. epl이 기존의 빅4에서 빅6체제로 재편되었기에 첼시라 할지라도 챔스 진출 탈락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냉정히 이야기해서 첼시 스쿼드가 맨시티나 토트넘보다 나은 점이 없죠. 이제는.
11/06/22 02:55
무링요의 뒤를 따라가는군요. 볼수록 무링요와 비슷합니다.
다만 무링요처럼 첼시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가 문제지요. 무링요와 비슷하지만 그래서 무링요의 다운그래이드? 버전처럼 느껴집니다.. 때문에 첼시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느냐도 의문부호입니다.
11/06/22 03:31
확실히 첼시가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긴 해서, 첼시로 간다면 재미있겠네요.
아스날 팬이지만 첼시가 훅 가버리는 것을 바라지는 않아서, 재미있는 EPL이 되리라 봅니다. 토레스와 다비드 루이즈라는 젊은 피를 이미 수혈한 상태에서 헐크, 무팅요, 팔카오를 데려온다면, 내보낼 선수들 정리만 잘하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되겠네요. UEFA와 포르투갈 리그 우승팀의 에이스들만 딱 데려온다면, 최고의 영입... 토레스만 제대로 쓰면,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겠네요. (뭐 저번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긴 했지만)
11/06/22 04:36
현재 첼시가 감독이 없어서 영입에서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보아스 감독이 오면서 영입의 방향이
정해진것 같아 다행입니다. 게다가 5년 계약이라는 설이 있죠? 로만이 5년계약 해줬다는것부터 정말 믿어보겠다는게 느껴지네요. 지금 첼시팬들이 가장 우려하는점이 감독보다는 리빌딩이었죠. 안첼로티 감독 성향상 그럴것 같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저번 시즌 처참한 결과를 낳았죠. 그런면에서 안첼로티 경질을 쌍수들고 환영했던 바입니다. 보아스 감독이 첫 시즌만에 잘해줄려면 그에 맞는 선수들을 다 사야될텐데요. 뭐 로만 패밀리가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2년차부터 기대해볼려고 합니다. 정말 1,2시즌 챔스 우승용으로 데려 온게 아니라 제대로 맘먹고 오래 쓸려도 영입했다는게 느껴지니까요. 지금 이미 BBC,스카이 스포츠에서 메인으로 영입했다고 다 떴더군요.암튼 곧 오피셜 뜰것같고...영입 화끈하게 해서 저번시즌 더럽게 지겹고,형편없는 경기 좀 그만봤으면 합니다. 닥공 위주라고 하니 정말 너무 기대되네요. 다음시즌 장난아니겠네요.
11/06/22 08:05
쩝.. 슈퍼컵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포르투의 공격 vs 바르샤의 공격 누가 쌘지 기대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부인할수 없는 무리뉴 테크를 타네요 보아스 감독
11/06/22 08:54
무리뉴만큼의 포스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지는 조금 의문이긴하네요....
이렇게 된이상 무리뉴감독이 몇년후에 맨유감독으로 오면 굉장히 잼날텐데 크크크크
11/06/22 09:36
만약에 비야스-보야스 감독이 첼시에서 챔스라도 들어올리면 그 일대기는 영화로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행보만 봐도 영화화해도 될만하긴 하죠. 축구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던 청년이 우연히 어느 감독과 친해져서 축구 얘기를 하다가 코치도 되고 그러다가 감독도 되고, 왠만한 노장 선수들보다 젊은 나이에 UEFA컵을 들어올리고.. 거기다가 미남이기까지.. 부럽습니다.
11/06/22 09:49
포르투에서 깔끔하게 보아스 15m에 무팅요하고 팔카오도 데려가고 싶다고 하자 무팅요 40m하고 팔카오 30m에 해준다고 하죠. 합쳐서 85m이네요.
그런데 셋을 합쳐도 헐크 바이아웃에 안된다는게 유머네요.
11/06/22 10:32
100m이면 100만 유로니까...후우;
로만은 무링요 외엔 결코 어느 감독에게도 2년의 시간을 주지 않는군요; (정말 special one입니다-_-;;) 보아스감독이 잘할 것 같긴 하지만, 첼시는 정말 '미친 짓'을 하고 있군요; uefa재정룰이 내년부터인데 작년도 적자면서;;; 격변하는 축구 흐름에서 EPL은 벵거-퍼거슨이라는 말도안되는 경력의 감독들이 있는데 젊은 감독들이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됩니다. 이미 무링요도 와서 활약한 바가 있지만, 그때만큼의 즐거움과 변화를 가져다 줄지 기대가 되네요
11/06/22 19:00
http://www.chelseafc.com/page/LatestNews/0,,10268~2380210,00.html
오피셜 떴네요. 안드레 비야스-보야스 감독 첼시 정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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