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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5 16:46
1번은 엄연히 말하자면 틀린 말입니다만, 생각 외로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많다고는 합니다. 그래서 그게 많다고 해버리면 유가가 떨어져서 산유국들이 돈을 잘 못버니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 행정부 중에서 여성가족부 다음으로 일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후 약방문, 땜질 말고는 뭐 제대로 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11/06/15 16:57
어제 다큐 보셨군요. 다큐의 다른내용은 이미 충분히 글에 있으니
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안보신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자면.. KBS 측에서 한국이 해양자원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나 등을 취재하려고 이미 천연가스를 생산중인 동해 가스전 동행취재를 요청했고 관련기관의 허가를 받아 촬영을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연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고 "위에서 불가 지침이 내려왔다 미안" 이라고 했습니다. 벙찐 KBS가 왜 그러냐고 묻자 "해양자원 개발이나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은게 중국, 일본등에 많이 알려져서 좋을게 없다" 였습니다. 우리 영토내에 그것도 근해에 있는데도 문제가 되냐 했더니 "여튼 국익에 도움 안된다. 미안하다. 지침이 내려왔다." 요렇게 되더군요. 근시안적이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구나 했습니다. 당장 먹고살고 당장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는 그런 자세들...
11/06/15 17:06
석유나 천연가스가 있지만,
그걸 캘려면, 기반시설 비용이 아직까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 봅니다. 일본과 직접 비교하자면, 저희 큰고모부께서 서울대 지질학과 나오셔서 80년대 초에 사우디에서 계실 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미 그 당시부터 일본 지질연구단들은 중동지역의 광물자원 탐사가 미츠비시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중동 지역이야 석유매장량이 천문학 적이라 현시점에는 광물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언제가는 광물 채광이 될 때를 준비하며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일본의 자원 확보 정책이라고 합니다. 석유는 말할 것도 없겠죠. 우리나라는 아직 우리나라 영토 자원 확보량도 아직 더 연구할 게 많다고 합니다.
11/06/15 20:09
대부분의 한국 정부부처 고위급 인사들은 정신상태가 글러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국민을 무서워하고 외교를 함에 있어서는 당당해야 하는데 자국민은 호구로 알고 외국눈치만 살살 보고 있으니;
11/06/15 21:05
제7광구때 일본과 비교되는 어이없는 몇쪽짜리의 보고서에 대하여 아는 바로는
원래는 일본과 비슷한 문서가 준비되어있었지만 어느 위에서부터 온 명령인지 몰라도 그것을 제출하지 못하게 했다더군요 -_-
11/06/15 23:58
어휴.. 지금 방송을 봤는데요..
참 박정희 전 대통령님 일본이랑 조약 맺은 것 중에 제대로 맺은게 없네요... 그 때 국익이 약했다고는 하지만 하나같이 글로벌 호구 수준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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