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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14:14
뭐 이재명이 아무리 불호던 잡범이던 윤석열이랑 비교가 안되긴 하죠. 윤석열은 지나가던 일반인이랑 비교해도 모지리 수준인데요 . 뭐
24/12/16 14:15
이준석은 정치를 너무 인터넷 키배하듯 하죠. 좀 게임처럼 여기는 감도 있구요.
어제 이재명은 대선 이야기는 너무 앞 선 이야기라고 당장 눈 앞의 정상화에 총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준석은 탄핵 인용 날짜 따져가며 대선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이야기 했죠. 이런 부분에서 노회한 정치인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24/12/16 14:23
비슷하게 느끼는것중 하나가 이번 계엄령때 국회 입구에서 대치하는 장면이였습니다.
담을 넘을려면 넘을수 있었는데 안넘었다는 이야기에 천상 보여주기와 쇼를 졸아하는 선거인이구나 했습니다. 선거도 잘하거고 선동도 잘할것 같긴 한데 정치를 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선거적으로 마이너스 되지만 해야할것들이 해줘야만 하는데 그걸 못할것 같더군요.
24/12/16 14:27
이준석은 정치를 무슨 전략게임하듯이 하는 것 같아요.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이런저럿 스탯을 올리고 전략을 잘 수립하면 승리한다는 식이랄까..
24/12/16 14:37
확실히 머리는 좋아서, 전략적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잘 알기는 합니다. 다만, 그게 그리 맘에는 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략게임은 승리가 최종목표기 때문에, 4드론을 쓰건, 포톤러시를 하건 이기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정치라는 것, 특히나 국정에 있어서는 그렇게 하는 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더 멀리 바라보고, 국민 전체를 설득해야 하지 않나 하는 거죠.
24/12/16 15:01
저는 굳이 얘기하자면 5경기 다전제에서 첫판부터 천천히 하나씩 보여줘야할 전략을 한판에 몰아서 다 보여줘서
첫판은 어찌저찌 이기지만 234경기를 그냥 다 파악당하고 지는 느낌입니다.
24/12/16 14:15
기축통화니 기본소득이니 하는 얘기로 이재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게 이런 모습이죠. 그래도 이재명은 명분도 챙기고, 대화하려는 의지도 있는 사람인데, 마치 이재명을 무슨 스탈린마냥 자기 말 안들으면 다 숙청해버리고 공산독재국가를 새울 사람인양 몰아가죠.
24/12/16 16:49
지금 당연히 선거법 심판 3심 확정 전에 대선이 치뤄지면, 이재명 대통령이 될 확률이 매우매우 높겠죠. 그렇다 해서 기축통화와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등한시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축통화와 기본소득은 매우매우 중요한 이슈인데 그걸 뺄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기축통화국이란 말이 나온 맥락은 더 문제입니다. 그렇게 돈을 펑펑 쓰고 빚을 마구 내도 되는 거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온 거라서요. 이재명: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국채 비율이 매우 낮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안철수: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통화국의 차이를 아느냐." 이재명: "당연히 안다". 이재명: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고 할 정도로 경제체력은 튼튼하다."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20%EA%B8%B0%EC%B6%95%ED%86%B5%ED%99%94%EA%B5%AD%20%EB%B0%9C%EC%96%B8%20%EB%85%BC%EB%9E%80)
24/12/16 18:47
그러니까, 적어도 윤석열이 의료개혁때 보여줬던 모습처럼, "당장 국채발행 2배로 늘려! 협상은 없다!" 하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을 하는겁니다. 물론 이재명도 위험한 발언을 많이 했겠죠. 그걸 어떻게 실천할지가 관건인겁니다.
이를테면 문재인이 적폐청산을 외쳤지만, 보수 정치인들을 싹 다 숙청해 버리지는 않았잖습니까? 정치적 발언이라는 게 그런 성격이 있다는거죠.
24/12/16 19:18
그래서 이재명이 어거지로 밀어붙였습니까.
이슈 제시에 논의 단계일 뿐이구만. 저런거라도 좀 하라 그래요 내란세력들한테. 금투세 봐서 알겠지만 이재명은 여론에 상당히 귀를 많이 기울이는 타입입니다.
24/12/16 14:16
사실 현재 구도는 민주당이 거하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명분이나 주도권 잡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거라고 봅니다. 그걸 못하는 대통령이 있었을 뿐.
24/12/16 14:17
저는 이준석이 그렇게 한 이유도 나름대로 합리적이었다고 봅니다.
이준석은 곧죽었다 깨도 민주당 계열엔 못 들어갑니다. 그러면 지지자 하나 없고 비호만 넘치는 아무 쓸모도 없는 정치인이 되니까요. 합리적인 제3지대라는건 역사상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케이스고 심지어 본인도 그 실패 케이스에 소속된 적 있죠. 어차피 이준석이 돌아갈 집은 하나뿐이니 거기에 어필하는거라 봅니다. 뭐 그쪽에선 반응이 싸하긴 하군요. 그래서 저는 이준석이 출마를 한다면 중도하차나 단일화를 안 하고 끝까지 달릴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끝까지 달린다면 개인적으로 이준석에 대해 너무 저평가했다고 반성할 생각입니다. 그럴 것 같지 않아서 말이죠.
24/12/16 19:21
그런 이슈를 꺼내고 논의했다고 뭐 그대로 다 실행된다거나 밀어붙이나요?
그럼 금투세도 시행했어야죠. 누구처럼 막무가내로 지 하고싶은대로 해먹는 인간보다는 더 나을겁니다. 말만 나온거 가지고 조롱할거면 그 조롱거리가 산더미같이 쌓인 쪽이 누구인지..
24/12/16 20:11
여론과 시국을 보고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독단적으로 밀고 나가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청와대 이전 같은.
24/12/16 14:18
물론 이지명이 정무적 판단력이 좋다는 점은 일견 동의하는데, 현재 이재명이 갖고 있는 압도적인 정치적 여유도 고려해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과거 체포동의안 표결시점에서도 '당당하게 심판 받아보겠다' 라고 했다면 정말 인정했겠습니다만...
24/12/16 14:22
이준석은 개인적으로 보수의 대안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정치인입니다.
vs 이준석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 맞았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심정이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24/12/16 14:20
이재명을 비롯한 절대다수의 정치인이 0점과 100점 사이 어딘가에 있다면 윤석열은 마이너스 점수라 비교 자체가 성립을 안합니다
24/12/16 14:21
윤석열의 비교대상은 전두환이 되어야지 이재명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탄핵을 지지했던 제 자신에게 의문점이 생긴 요즘이에요. 비상계엄은 정말 선을 너무너무너무 많이 넘었습니다.
24/12/16 14:21
내란수괴하고 비교하면 좀.. 둘중 하나면 당영히 이재명이죠. 다만 윤만 빼면 이재명도 언행이라든지 봤을때 그 누구보다도 낫다 말하기 힘든 인물인거 같지만요..
24/12/16 14:24
아무리 이재명이 비호감이고 사법리스크가 있다고해도
여야 정치인 중에서 이재명만큼 정치력좋고, 성남시장이랑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표하면서 안정적으로 커리어 쌓아온 사람이 없으니깐 사법부 판단으로 감옥에 가지 않는한 어대명 될거같습니다..
24/12/16 14:25
이재명 별로 안좋아하지만 행동이나 말들보면 제기준으로 대통령에적합한 지적능력은 갖춘것 같긴해요 이준석 생각하고 비슷한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데이터이해나 문해력 시험은 쳤으면 좋겠어요 점수가 아니고 pass만이라도 나오게 탄핵되신 두분다 과연학습능력이 있으신지 의심됫던부분이 있어서
24/12/16 14:2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0084
野 '거부권' 구멍 노린다…"상법 연내 처리" 입법 독주 예고 이재명은 정책과 방향성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헌법 안에서 활동을 하는데, 윤석열과 국힘은 그냥 헌법을 유린하는 정당이죠 평가할 가치도 없습니다
24/12/16 14:30
민주당 지지자지만, 민주당이 정치를 100% 매너있게 신사적으로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를테면 마이클조던도 그렇게 입이 험했다고 하죠. 상대 선수한테 도발도 많이 하고요. 그런데 저쪽은 그냥 대놓고 파울을 하니..
24/12/16 16:42
제 주변에서 국힘 지지자들은 국힘은 시스템 내에서 해쳐먹는데 민주당은 시스템을 파괴한다고, 지난대선에서 국힘을 뽑았는데 계엄 한방으로 참 할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내란당이라고 딱지 붙어도 할말없죠뭐
24/12/16 14:28
요즘 돌아다니는 짤 있던데요. 동네 아저씨들 대화라고.
A:이재명은 안 된다 B:윤석열 찍은 너가 그런 판단하는 거 보니 니 말 반대로 하면 되겠다.
24/12/16 14:31
??? 어디다가 이재명을 붙이시나요. 공생관계의 근거가 무었인지. 요즘은 적대적 공생을하면 상대를 37회 압수수색영장 발부(370여 곳 압수수색) 하여 상대를 악마화 하나보네요.
24/12/16 14:37
악마화가 아니라 3년간 관망하며 지켜본 사람으로서 담백하게 느낀점인데요?
마치 극우세력이 이재명 악마화 한다고 발끈하신거 같은데 저번 대선 윤석열 이재명이라 투표도 포기했고 둘에 대해서 매우 박한 평가를 가지고 있었고 지난 3년간 정치적 대립으로 그 생각이 공고하게 굳은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24/12/16 14:33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말은 언어도단 아닌가요? 윤씨가 사법권으로 죽이려했고, 군대로도 죽이려고 했죠.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게 공생이라니요. 실제로 목에 칼도 맞고요
24/12/16 14:42
언어도단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매우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마치 박정희-김일성마냥 그러한 적대적 공생을 명분으로 자기 진영에 내에 반대파를 쓸어버리면서 진영내 권력을 공고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탄핵정국으로 근래 정치방송 많이 챙겨 봤는데 민주당 인사들은 얘기하다가 이재명 찬양하는 멘트는 꼭 넣더라구요. 다른 민주당 정부때 그런식으로 찬양하는거 본 적 없고 보통 우파쪽 평론가들이 예전에 종편에서 그런식으로 박근혜 찬양,윤석열 찬양하는거 봤는데 이젠 민주당이 그렇게 됐구나..늙었구나 안타깝더군요. 심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극단적 우파의 권위주의가 물러가고 극단덕 좌파의 권위주의가 올 거 같아서요.
24/12/16 14:45
부분적으로 동의는 하는 게 작년에서 올해 민주당이 탄핵만 25번 가까이 했더라고요.(내란수괴 탄핵 제외)
윤석열의 거부권도 물론 25번이라는.. 마치 아치에너미의 극과 극의 대결로 보였습니다.
24/12/16 14:48
극우쪽에서 그런 명분으로 쿠데타 합리화 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쿠데타 상황을 빼놓고 보아도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훨씬 더 잘 못됐다고 생각해서요.
24/12/16 14:58
말씀하신 것처럼 잘못의 경중이 어디 비교가 되겠나요? 그냥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 머리에 남은 키워드는 거부권과 탄핵 이 2개였던 것 같아요.
24/12/16 14:28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일반 대중의 뇌리에도 강하게 각인되기 시작한 게 2017년 경선이라고 보는데,
8년의 시간동안 이재명이라는 인물도 달라지고 성장했죠. 정치적 감각과 리더십 등 여러 면에서요. 이번 내란/탄핵 정국에서도 너무 전면에 나서서 오바하지도, 그렇다고 우유부단하지도 않게 균형있는 리더십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4/12/16 14:29
이재명은 그래도 호불호 따지고 평가를 할 만한 정도라도 되죠.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극히 몇몇분의 국회의원 빼고 거의 대부분은 평가자체를 하기 싫은 핵폐기물 들입니다.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이 나오면 이재명을 찍을 생각은 없지만, 혹시라도 민주당에서 다른 인물이 나오면 그 인물을 평가해보고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힘쪽에서는 누가 나오든 아오안입니다.
24/12/16 14:30
그나저나 계엄선포일 (24.12.3)이 대선일 (22.3.9)로부터 정확히 1000일째 되는 날이라네요.... 이건 좀....... 아니 설마...??
24/12/16 14:32
이재명 자체가 무서운게 아니라,
190석 국회 의석을 가진 이재명이 무서운거죠. 윤석열이야 국회가 막았지만 이재명은 막을 수단이 없거든요.
24/12/16 15:05
맞는 말씀이긴 한데 또다른 관점에서는 친위쿠데타가 필요없는 권력집중형태라 불안한건 변함이 없죠. 예를 들어서 허위사실 유포를 선거법에서 빼버린다 이런 일들을 해버리면 답답은 하지만 견제책이 몇년후에 나오니 걱정이죠. 뭐 윤석열만큼 폭주하진 않겠지만 윤석열보다 조금 나은 대통령을 바라는건 아니니까요.
24/12/16 15:11
예시를 드는거에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거대여당은 존재하면 안된다는거냐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거대여당이 존재해도 아래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덜 불안한데
대통령이 가끔 극단적인 정책을 보일꺼 같다는 불안감+당내 견제 세력을 내비두지 않는 분위기 안에서 현재민주당+이재명이 불안한점이 없지 않다는 겁니다.
24/12/16 15:17
개가좋아요 님// 전 생사의 고비에서 살아난 민주당이 폭주를 할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벌써부터 걱정하는 것 또한 기우입니다. 탄핵 인용되고 대선때 어떤 후보가 나오는지 봐야죠.
24/12/16 15:25
항정살 님//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걱정이 안나오게 할랬으면 민주당 내에서도 수박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이 조금은 덜 가열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12/16 14:36
사실 검수완박은 뭐 민생과 크게 관계가 없으니 부작용이 있더라도 좀 덜한테,
기본시리즈, 부동산 정책 이런거는 너무 민생에 직결이라서... 신중하게 했음 좋겠네요.
24/12/16 15:10
저도 제발.. 기본시리즈, 부동산 정책 같은 극단적인거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경제적 스탠스를 중도로 가져갈 수 만 있다면 20년 집권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4/12/16 15:20
기본소득, 기본주택.. 특히 기본주택은 진짜 안했으면 싶네요.
이건 이재명 얘기 들어봐도 말이 안됩니다. 국가에서 하는데 민간에서 만드는 수준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싶어요. 그 돈은 어디서 나냐고 물으면 국채 돌려막는다 소리나 하니까요.
24/12/16 15:11
진보는 대통령에 대해 마냥 따라가거나 무지성 충성 흉내는 안냅니다.
문재인때도 들이 받던 국회의원 많았죠. 국민 정서나 지지율에도 민감해 하고요.
24/12/16 16:58
원래 이재명을 위한 계파는 없었어요. 지자체장만 했지 국회의원 된 지도 얼마 안되었는데요.
다른 대권 주자들이 모두 아웃되서 다른 정파의 기존 정치인들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모인 거죠.
24/12/16 18:18
민주당 내에 오리지널 친명은 진짜 소수입니다. 다들 이재명이 당권 휘어잡고 안희정,박원순,김경수등 대권주자들 죄다 나가리되서 유일한 대권후보급이라 친명코스프레 하는거죠 혹여나 보궐선거 이전에 3심 판결이 나서 이재명이 피선거권 박탈당하면 바로 등돌릴 의원 수두룩 할걸요
24/12/16 14:36
내란당 주류들보다는 나아도 또 대안이 없어보이진 않습니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사실 인성과 속내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모두 중요한 순간마다 지켜봐온 사실이 있잖아요.
그게 너무 슬픈 대목입니다. 윤석열보다는 당연히 낫겠지만 극적으로 나을거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24/12/16 16:46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라는게 그동안 이재명을 지켜본 제 입장입니다. 그 목적이
공공의 이득에 부합한다면 약간의 진통은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좋을수도 있는데 만약 대통령이라는 무지막지한 권한을 가진사람이 딴마음을 먹는다면..끔찍한 결과를 얻을수도 있겠죠
24/12/16 17:34
목적 수단 방법 이런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그동안 이재명이 중요한 순간마다 보여온 본인의 진짜 인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과거 트위터부터 경기지사 당선되고 보여준 모습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최근이라면 지선이랑 총선에서 보여준 공공질서 무시하고 시민들 무시하는 행동들도 생각나고요.
24/12/16 14:39
이재명이 필요한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만, 지금은 이재명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이 완수하지 못한걸 끝낼 때가 되었어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삼연벙 했으면 많이 봐준겁니다. 이젠 진짜 청산해야죠.
근데 청산할 능력은 있으나 청산할 정당성을 얼마나 부여받을 수 있나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16 14:41
제가 이재명에게 가지는 불호와는 별개로
이 상황에서 이재명이란 대안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저런 부분입니다. 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재명을 접하고 평가하는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합리적이고 유연하고 머리가 좋다, 라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정말 강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주변 반응엔 민감하다는 겁니다. 최근 행보를 보면 대범함은 확실히 부족해 보이지만 국힘의 우려처럼 막나가진 않을 거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검찰은 가만 안둘 거 같긴 합니다. 그걸 떠나 윤석열이 싼 똥 치우는 것만으로 딴 생각 못하고 임기 대부분을 보낼 거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걸 정말 반대했었는데 지금도 솔직히 다른 대안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번 대선도 아무리봐도 윤석열이 아니다 싶어 차악을 뽑는 심정으로 투표했는데 이번엔 아무리 봐도 탄핵 인용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게 거의 기정 사실 같습니다. 그렇다면 못하는 거 보단 잘하는 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바래야 되는 거니 긍정 회로를 돌려봅니다. 윤석열도 대통령이 되고나선 그래도 잘하길 바랬는데... 그래도 인간은 안믿어도 그의 욕망은 믿습니다. 어쨌든 이재명은 권력 의지가 강하고 잘한다고 인정받고 싶어하니까 적어도 열심히는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무적 판단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24/12/16 14: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6782?sid=100
[민주당 “한덕수 대행,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 사유”] 현 상황에서 국민은 윤석열, 한동훈은 물론이고 이재명에게도 주권을 위임한 바가 없는데 왜 말 그대로 입법독재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급한 법률안이 아닌 다음에야 행정부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할 수 있게 해줘야죠 한덕수 등이 수사는 수사대로 받되 이재명의 관점이 아니라 국가의 관점에서 검토해줬음 좋겠습니다 그렇게 좋은 법안이면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서 당선되세요
24/12/16 14:49
헌법상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무시하고 1인에 의해 지배되는 정당이 행정부의 최소한의 권한도 행사 못하게 하는게 입법독재가 아니면 뭔가요
24/12/16 14:51
1인에 의해 지배되는 행정부가 최소한의 입법부의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게 친위쿠테타를 하긴 했죠.
한덕수는 국민에게 선택된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은 국회만이 선출된 권력이죠. 이 점을 잊고 말하시면 안 됩니다
24/12/16 18:21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국회의 권리인데 이게 왜 입법 독재인가요 국회에서 입법한걸 행정부에서 견제하면 마찬가지로 국회도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죠
24/12/16 20:01
[민주당 “한덕수 대행,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 사유”]
국회 의결도 자유, 재의결도 자유지만 행정부의 마지막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은 선 넘은 거죠 민주당이 점령군도 아니고 왜 헌법과 법률에 의한 절차를 왜 다 무시하려고 하나요 집권도 안했는데 이러면 집권 이후도 짐작이 되네요
24/12/16 14:48
국회 정지하고 일하지 말란건가요; 국회의원이 의정활동하는게 왜 입법독재인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0084 野 '거부권' 구멍 노린다…"상법 연내 처리" 입법 독주 예고 오늘 나온 내용입니다 중앙일보에서도 무슨 거부권 구멍 노린다 입법 독주다 하는데 이 정책 보수지지자들도 찬성하는걸로 압니다 보수진보 다 지지하는 정책 입안하는데 입법 독재인겁니까
24/12/16 14:50
단어선택을 잘못하신거 아닌가요 행정부 정지하고 일하지 말란건가요
저는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해서 내쫓고 국무회의도 정지시키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를 말한건데요
24/12/16 15:12
직접 링크 주신 원 기사 말씀드린겁니다. 행사하면 탄핵이라는게 우리 말 안들으면 탄핵시키겠다가 아니고 거부권을 행사할 권한이 애매한 상황에, 본인도 고발당한 상태기 때문인데요.
24/12/16 15:16
본인도 고발당했으니까 거부권 행사하면 안된다는 논리가 설득력이 없다구요 정당한 권력이 아니면 탄핵을 하던가 아니면 행정부로서 독립적으로 검토하도록 놔두던가 야비하게 이재명이 통과시킨 법안을 감히 거부하면 탄핵시키겠다가 뭔가요
24/12/16 15:31
행간을 그렇게 읽으면 민주당이 올린걸 감히 거부권을 행사해? 가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대행에게는 거부권을 행사할 권한이 없다. 가 되는겁니다.
24/12/16 15:45
잉명 님//
정확히 이야기하면 김건희 특검범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권한대행에게 걸려있는 혐의와 이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한덕수 총리는 내란피의자이므로 권한을 행사할 때 자신의 사법적 이득을 위해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면 탄핵소추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24/12/16 20:04
SkyClouD 님// 거부권 행사하면 본인에게 어떤 사법적 권한이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자신의 사법적 이득을 위해서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하겠다는 얘기가 어딨나요?
24/12/16 14:56
라디오 들어보면 내란 특검이랑 김건희 특검을 구체적으로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권한대행이 투표로 뽑은 국회가 하는 일을 방해하면 안되죠.
24/12/16 15:42
특검 관련 사항은 예외 본다면 여야합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압도적인 권력행사가 거의 대부분의 입법부에서 없었죠 국회선진화법이 정착한 영향도 있구요
24/12/16 14:46
능력??
이재명 경기도 지사시절 경기도민으로써 그의 행정력엔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는데 안초비님은 어떤 무능력한 모습을 봤길래 그러신가요?
24/12/16 14:52
이재명 퇴임 이후의 경기도 재정-부채 상황
기축통화국 발언, 수직이착륙기 발언 뭐 위의 것들도 그런데 최배근 같은 사람을 기용하는 데서 이미 능력과는 거리가 멀지요.
24/12/16 15:07
아니 코로나시기를 싹 무시하고 재정부채를 논합니까
그리고 발언가지고 최배근이 누군지 모르지만 사람하나 기용했다고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니 항시 문재인정권깔때 나오는 주레파토리 부채증가를 말하며 코로나는 싹 눈감는데서 그냥 접었네요
24/12/16 15:09
기축통화는 전경련의 보도 자료를 인용한거고, 수직이착륙 UAM은 지금 조비하고 아처가 양산 앞두고 있어요. 그냥 사람이 대중보다 빠르게 신기술이나 조류를 캐치하는건데, 그걸 비난하는게 우스워요.
24/12/16 17:07
그 uam이 제주도 까지 갈 수 있나요 탑승 인원이 4명인데 김포-제주 노선 대체가 되나요. 솔직히 김포공항 폐지로 계양구 국회의원 될려고 아무말 대잔치 한거 아닌가요.
24/12/16 20:16
200에서 300km 구간을 타겟하는 aam들이 그정도 목표고 탑승인원도 8명 이상이죠. aam도입 되는 몇년 후면 굳이 김포 출발이 아닐거구요. 그냥 지금 시대가 빨리 변해요. 지금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24/12/16 22:15
지금 현재 공개된 양사 시제품 모두 승객 4인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목표가 에어택시, 도심내 이동도 상용화도 안된 UAM으로1년 1700만명 하루 4만명이 이용하는 김포-제주 노선을 대체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시대가 빨리변해도 절대로 10년안에는 김포공항 대체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그냥 당선되려고 말도 안되는 공약 펼친거에요. 이정도는 인정합시다. 당선되기 위해 지른거라는걸 이재명 공약이 다 그런식입니다. 이전 성남 시장시절 지은 성남의료원 한해적자가 500억입니다. 점점 적자폭만 증가하고 있구요.
+ 24/12/17 06:25
공항 이전, 확장, 축소, 폐쇄 다 수십년씩 앞을 보고 하는겁니다. 5년안에 하자는거 아닌게 당연하잖아요? 가덕도 20년 넘게 걸렸고 어느 지역 공항이든 추진하고 십수년 뒤에 합니다. 오히려 반문하고 싶네요. 20년 뒤에 지금이랑 공항이 똑같을거 같나요?
uam은 조비와 아처 외에는 상업화되는건 중국밖에 없을거 같고, 2030년 타겟하는 aam은 현대차나 다른 회사들도 제품화 하겠죠. 제주도가는 대량운송은 여기서 다시 한두단계 가야될테구요. 그런데 기술과 시장은 그 방향으로 가겠죠.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개발되고있고 막대한 연구자금이 전세계적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김포공항이 현재 도시기능으로 필요하지만, 서울 인천공항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준다면, 김포가 지금의 규모일 필요성도 줄죠. aam이 서울도심과 인천공항을 연결해도 되고, 김포공항 터미널만 두고 고속화 철도가 김포ㅡ인천을 연결해도 되죠. 그게 김해공항ㅡ가덕도 때 나온 방안중 하나였던거 같은데요. 여러방안이 미래의 전망과 같이 변동되는데, 말을 꺼냈다고 비판하는건 그냥 조건반사적인 비난이죠.
24/12/16 16:22
혹시 실례가 안 되면 경기도민으로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조금 더 여쭤봐도 될까요?
1. 우선 저는 경기도민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2. 당시 하던업무가 대관(경기도) 업무였어서...어려움이 있어 그리 긍정적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도 주민의 입장이 또 다를 수 있으니 이재명정부를 준비학겸 여쭤보고 싶습니다
24/12/16 14:45
이번 내란사태에서 이재명이 보인 행보 리더쉽에서 깔걸 뒤지고 챃고 캐고
해서 하는말중 가장 웃겼던게 내란사태당시 국회로 가면서 생중계된 핸드푼방송에서 국민들을 국회로 가라고 선동한다 그 위험한 국회로 국민들 가라 가서 막아달라고 선동하는게 국민의 안전과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책임질 국회의원이 할짖이냐며 떠들던 거였습니다 참..그거 들으며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아 저치들은 저래서 민주화운동을 한사람들을 그렇게 놀리고 조롱한거구나 해서 선동에 놀아난 군중들이라고
24/12/16 14:47
늘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민주당이 내란의 힘과 다 똑같지만 다른 점 하나를 말하자면, 눈치는 봐요. 민주당은 얼마 전 이재명 체포 동의안 보면 가늠은 되실 테 지만요. 저 또한 민주 권리당원이지만 이재명 개인에 대해서는 불호에 가까운 사람이기도 하고요.
24/12/16 16:34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는데요? 탄핵 반대 계속하니 너희들도 내란공범이다 하는 거랑 일단 소추안 통과되었으니, 계엄으로 난리난 나라 정상화에 같이 힘쓰자.
이게 야당 대표가 못 할 말인가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고 야당 대표도 국가를 이끄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애초에 그동안 거부권 남발하면서 협치가 실종된 상황이 이상한 거지, 야당 대표가 저 정도 제안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한동훈은 헌법에도 없는 권리 이양 주장한 거고 적어도 민주당 주장은 할만한 거죠?
24/12/16 16:43
85명은 탄핵에 반대했고 그 분들이 주축이되어 지금 원내대표 세워놨지 않나요? 뭐가 달라졌다는건지? 어떤게 변했죠?
한동훈이랑 똑같이 자기한테 주도권이 온것같으니 이제 권력놀음 해보겠다는 말로 밖엔 안들립니다.
24/12/16 14:47
문재인과 경선하던 시절이나
윤석열과 대선 치르던 이재명은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3년정도 수난도 겪고 피습도 당하고 하면서 이젠 말도 좀 가려하고 본심도 바로 드러내지 않는게 언행자체가 좀 정치인다워진거 같아서 사람은 때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24/12/16 14:55
놀랍게도 이재명은 민주당 안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예전 문통과의 경선과정에서 보인 모습들에 상처입은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지지가 굳건한 이유는 그 성격으로 민주당도 좀 기울어진 지금의 지형을 바꾸려 노력하길 원하는 요구가 있기 때문이고 아마 그점이 국힘이 어떻게든 떨구려하는 이유일듯 합니다.
24/12/16 14:58
놀랍게도 비민주 쪽에서는 이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더군요. 민주 내부에서는 이재명이 헤게모니를 꽉 잡고 있는 줄 아는데, 실상은 아니거든요. 워낙에 상대 빌런들이 강력해서 , 지금은 힘이 집중 되어있는데 말이죠. 아마 상대 빌런들의 힘이 빠지면, 민주당안에서도 상호견제 장치가 작동할꺼에요. 체포동의안도 마찬가지고, 우원식 국회의장 선출도 그럤죠.
24/12/16 14:59
그건 옛날 이야기고 지금은 이재명이 꽉 잡고 있습니다.
우원식도 이재명이 원한 사람이죠 일부 인터넷 지지자가 안 원한거지. 체포동의안도 지난 국회 이야기고요.
24/12/16 15:03
지금은 이재명에 힘을 안 실어주면 안 될 상황이라 그렇죠. 기본적인 정당 성향을 무시 못하는 게 애초에 민주당이 이합집산의 원조 정당입니다.
그리고 일부 인터넷 지지자들이라뇨. 당장이라도 기사 검색 해보시면 , 우원식 의장 선출이 의외라는 기사가 넘쳐나는데요.
24/12/16 15:05
저는 이합집산의 정당이 박근혜 이후로 변했다고 보는 쪽입니다. 당권을 따라가면 이익을 지킬 수 있다는 쪽으로요.
이게 꼭 나쁜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수권정당이란 이래야 하는게 맞을수도 있어요. 그냥 제 취향에 안 맞는거죠.
24/12/16 15:12
체포동의서가 컸죠 총선때 무수한 민주당 다선의원들이 초선들에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유죠
덕분에 이재명의 당 내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24/12/16 15:10
자기 사람이긴 한데 , 민주당 이쪽의 자기 사람은 좀 애매해서요. 저 쪽의 자기 사람과는 다르게, 이 쪽은 가신이라 불리는 몇몇 외엔 뭐랄까 계약관계에 가까운 느낌이긴해요.
24/12/16 15:28
윗 분 말에 더해서, 당장 지금 이재명의 가신이라고 할 사람도 보면 다들 이재명 과 대립했던 사람(ex. 정청래) 이재명 통수 치고도 남을 사람(ex. 이언주) 사실 이재명과 별 상관없는 사람(ex. 추미애) 이 수두룩 합니다.
민주당이 이재명의 사람들로 차 있다는 평가는 동의가 많이 어려워요. 총선 한 세 번은 할 동안 계속 이재명이 당 대표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4/12/16 17:17
사람에 따라 민주당의 장점 혹은 단점으로도 볼 수 있는 건데 지금 국힘처럼 옛날 봉건시대 가신 느낌나게 행동하진 않을 겁니다.
24/12/16 18:24
민주당 내에 오리지널 친명은 진짜 소수입니다. 다들 이재명이 당권 휘어잡고 안희정,박원순,김경수등 대권주자들 죄다 나가리되서 유일한 대권후보급이라 친명코스프레 하는거죠 혹여나 보궐선거 이전에 3심 판결이 나서 이재명이 피선거권 박탈당하면 바로 등돌릴 의원 수두룩 할걸요
24/12/16 20:03
오히려 체포 동의안 때 민주당 당원들이 반명에 학을 뗀 거죠.
등 뒤에서 칼 꽂는 건 노통 탄핵 때부터 지긋지긋했을 겁니다. ???: 윤석열에 대항해야 할 때 자당 당대표를 친다고? 니들은 안되겠다.
24/12/16 15:26
호불호가 엄청갈리지만 내란당이 완전히 사라져야 그 호불호가 영향력을 발휘할겁니다.
이재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반대쪽에서 저러고 있는데도 이재명을 붙들고 있는건 애초에 저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라고 봅니다.
24/12/16 20:26
그냥 굳건해진게 아니고 이재명이 그에 대한 사과를 여러번 했고 반성한 결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임이라고 썼더니 반말이라고 벌점 있네요. 무조건 요, 다, 로 끝맺어야하는군요. 수정해서 썼습니다.)
24/12/16 14:58
댓글 흐름을 보니 참.. 이재명은 안된다는 이유로 탄생한 대통령이 윤석열인데.. 거기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군요.
'이재명은 안된다.' 차라리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24/12/16 15:01
공감합니다. 대안을 얘기하고 그에 대한 비판도 수용해야지, 얘는 무조건 싫다, 얘만 아니면 돼- 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죠. 그 결과가 윤석열이고 부정선거 음모론이니..
24/12/16 19:36
이 시국에 유승민도 이재명 어쩌고 하는거 보니 좀 그러네요..
어쨌든 유승민 정도면 윤석열에 비할 바도 아니고 무난히 대통령 할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인사 청탁 문자가 뇌리에 깊게 꽂혀있는..
24/12/16 15:07
윤석열보다 못 하면 그게 사람일까요..
이재명이 가장 유력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12/16 16:36
박근혜보다 못 할 대통령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최저치의 지하실을 보여 주었죠.
윤석열보다 못한 사람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호오는 있을 수 있는데 이재명이 싫다고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판단 없이 무조건적인 반대투표는 경계해야 합니다.
24/12/16 16:42
맞습니다.
이재명이 나왔는데 상대가 윤석열 급이다????????????? 그 때 이재명이 싫다고 무지성 윤석열 투표는 경계해야죠.
24/12/16 15:11
이번 계엄 사태 때 대응하는 거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 상황에 라이브 켜고 국회로 와달라 방송하면서 본인은 신속하게 담까지 넘어가 표결에 참여했죠. 이번 사태에 관해서 이재명과 민주당은 아주 '유능'했다 생각합니다.
24/12/16 15:11
둘이 비교선상에 서는게 좀..
내란당일 라방키고 국회의원들 모으고 국민여러분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하고 국회로 와달라한 사람입니다 안그랬으면 지금 야간통금에 정치글자체를 쓸수없을텐데요 아주 쉽게 이재명은 지워지는군요
24/12/16 15:15
이재명이 보여준 그 장면은 라디오대선토론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노무현이 넷심을 잡고 일반지지자로부터 돼지저금통을 받아 국민의 선택으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만큼 충격적이고 정치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24/12/16 15:13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하는건 상수라고 생각하고 그 간의 과격한 행보가 단지 표를 얻기 위한 의미없는 행위였기를 바랍니다.
여남평등을 실현하자고 여성시대에 게시글을 작성하는 페미니스트 잼파파가 가면이길 바랍니다(사실 그럴거 같구요). 호텔에서 침대 발주했다가 취소하는 촌극에 좋아요 누르는 멍청이 이재명은 그냥 컨셉이고, 사법고시를 통과한 명석함이 남아있기를 기다려봅니다. 사실 이거 내란수괴 때도 바랐던건데 그 기대는 무너졌고, 이재명은 다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4/12/16 15:14
이재명은 개인적인 성향은 어쨌든
성남시장-경기도지사-국회의원 으로 선출직으로 어떤 범위에서 어떤 정책 하는지 대강 계산이 서는 정치인이죠.
24/12/16 15:29
둘 다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25만원을 왜 줘요? 23만원이나 27만원이 아닌 이유는? 의대 2천명이나 25만원이나 기분파로 막 가는거죠 그냥
24/12/16 20:36
25만원씩 5150만명 주면 13조쯤 나오더군요. 이번 계엄 한방에 150조 이상 날라갔다던데 몇배라니요.. 너무 내려치기 하신듯요 ㅠㅠ
24/12/16 23:46
결국 윤석열인가요 크크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길래 이재명의 도덕적인거나
정책을 비판해보면 대부분이 결국에는 윤석열을 끌고 오더군요 국힘은 정당 취급도 안하는 저로써는 그래도 뭔가 그럴듯한 의견을 들어보길 원했는데
24/12/16 15:20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윤석열 계엄 쿠데타 버프가 매우 큰거 같습니다.
계엄 한방에 민주당 전체적으로 문재인정권동안 쌓았던 안좋은 디버프들 상당히 날려버리고 박근혜 정권 후기~문재인 정권 초창기 때의 후광이 다시 내려지더군요.
24/12/16 15:22
사실 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계엄보단 낫지 <- 이거 무적이에요. 할말이 없음... 전 뭐 이재명 대통령 결국 예상하고있습니다. 계엄이란 원죄가 크죠 뭐... 제발 기본주택, 부동산정책 이런거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4/12/16 15:33
솔직히 이재명에 대한 중립적 평가가 되려면 내란의 힘이 어떻게 든 해결이 되어 야합니다.
저 쪽이 저러고 있는 이상 , 이재명에 대한 비탄은 말씀하신 저 문장으로 모두 소화가 되니까요. 더군다나 보수 쪽은 이준석이던 누구던 윤석열이라는 원죄로 벗어날 수가 없는 상황이죠.
24/12/16 15:23
언론의 모습이 큰역할을 했죠
문통때 저널리즘의 화신인양하던 인간들이 윤통때되니까 각하께서 끊여주시는 김치찌개!! 이러고있으니 그동안 그들이 만든 이미지가 약화되었죠
24/12/16 15:25
일하지 않아도 나눌수 있는 삶.. 이 철학자체가 싫네요.
저는 이게 일하는 사람꺼 뺏어주겠다라고 들립니다. 뭐 공약이나 정책보면 그걸 지향하고 있구요.
24/12/16 19:41
세상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긴 해요.
기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사람의 역할이 줄어드는 시대에 그래도 무언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 고민을 선지자들은 애저녁에 하고 있었죠. 아젠다를 미리 땡겨온 죄일지도.
24/12/16 21:10
얼마전 유럽 이차전지 회사망했죠. Pgr에도 글이 올라왔습니다. 최고의 머신과 인공지능을 동원해도 망하죠. 결국엔 기술혁신은 노동으로 이뤄지죠. 이건 변함이 없습니다. 이게 변할려면 한참 남았죠.
이재명은 그냥 그런 핑개로 가진자들 일하는 자들 연봉높은자들 자본을 뺏겠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24/12/16 21:18
그 노동이 10명 필요하던게 7명으로 5명으로 점점 줄어드는건 사실이죠. 이미 다 하고있을때 편승하느냐 먼저 치고나가느냐 뭐가 맞는건지는 확신할 수 없는거고요.
그리고 이재명이 하려는 기본제도는 이미 부분적으로는 시행되고 있기도 하고요. 논의는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생각보다 독단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그때 그때 상황과 여론을 살피는 것도 분명히 할 사람이고요.
24/12/16 15:26
뭐... 내란당 vs XXX 식으로 하면 XXX에 민주당 누가 나오던 민주당이 이길 것 같고,... 이겨야 하는데...
XXX 자리에 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4/12/16 15:27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은 지나치게 급진적이라고 생각해서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민주당 내 다른 주자들을 좀 더 지지했지만 다들 하나같이 꼬라지가 그모양이라.. 시대가 이재명을 원하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24/12/16 15:32
드디어 다시 나타났네요
“이재명은 불호임” “능력 없음” “ 악한 인간” 등등등 도대체 이재명 대표가 여러분한테 뭘 안좋은일을 했길래 지금 이시점에도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내요. 아직 탄핵은 끝나지도 않았고 대선은 더욱더 멀었는데…. 그리고 윗글에서 이대표에게 부정적인 잣대를 가지신분들은 그기준을 꼭 다른정치인에게 똑같이 적용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4/12/16 15:35
뭐 그래도 저도 지난 대선때까지 이재명 극불호하던 사람이긴 한대,
이쯤 되니,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게 되덥니다. 뭐 대선전에 지적되었던 윤석열 리스크가 단순한 프레임이 아니라 죄다 실제로 터진 반면에 이재명 리스크는 보수측이 만든 허구임을 바라고는 싶은데, 사실 집단지성의 힘을 무시못해서 불안불안하긴 하네요.
24/12/16 15:55
불호에 대한 의견이 지난 대선때와 달라진게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특히 탄핵 가결 후 잽싸게 똑같은 내용을 쓰고 있죠. 언론들도 마찬가지구요 . 물론 그 이후 모습도 포함한 분들도 계시지만 그내용은 지난 대선때와 욕하던것과 크게 틀리지 않는거 같네요
24/12/16 16:00
시간이 지나면 의견이 달라질려면 변화된게 있어야 하는데 딱히 달라진게 있나요? 정책방향이 변화한것 같지도 않고 범죄의심받는 것도 다 무죄받은것도 아니고 여전히 재판중인거 아닌가요? 그런게 달라졌다면 맞는 말씀이신데
24/12/16 16:10
이재명이 22년 이후 정쟁 외 달라진 부분이 있으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제가 우려하는 기본소득, 여성우대정책, 악마부자증세(보유세를 기본소득 재원으로 쓰자 붜 이런) 부분에서 개선점이 도출되었다면 경청하겠습니다.
24/12/16 20:59
말씀하시는 정책관련 부분은 자신의 위치에따라 호불호가 있기에 쟁점에 기반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재가 말하고자함은 객관으로 포장된 악의에관한 그리고 변명거리로서의 공격을 말하는거입니다.
차후상황이 되어서 제가 정책관련된 내용을 쓰게 되거나 조랑말님께서 정책관련 글을 쓰신다면 서로 의견을 교환했으면 합니다
24/12/16 21:03
저야 뭐 드럼통 같은 이상한 악마화는 좋아하지 않으니....
다음 한글날이 오기 전에 대선구도가 나올테니, 저도 악돌이님께서 의견주시는거 잘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4/12/16 15:43
저도 생업이 바빴을 때 이재명 되면 나라 망한다, 악마다 이런 풍조에 크게 흔들렸던 사람입니다.
근데 여유가 생기고 이 사람이 성남시장, 경기도시자 때 보였던 횡보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글쎄요... 이재명보다 나은 사람이 딱히 보이질 않네요.
24/12/16 15:46
이재명씨를 정말 정말 싫어하고 그를 찍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지만, 윤석열이 저런 일을 저지른 이상 더이상 이재명이라는 이유로 반대할 명분도 없고, 마음속으로는 이재명이 대통령되는걸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재명과 민주당이 집권시 예상되는 삶(부동산 폭등, 원화가치 하락, 남녀갈등 등)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비할수밖에요.
24/12/16 15:55
이재명씨의 대표적인 공약인 기본시리즈와 지역화폐 사업,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최배근 교수의 기축통화론 등으로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4/12/16 15:59
평소 이재명이 내세우는 정책들이 돈을 푸는 정책들이라 결과가 예상 되거든요.최근에만 25만원 나눠주자고 주장 했자나요.
24/12/16 15:46
개인적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때의 민주당의 모습은 민주당 및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해소해 주었다고 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신뢰도에 엄청난 상승을 견인했구요. 개인적으로 이번엔 제7공화국을 열 다시없는 기회라 보고 그 때 대통령의 권한을 많이 줄이고 국회의 권한을 좀 더 늘렸으면 합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우려도 좀 줄어들 수 있겠죠.
24/12/16 19:49
공직선거법에서 뭐 이재명이 돈을 먹었다거나 자리를 약속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발언이 허위인가 아니가 그걸로 기소당한거고 다툼의 여지가 있는 사안인데..
그것도 따지고 보면 장모는 10원 한장 먹은게 없다, 아내는 주식투자로 손해만 봤다 이런게 아니고 국토부에서 수차례 보내온 공문에 대해서 협박으로 느꼈다 아니다와 같은 표현의 영역에서 또는 어떤 사람을 모른다 안다와 같은 인지의 영역으로 다툴 수 있는 내용인데 이걸 두고 무죄가 나오면 찍겠다는 말씀은 흠..
24/12/16 15:52
이재명에 대한 비난은 솔직히 너무 지나쳐요.
그알의 조폭설만해도 결국 2편을 내지 못했고, 이후 지난 대선에선 아예 국힘에서 조폭이랑 억지로 연루시키려고 조작까지 했어요. 찢이란 칭호 역시 가족내 패륜아(형님)가 어머니에게 한 욕을 그대로 돌려준 것 뿐이구요. 이재명이 윤석열 처럼 공적 자리에서 욕을 남발하거나, 아랫사람에게 하대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정책적인 호불호를 따지면 그만일 것을 검언이 완전히 달라붙어서 한 사람을 너무나도 심하게 난도질을 해왔고 계속 할테죠. 이재명은 위험인물이라, 혹은 너무 싫어서 윤석열을 뽑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윤석열은 이미 검찰총장 시절 부터 제정신이 아닌 행보를 보여왔고 대통령 후보가 된 후로는 더더욱 비정상적인 인간임을 드러냈는데 여전히 그리고 윤석열 체제하에서 이루어진 터무니없는 사법사냥을 고스란히 이재명의 결함인양 결정내버리는게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윤석열, 한동훈, 검찰은 오직 이재명에게만 정의의 힘을 발휘하는 거라고 봐야할까요? 이번 선거법 심판만해도 뭔가 뚜렷하지 않은 협박받았다고 느꼈다라는 걸로 징역 1년을 때렸는데 국회선지화법으로 기소당한 나경원 등은 5년간 1심 조차 이뤄지고 있지 않죠.
24/12/16 19:58
전 그렇게 과격한 언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송구하고 법대로 처벌받겠다 정도가 깔끔하지 않을까요? 후기는 썼으나 방문여부는 확인이 불가하다 방탄보단 진정성 있는 대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저는 이재명을 악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정부를 겪고나서도 자화자찬하기에 뽑을 수가 없었듯이, 내란을 일으키고도 저러고 있는걸 보면 환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댓글 작성취지는 그 신체적인 발언도 저렇게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지지자분이면 성매매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나 궁금해서 여쭤보기 위함입니다.
24/12/16 20:16
신체발언을 긍정으로 보는게 아니고 형이 그 말을 어머니한테 했다니까요.
그걸 항의하려고 이재명이 전화한거고, 형수가 바꿔달라는 형은 안 바꿔주고 조롱하기에, 내가 니 어머니한테 형이 말했던 것 같은 말을 하면 너는 이해하겠냐는 취지의 말을 한거고요. 도대체가 어머니를 폭행하고 욕설하는 누군가에게 또 그걸 옹호하는 자에게 얼마나 신사적으로 대하길 원하는지요.
24/12/16 20:28
네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형이 먼저 그 말을 했으니 그 말을 미러링한 이재명대표도 정당하다' 이렇게 긍정하는거 아닌가요? 알아야지님의 형제자매분께서 그러한 발언을 하면 '어떻게 사람이 그런말을 하냐' 라고 하실거 같아요 아니면 같이 그것을 그렇게 하겠다고....어휴 말로 하기도 참 그러네요. 아무튼 똑같이 행동하시나요? 보통 사람들이 그 발언에 대해 그다지 좋지못한 정서를 갖고있으나, 이재명대표가 뜬금없이 한 말은 아니고 부적절한 가족들에게 시달리다 내뱉은 말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은, 자녀 스캔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댓글단건데 제가 애초에 이해를 못하고 있는 사람인거처럼 답변하시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24/12/16 20:37
똑같이가 아니라 더한 욕을 해줄수도 있죠.
찾아가서 깽판 칠수도 있고요. 다신 그런 짓 못하게요. 교황도 그랬습니다. 내 어머니에게 욕을 한다면 당연히 한대 얻어 맞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라고. 꼭 그래야 한다거나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도대체 그 가정사가 왜 그렇게 비난받고 조리돌림 당할 이야기인지 모르겠고요. 제가 보기엔 그 비난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정치인의 상황이었다면 그 형을 비난했을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이 싫으니까 그냥 다 싫거나, 이유를 갖다 붙이는 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뜬금없이 언급한게 아니고요. 님께서 [댓글 작성취지는 그 신체적인 발언도 저렇게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지지자분이면] 이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거기서 의도가 읽혀서 드리는 말입니다. 지금 저에게 반문해주신대로 그걸 부정적으로 보고 계시고 또 이해해주는 사람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니까 그런 질문을 하신 것 아닙니까?
24/12/16 20:42
그걸 이해하는 사람에 대해 별로 부정적으로 안 봅니다.
알아야지님과 제 생각이, 살아온 과정이 다를텐데 어떻게 서로의 생각을 강요할 수 있겠어요. 물론 저는 같이 패륜적인 발언은 안 할거 같다만, 내 가족 욕 먹으면 눈 돌아갈 수 있는건 이해합니다(이재명도, 알아야지님두요).
24/12/16 20:47
[알아야지님의 형제자매분께서 그러한 발언을 하면 '어떻게 사람이 그런말을 하냐' 라고 하실거 같아요 아니면 같이 그것을 그렇게 하겠다고....어휴 말로 하기도 참 그러네요. 아무튼 똑같이 행동하시나요?]
댓글로 생각을 내비쳐놓으시고는... 강요 한다는 건 아니고요.
24/12/16 20:50
알아야지 님//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당연히 별로 안 좋아하죠;; 뭐든 별개로 그렇게 말을 내뱉을 수 있는건 좋게 생각안합니다. 말은 사람의 인격이라서요. 그러한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까지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윗 댓글도 그런 취지로 하신 말씀 아닌가요??
24/12/16 21:22
조랑말 님// '부정적'이란 단어에 꽂히신듯 한데 어쨌든 님은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 상대방은 그걸 이해한다고 하니 뭐.. '의아'했다고 할까요. 아님 저런걸 이해하는 사람은 이런건 또 어떤식으로 이해하는지 들춰보고 싶어한달까요. 왜냐하면 님은 그걸 안좋게 생각했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 부분을 찝어서 이건요?? 라고 할 이유가 뭔지..
24/12/16 20:30
이 발언은 오히려 긍정합니다.
윤석열도 김건희를 진작 쳐냈다면 여기까지 안 오겠죠. 같은 의미로 이재명대표도 어물쩍 넘어간 저번 일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앞으로의 가족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24/12/16 15:56
솔까 부동산이니 페미니 때문에 안뽑는다는 뭐 민주당의 원죄니까 이해합니다만
경제 어쩌구하면서 이재명 안뽑는다고 하면 삼프로티비는 보고 윤석열 찍은건지. 그러면 그냥 경제얘기는 하지말고 그냥 싫다고 하던지. 하라고 하고싶네요
24/12/16 15:56
이재명을 싫어하면 다 과거를 인정 못하는건가요.
이재명이 완전 무결한 후보가 아닐 뿐더러, 그가 지난 대선때 질렀던 정책들, 문재인 때 오른 집 값들 등등이 영향을 끼쳐서 이재명을 싫어할 수 있는데 그러면 다 내란 동조에 인지부조화인가요? 전과 4범이라 싫을 수도, 지금 재판 리스크가 진행 중이라 싫을 수도, 기본시리즈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싫어서 이재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내란 동조자 취급, 이재명을 억울하게 악마화하는 사람 취급하는 분들은 심각하게 논리를 비약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못했고 능력 없는 것이, 이재명의 전과를 감출 수 없고, 이재명의 기본 시리즈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는건 아니잖아요.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재판들에서 무죄나 피선거권 유지 수준으로 나오면 이재명이 되도 할 말은 없지만, 진행 중인 재판들을 두고 대통령되면 재판들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없는 취급을 할까요? 아니면 성실히 받아서 무죄 입증을 할까요? 전 후자는 아닐 것 같네요. 그것 또한 이재명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24/12/16 16:02
아마 쟁점의 범위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싫다 <- 여기까지 인 분들도 있을테고, 그러면 대안이 누군데? <- 여기까지인 분들도 있죠. 충분한 전제 조건을 이야기 할 수 없는 인터넷 댓글이라는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더군다나 싫어서 다른 쪽 뽑는다라는 것 때문에 희대의 사건까지 터졌으니까요.
24/12/16 19:55
대선때 윤석열이 SNS로 질렀던 가벼운 정책들과 직장인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노동관들, 지능적으로 모자라 보이는데다 검사 외길 경력 때문에 저 사람은 대통령 자리에 전혀 맞지 않다 생각했었네요 저는.
24/12/16 16:42
근데 윤석열은 이미 죽은거나 다름없고, 앞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칠인물이 이재명인게 뻔한상황에서 이재명에 대한 얘기에 집중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어요.
24/12/16 17:01
48시간이 아니라 탄핵가결된 순간 대부분은 윤석열 정권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윤석열의 문제는 너무나 명백해서 pgr에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지 않나 싶어요.
24/12/16 17:22
아직도 국힘이 의정협의체도 안하고 탄핵찬성한 사람들 찾고 있는데
당장 삶의 중요성은 현재 차기 대통령이 아니라 일단은 국회입니다.(어차피 빠르게 탄핵인용되고 대선해봤자 진짜 내년 4월이에요.) 반나절도 안되는 계엄령으로 경제가 불타고 있는곳에 기름까지 끼얹어서 당장이라도 막아야하는데 그거 안할생각하는 국힘을 욕해도 바쁜데 지난 대선처럼 이재명 안티놀이 하고 있으니 누가보면 이재명이 부모죽인 원수인거 같을정도 입니다.
24/12/16 19:57
일단 윤석열에 대해서 그토록 옹호하며 모자람을 감춰주어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공을 세운 언론이 지금은 또 얼마나 이재명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사를 쓸지 당연히 1도 기대안되는 부분이죠
24/12/16 16:02
과거 윤석열 뽑은 지지자들의 말을 빌면 이재명 역시 뽑아선 안될 인물이죠. 하지만 어떻게 언론이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들의 오염덩어리를 가리기 위해 어떻게 부역해왔는지 조금만 알아볼 여유가 있다면 이재명 또한 어떻게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았고 어떻게 진실이 가려졌는지 알텐데요.
24/12/16 16:02
이재명 대통령 되면 국채 발행 엄청할테니
국민 지원금 뿌리고. 지역경제활성화로 돈 뿌리고 원화자산은 최소화 해야겠네요 환율 얼마까지 가려나
24/12/16 16:04
계엄에 비하면 박원순 안희정도 그깟 잡범 성범죄자입니다
사실 탄핵 이후 경쟁 상대로 각인 시킬 후보를 만들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합니다 그저 나에게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이 적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24/12/16 16:19
현재 권력구조 상 당연히 특검 못하죠.
본인 수사에 대해서 권력자가 되어서도 성역없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 그거에 대한 의구심이죠. 지난 몇년동안 윤석열이 검찰권력 남용, 거부권 남발했는데 이재명이 조기대선으로 대통령되면 3년간 190석 여당을 가진 대통령이되고 윤석열보다 훨씬 힘이 있으니까요.
24/12/16 16:26
다 수사 받아서 재판중이라는 걸 거듭 말씀드립니다.
방탄이라는 말은 국힘에서 만들어낸 수사에 불과하죠. 도대체 방탄을 어떻게 한다는 소린지요. Bts도 아니고요.
24/12/16 19:47
선거법 2심 늦출려고 소송기록접수 통지도 안 받고 도망다니고 있지 않나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아닌데 왜 안 받나요?
24/12/16 16:14
애초에 이재명 관련 사건 중에 대장동 빼고는 사법 레벨까지 가면 안되는 사건 인건 진영을 떠나서 다 암묵적으로 동의 하는 수준입니다.
사법 레벨이 아니라 정치 레벨에서 해결 했었어야하는 거죠. 지금 남아있는 위증교사 허위사실 공표건 같은 경우에는 걸면 걸리는 수준이라 , 대통령에 대한 특검이 올라오면 , 대한민국 정치계의 절반은 날라갈꺼에요.
24/12/16 16:35
지금 진행 중인 재판도 없앨 사람이 특검을 받을까요. 그리고 아마 특검이 이재명에게 까지 넘어갈 일은 없을 겁니다.
24/12/16 16:41
제발 뭉개지 말고, 지연도 하지 말고 꼭 3심까지 성실하게 받아서 님께서 원하시는 무죄 입증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저도 이재명의 범죄들에 대해 더 할 말도 없어질 거구요.
24/12/16 16:53
그래도 투표는 안 하실거잖아요. 그리고 만약 유죄라도 최대 집행유예라 내란수괴처럼 사형은 안 당할거라요. 사형 당할 범죄자를 보는 눈은 있어서 다행입니다
24/12/16 16:59
이재명 3심 결정 나기 전에 대선 진행될 건데 본인이 당당하다면 최소한 진행 중 내용에 대해서 문제 없음은 확인시켜줘야죠.
위증교사, 선거법 2심 받으셔야하는데 변호인도 선임 좀 하고 소송기록 접수 통지서도 수령 좀 하시구요. 그리고 왠만하면 기본시리즈 정책때문에 이재명한테 투표 안할거는 맞아요.
24/12/16 16:44
냅두지는 않았죠. 검찰 다붙어서 기소했으니 근데 그걸 못기다리고 밥상 차버린 윤석열이 멍청한거고요.
이재명 입장에서는 표적수사라고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암튼 대통령되고서라도 사법이슈는 빨리 결론 났으면 합니다.
24/12/16 16:28
사실 지금이야 비교대상이 그분인데 조금 지나면 다른 대선후보와 비교대상이 될거고 그때에는 조금 더 합당한 평가가 나올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되실것 같긴하지만
24/12/16 16:35
그런데 딱히 그동안 맡았던 지자체 날려먹은적이 없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데 왜 또 나라가 망할거라는 댓글이 많아졌죠?
이쯤되면 그냥 감정적으로 싫어 하는 것 같은데요?
24/12/16 17:30
그러게 말입니다.
성남시장 시절 평가도 매우 좋았고, 경기도 지사도 무난하게 해서 능력있는 행정가라 평가받고 있는 사람한테 나라 살림을 맡길 수 없다는 건 무슨 근거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결국 꺼내는 말은 사법 레벨 까지 가서는 안되는 온갖 도덕성 결함 및 흠집 내기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 역시도 사적인 영역이고 너무나도 부풀려져 있어요.
24/12/16 20:50
윤석열도 손바닥에 왕자 쓰고 삼프로 나와서 보여주고 사실 그 짧은 시간에 바닥은 다 보여 줬는데
그렇게 길게 정치하면서 지금까지 숨기는건 불가능하죠.
24/12/16 16:49
다음에 윤석열이 또 나와도 또 윤석열 뽑을 것 같은 느낌의 댓글들이 보이네요.
이재명 싫다고 말도 못하냐구요? 하세요. 저도 윤석열 또 뽑을거 같다고 말했고, 또 말할거니까요. 참고로 저는 저번에도 이재명 투표안했고, 앞으로도 이재명은 안할겁니다.
24/12/16 16:50
항상 의구심이 드는게 방탄이면 총알을 막는다는 건데, 이재명이 수사를 막았나요? 검찰 압수수색 수백번, 법정 출두도 엄청난데, 뭔놈의 방탄이 이렇게 약한가요? 다 뚫려있는 방탄이네요.
진짜 방탄이면, 이미 윤석열과 쇼부를 치던지, 그리고 뭔 표적수사는 미친듯이 하는데 그런거는 다 정상적으로 보이나요? 수사를 하는 것은 좋다 이말인데, 나경원은 5년째 수사조차 안해요. 이런 거 다 알면서도 이재명만 죽일놈이라고 하는 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24/12/16 20:43
있는 법 테두리안에서 하는게 방탄인가요?
이재명이 한가한 백수도 아니고 무슨 몇십년전 사건의 벌을 받고도 또 관련해서 기소하고 그게 무죄났는데 거기서 판걸 또 기소하고 그런 식으로 집중적으로 기소당하고 재판을 해야 하는데 뭐가 그리 못마땅하십니까. 어차피 재판이야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는데요. 혐의가 짙어도 기소까지 안간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24/12/16 20:58
현미경으로 안봐도 보여지지 않나요? 이재명의 재판 회피는 착한 재판 회피도 아니고, 윤석열이 똑같은 방법으로 재판 회피한다면 똑같이 옹호 하실건가요?
24/12/16 21:00
윤석열은 선거법 관련해서도 그렇고 수사 할게 너무 많은데 잘될까 일단 그것부터가 걱정입니다. 그가 필사적으로 지키는 분도요.
이 상황에서 재판까지만 간다면야 뭘 더 바라겠습니까.
24/12/16 21:07
그런 공허한 말씀 마세요.
다들 조국만큼 수사해라는 둥 이재명만큼 수사해라는 둥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안되는거 보셨잖아요. 같은 잣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기소를 어떤 죄목으로 하고 검찰이 어떻게 증거를 가려내고 재판에 임하는지에 따라서 판결이 달라집니다. 그것도 아시잖아요. 그러니까 제 말은 이재명은 절대 방탄 되지 않았고 기소받을거 다 받고 재판받을거 다 받고 그 정도면 저쪽편에 비해서는 충분히 까발려지고 있으니까 억울해하거나 안타까워하실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24/12/16 21:30
lifewillchange 님// 이재명이 혹여 대선후보 될까, 대통령 될까 노심초사해 하시는 것 같아서요. 언론과 검찰 그리고 국민을 믿으면 되지 않을지요. 그 중에서 어딘가에 걸러질 수 있으니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걸 떠나서 그냥 저렇게 모자라 보이는 사람을 왜 대통령으로 뽑았는지(박근혜 때도 그랬고요) 이해가 안가고, 홍준표, 유승민,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이준석 마져도 윤 생각하면 오케이입니다. 그래서 전 그 이재명에 대한 이상하리만치 집요한 적개심과 혐오감에 대해서 분개하고 따지고 싶은거고요. 왜냐하면 그게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원천이니까요. 그래서 이재명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보기에는 그게 거의 또다른 의미의 집단 종교같은 느낌이어서 그걸 부수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을 다는거지요..
24/12/16 17:06
다음 대선에 이재명이 후보로 나오면 이전 문재인 수준의 득표율은 받기 어려울 것 같네요.
제2의 윤석열이 등장하는게 전혀 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24/12/16 17:11
이재명 비토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지난 대선에서 똑같은 판단으로 윤석렬을 찍으셨을텐데..
이쯤에서 윤석렬을 찍은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걸 깨달으셨으면.. 이재명에 대한 판단도 틀렸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24/12/16 17:47
이재명은 이재명 그대로고 달라진거 하나도 없는데 윤석열이 추락했다고 이재명이 왜 올려쳐지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윤석열이 당선된 것도 이재명 개인에 대한 불호정서가 극심했던것도 이유 중 하나죠 이재명에 관한 모든 논란은 여전히 그대로이고 달라진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슬슬 분위기 틈타 형수욕설 어거지 실드 대거 등장하는데 이것도 참 우습죠
24/12/16 17:58
시대가 지났지만 아직도 보수 정당은 빨갱이에 이어 악마화 전략을 주구장창 사용해왔고 이제 그 대상이 이재명인 거죠.
지지자들도 그걸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꽤나 많을 겁니다. 돌이켜보면 노무현, 문재인 때도 그렇게 믿는 보수 지지자들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그게 젊은 연령층까지 확대되서 상대가 악마이자 국가전복세력이고 그 사람이 당선되면 우리 나라는 망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 우리 후보가 아무리 정상이 아니라도 뽑고 국가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는게 주된 논리인데 솔직히 지난 21세기의 보수 대통령들을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할까 싶지만 또 그럴 겁니다.
24/12/16 18:04
빨갱이 김대중 대통령 돼면 나라 북한에 팔아먹는다
악마 이재명 대통령 돼면 나라 말아먹는다. 이거 원 오버랩이 심하게 되는데요..; 어릴적 김대중 빨갱이 운운하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은 아주 이해가 잘 갑니다. 이건 그냥 사회현상 이구나 하는...?
24/12/16 18:59
저도 이재명이 지난번에 했던 이야기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무슨 나라 망하네 마네.. 할 정도인가요? 이재명이? 이미 지금 나라를 개박살낸 집단이 있는데?;;
24/12/16 19:04
진짜 국힘이 참여해서 특검 반대하거나 민주당쪽 법안 반대하면 민주당이 수용 안하겠죠
협의체가 성립할수가 없는 국면입니다 두당이 합의에 도달할 안건이 있기는 한가요? 아마 없을걸요 추경을 해서 예산 갈라먹기정도인데 그건 나중 문제고요 이재명대표는 누가 악마화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정제되지 않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겁니다 지지자들의 인기를 끌기위해 정도을 벗어난 발언을 많이 했죠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표는 현실주의자라 본인 발언대로 못할거라고 보지만 이미지라는건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가 힘듭니다
24/12/16 20:20
내가 맞고 저쪽이 틀려야만하는 세상에 살고 싶으신분들의 생각을 감히 판단해봅니다.
이재명은 그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일겁니다. 틀려야만 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온갖 모함 조롱을 일삼았는데. 이제는 증명의 기회와 시간이 오고있고. 증명이 된다면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것을 인정해야할진데 하고 싶지 않으시겠죠. 늘 그랬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그렇게 살아왔어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다음이 누구든 똑같이 행동했을거에요.
24/12/16 20:28
아랫글부터 주욱 올라오면서 보는데, '한동훈 그 때 잘했었다'는 댓글들은 있어도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재명과 민주당이 대비해왔던 것에 대한 칭찬이 적은 게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왜인지 알것같군요.
며칠 지났다고 이럴 정도면...... 아직 윤석열 탄핵된 거 아니고요. 멀었습니다..
24/12/16 20:33
그 영국 코미디언이었던가 그분이 "당연히 트럼프보다는 나아야지 그걸 힐러리의 장점이라고 지껄여?"라고 말한 짤방이 떠오르네요.
당연히 국힘보다는 나아야죠... 이재명 지지자분들은 이중잣대라고 속상해하실만도 하지만 그런 시선을 가진 분들도 다 유권자니 포용할 생각으로 계속 나야졌으면 합니다. 저는 이재명 대장동 사건 때였나요? 측근들 의문사 당할 때 이 사람은 진짜 악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 근래는 제가 관심이 없어져서인지, 아니면 이재명씨가 사리는 건지 몰라도 좀 잠잠해진 것 같아 거부감은 약간 옅어지긴 했네요. 문명 시리즈 전쟁광 페널티 소멸같은 느낌?
24/12/16 21:57
당연히 국힘보다는 나아야 한다라...
민주당에 맡겨 놓은 거라도 있는것 마냥 이런것을 당연히 요구한다면 그냥 국힘이 계속 대통령 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크크크크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만연한다면 그런 세상은 차라리 망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번 계엄해제 때도 야당 국회의원들이 밥상 다 차려 놓으니까 국힘에서 참여한 몇명이 숟가락 하나씩 들고는 야당의원들 보다 조명을 더 받더라구요. 탄핵표결도 마찬가지 상태여서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번 국회에 모여서 탄핵안 가결표를 던진 야당의원 중 주목받은 의원들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아무도 없더군요. 참고로 당연히 국힘보다 나아야지 라는 얘기에 긁혀서 적는 댓글 맞습니다.
24/12/16 23:22
긁으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읽히셨다면 제 잘못입니다..
한국 정치판에서 여론 언론 수사 모두 어느정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상태라고 생각해서 이런 페널티는 그냥 담담히 넘어가거나 이 시스템 자체에 문제 제기 또는 개선 시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지지 성향인 분들께 이런 이야기 해봐야 징징 또는 선민의식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고요.
24/12/16 23:44
계엄정부에서 인권유린 당하며 살아 보는것도 크게 나쁠건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좋은 지적이셨습니다.
긁히면 안되는데 긁힌 제가 잘못이지요.
24/12/16 21:31
근데 저는 대선은 특히 개인보다는 진영싸움이라고 보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수많은 자리이 훨씬 나은 후보들이 현재 민주당쪽에 포진되어 있다고 봅니다. 국힘은 결국 그 인재풀이 마르고 말라서 사람을 임명하기도 어려운 지경이 되고, 그게 수많은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준석씨는 전에 무슨 토론하는걸 봤는데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깊이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기업에 있는 일반 전략팀 사람보다도 깊이가 없고 단순 겉핥기식 지식만 있는데 말로만 풀어내는 느낌이랄까. 대학생 토론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한 10년 20년 진짜로 현실정치하고 더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석열은...그마저도 아니었구요. 너무 아는게 없어서 한심했는데 그런 부분은 지지자는 안보이나보더라구요. 회사 다들 다녀보셔서 아시잖아요. 아는것 없는데 어디가서 이상한 소리 듣고와서 아랫사람 갈구는 리더가 얼마나 괴로운지...딱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준석은 자기가 아는 수준의 세계까지밖에 논의가 안되는, 그 이상의 전문성이나 지식이 있는 사람은 주제를 바꿔서 본인 유리한 지점으로 데리고 오는 스타일같았구요. 이재명은 그래도 국정관련해서 많이 경험하고(아마도 성남시, 경기도 하면서 경험치를 많이 먹은듯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중에 대선을 노릴지언정 현재의 직분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은 열심히 배우려는 모삽이었구요. 그렇지만 안티분들은 그냥 '언행', '태도'만 보시더라구요. 그리고 불현둣 드는 질문인데, 문재인정권때 집 못사신 분들은 그만큼 안올랐으면 다들 강남에 집한채씩은 사실 수 있으셨던거였나요? 서울 집값이 일반 근로자 벌이로 못사게 된건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고, 서울 부동산은 하락한적이 없는데 무슨 원죄를 문재인 정권에만 씌우는지는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원래도 근로소득으론 택도없는게 서울 집값인데 말이죠. 대개 그 때 즈음에 엄청난 기대를 안고 사회생활 시작한 나이대의 분들이셔서 그런걸까요? 부모님 세대에서도 서울에 집사는게 쉬운적은 없었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무슨 논리인지는 아직도 궁금해요.
24/12/16 23:37
위에 이준석 이야기있길래 이준석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고, 백토같은데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에 대한 소감이었습니다. 이재명 토론이야기는 아무래도 대선토론이 가장 길고 열심히 봤던거라 이야기했던거구요. 이 댓글을 달 때는 1. 이준석 이재명의 토론 비교 및 상호 장단점. 2. 이재명 윤석열의 대선토론 비교 및 상호 장단점. 이런식으로 꼭 적어야 하는건 아니지않나요.
24/12/16 22:24
문재인 이전 서울부동산은 근로소득으로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반포자이를 예로 드시는게 아니라면 반례를 100개 단지 찾아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요..
24/12/16 22:38
제가 그래서 '강남'이라고 적었...2015년 아파트 평균 가격이 구글 AI가 5억원이라고 하는데 근로소득으로 2030이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구요? 흠...
24/12/16 22:55
1. 충분히 사고 어려운 미션은 아니었습니다. 20대는 좀 힘들고 LTV 끌어도 30대는 넉넉했죠
* 2030이라는 말은 댓글에 없으셨어요 2. 문재인정권때 집 못사신 분들은 그만큼 안올랐으면 다들 [강남]에 집한채씩은 사실 수 있으셨던거였나요? [서울] 집값이 일반 근로자 벌이로 못사게 된건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고, [서울] 부동산은 하락한적이 없는데 무슨 원죄를 문재인 정권에만 씌우는지는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원래도 근로소득으론 택도없는게 [서울] 집값인데 말이죠. 대개 그 때 즈음에 엄청난 기대를 안고 사회생활 시작한 나이대의 분들이셔서 그런걸까요? 부모님 세대에서도 [서울]에 집사는게 쉬운적은 없었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의도적인 부분인지 강남 처음 언급하시고 계속 서울만 언급하시길래... 제가 그래서 '반포자이 아니고서야' 라고 하지 않았나요. 반포자이는 못 사는거 인정합니다. 그 외 급지별로 서울은 충분히 매수 가능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문재인은 계속 잘했다고 하는 민주당 입장 때문에 도저히 표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란보단 낫긴합니다.
24/12/16 23:32
아 잘했다는게 아니라...사실 쓰고나서 집값 상승률을 찾아봤는데 리먼사태나 IMF말곤 우상향인게 서울 집값이고, 근로소득 상승 대비 항상 높은 집값 상승률이어서 누구 하나 콕 찝어서 탓할것도 아닌데 왜그럴까 싶은거였습니다.
24/12/16 23:41
우리가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비판할 때는 정책, 인격, 자격 등을 비판합니다.
정상적인 범주입니다. 누군가는 그런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정책과 행정도 틀린 게 많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을 비판할 때는 선거 개입, 국정 농단, 내란으로 비판합니다. 이건 원칙 바깥입니다. 이런 지도자는 있어서는 안되고 이를 옹호하고 이런 가치관을 유지하는 정치 집단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둘은 차원이 다릅니다. 전자가 문제라고 후자가 대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몇 번이나 해왔습니다. 이제는 정리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싫다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하십시오. 디만 그 선택지가 국정농단, 내란 집단은 아니길 바랍니다.
24/12/17 00:13
윤석열한테 맞은 것 같은데 이재명 탓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맞은 곳이 많이 아프셨나보네요..
어쩔 수 없죠 이것도 누군가의 말처럼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죠.. 또 민주당 탓, 이재명 탓 하셔야 하니까요
24/12/17 00:39
저번 대선 때 이재명 되면 베네수엘라 된다는 댓글을 정말 많이 봤는데, 대통령이 된 반대편 후보가 나라를 북한으로 만들려고 한 꼴을 보니 차라리 베네수엘라가 선녀처럼 보이긴 하네요. 자칭 보수 쪽에서 하도 반대가 심하니까 이재명이 대통령인 세상이 궁금하긴 한데, 재판 중인 사람이 대통령 되고 임기 후에 잡혀가는 것도 보기 싫어서 1심 유죄 건은 내년 4월 전까지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좋겠습니다만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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