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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2 09:21:28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정치] 점점 늘어나는 탄핵 찬성 여당 의원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2533.html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014514

진종오 의원이 '부역자의 길을 택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탄핵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물론 명시적으로 '탄핵 찬성'이라고 적은 건 아니라서 애매하긴 합니다만... 언론에선 대체로 찬성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공개적 탄핵 찬성은 6명(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이 되었습니다. 한겨레 피셜 비공개로 찬성 의견 피력한 사람이 한 명 있다고 하니 희망적으로 보면 7명입니다. 8명까지 앞으로 한 명이네요.


표결 불참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엄청난데다가, 전날 윤석열이 '하야보단 탄핵이 낫다'라고 언급함으로써 부담을 던 여당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모양새입니다. 한동훈 대표도 이르면 오늘 중 탄핵 찬성 의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요. 물론 전 투표 당일까지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여전히 반대를 붙들고 있는 것보다야 백배 천배 낫지만, 요즘 말로 짜칩니다. 소신은 첫 탄핵에서 표를 행사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셋 뿐이고 나머지는 그저 대세에 따랐을 뿐이니 갑진백오적의 칭호를 벗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이고 가야할 원죄겠지요.

뭐가 됐든 크게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하루빨리 내란수괴를 탄핵하는 것이고 책임은 그 뒤에 천천히 물으면 될 것입니다.


대세가 탄핵으로 넘어간 형국에서 점점 의원들이 탄핵 찬성을 밝혀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이제 정배는 이번주 탄핵 가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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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4/12/12 09:22
수정 아이콘
탄핵 찬성과 표결 찬성은 조금 구분할 필요는 있겠네요.
2차때 표결에 찬성하고 탄핵 부결뜨면, 난리 나겠네요.
깃털달린뱀
24/12/12 09:24
수정 아이콘
좀 애매한 진종오 의원을 제외하면 다 탄핵 찬성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혔습니다. 표결 찬성 자체는 배현진 등 더 많아요.
24/12/12 09:23
수정 아이콘
김건희 특검도 198표였으니 여기까지는 예상했고 이제부터가 관건이겠네요.
깃털달린뱀
24/12/12 09:23
수정 아이콘
진종오 의원 페북에서 '부역자'라는 단어는 지우고 '국민에 반하는 길'로 바꿨네요. 종오야...
거기로가볼까
24/12/12 09: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항정살
24/12/12 09:25
수정 아이콘
국민이 탄핵을 바라니 찬성이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4/12/12 09:31
수정 아이콘
국민 다음에 '의힘'이 무지 작게 써져있을수도?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09:31
수정 아이콘
뭐 좀 센 표현이긴하죠 크크
살려야한다
24/12/12 09:49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를 떠나서 국민의 힘 의원 입장에서는 굳이 쓸 필요 없는 단어기는 하죠. 크
항정살
24/12/12 09: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찬성표 던지면 욕은 안 하려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09:24
수정 아이콘
뭐 흐름보고도 뻗되는거에 비하면 짜치긴해도 낫죠 크크
compromise
24/12/12 09:2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하야 못한다 차라리 탄핵해라 법리 다툼 하겠다 이러니까 탄핵 찬성이 맞긴 하죠.
허저비
24/12/12 09:26
수정 아이콘
일단 아마도 조국 의원이 오늘부터 못나올 확률이 높아서 -1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좀 간당간당
24/12/12 09:27
수정 아이콘
빠지면 바로 다음 비례순번이 치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리나요?
허저비
24/12/12 09:28
수정 아이콘
아 시점이 바로 승계면 다르겠군요 저도 몰랐습니다
깃털달린뱀
24/12/12 09:28
수정 아이콘
이번에 빠져도 투표 자체는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박탈이 아니라 유예 시간이 조금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나가도 비례라 다른 분이 이어 받으실 거라 괜찮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09:28
수정 아이콘
법정구속 안하면 어느정도 기간 주는편이라 그 안에 승계하고 들어가면 될거라...아마 투표 가능할겁니다
오타니
24/12/12 09:50
수정 아이콘
우선 그 표는 문제 없습니다.
구속이라 하더라도, 신변정리기간이라는 이름으로 1주 정도의 시간은 줍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비례기 때문에, 다음순번에 승계됩니다.
24/12/12 09:26
수정 아이콘
오늘 있을 원내대표 선거의 표차이가 바로미터가 될거 같은
냉이만세
24/12/12 09:27
수정 아이콘
우선 흘러가는 분위기로는 이번에는 탄핵이 가결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부터 헌재 가면 자신 있으니 탄핵 받겠다고 했으니까요.
아틸라
24/12/12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김예지 >> 김상욱 >>>>> 조경태,김재섭,진종오 등 추가 찬성자 >>>>>>>>>>>>나머지로 봅니다
제 생각에는 우재준, 김소희, 김용태, 배현진, 한지아 정도는 무기명표결로 하면 찬성할거같네요
복타르
24/12/12 09:32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도 이번주 탄핵가결은 막을 수 없다 생각하고, 다음 대응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하니...
나경원
24/12/12 09:33
수정 아이콘
오세훈도 탄핵 찬성했다는데 까비 내가 먼저여야했는데
유료도로당
24/12/12 09:34
수정 아이콘
7명 끝으로 찬성 199표 부결되면 진짜 킹받을것같은데... 설마겠죠 설마...
24/12/12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8084
잠시후 윤가 입장표명 녹화영상 공개 예정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39383?sid=100
계엄이유설명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4/12/12 09:38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들이댈 계엄 사유가...있을 수 있나?
항정살
24/12/12 09:39
수정 아이콘
녹화요?
특별수사대
24/12/12 09:4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라이브로 할 줄 알았는데 또 녹화군요?
쵸젠뇽밍
24/12/12 10:06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 외 다른 사람이 윤석열이 라이브하는 걸 보고 있을 수는 없을 거라 봅니다.
뭔 짓을 할 지 모르니까요.
특이점이오고있다
24/12/12 09:41
수정 아이콘
거 마지막까지 구질구질 하시네요.

국회에 군대 보내고, 미국에 안 알리고 북한에 도발한걸로 이미 이유고 뭐고 없이 탄핵이구만 참....
여기서 시민 쓸어버리라고 했다는 증언이라도 나오면, 윤석열이 사형도 못피할것 같은데.
24/12/12 09:42
수정 아이콘
아니 라이브인 줄 알았는데 또 녹화에요?
진짜 술만 종일 퍼마시다 정신 돌아올때만 뉴스 보나?
alice2020
24/12/12 09:51
수정 아이콘
라이브도 아니고 또 녹화영상인 게 정말 짜치네요. 국민과 마주한다는 정치인의 기본도 안 되어있는 사람.
쵸젠뇽밍
24/12/12 10:0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세요. 지금 상태의 윤석열에게 라이브를? 또 무슨 사고를 칠 지 모릅니다.
데몬헌터
24/12/12 10:31
수정 아이콘
???:비상계엄령을 다시 선포합니
기무라탈리야
24/12/12 10:55
수정 아이콘
일단 초록 크로마키 준비하면 웃음은 줬을텐데
하이퍼나이프
24/12/12 09:37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입장 발표중이고
윤석열의 입장표명 영상도 공개 예정이고
오늘도 아침부터 바쁘네요
하이퍼나이프
24/12/12 09:38
수정 아이콘
한동훈 :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자 고민하느라 국민들에게 답답한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하다
특이점이오고있다
24/12/12 09:39
수정 아이콘
탄핵 반대했다가 내란 공범 증명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윤석열이 '탄핵 인용 안된다' 소리 하면서 버티는데 탄핵을 안해줄 이유가 없어지긴 했죠.
하이퍼나이프
24/12/12 09:42
수정 아이콘
한동훈: 당대표 사퇴에 대해서는 진짜 책임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겠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09:44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광란의 칼춤 웃음벨 크크
깃털달린뱀
24/12/12 09:44
수정 아이콘
기대도 안하긴 했는데 저럴 거면 왜 나온건가 싶어요 크크크크크크 티배깅 하는 건가?
오늘은 좀 더
24/12/12 10:16
수정 아이콘
자기소갠가
강원도
24/12/12 09:46
수정 아이콘
윤가 담화 요약: 불난 집에 대공습 투하중
24/12/12 09: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하야는 무슨 하야? 차라리 탄핵하셈.
이라고 자당에 똥을 날렸으니,
남은건 병림픽 서바이벌 쇼밖에 없죠 뭐…
그냥 민주주의 대표자의 기본만 했으면 될 일을…
윤상현 막말도 그렇고 각개전투로 알아서 살아남기로 결론이 난듯 합니다.
바람생산잡부
24/12/12 09:4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진짜 현실 파악 능력이 지하를 뚫는군요. 크크크크.
토요일 탄핵 확정각이네요.
24/12/12 09:47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게도 윤석열이 하야보단 탄핵 이런 소리 하는 바바람에 첫 투표 불참하고 이번에는 참석한다는 의원들 살길이 열린 거 같네요.

첫투표에 바로 탄핵시켰으면 지역구 지지자들한테 두고두고 욕먹었을테고, 두번째 투표에도 불참했으면 전국민한테 물리적으로도 위험해졌을텐데

이제 탄핵 시켜도 대통령이 희생한거다 하면서 자기 지역구 지지자들에겐 계속 표빨아 먹을 수 있겠네요. 대단하네요.
곧미남
24/12/12 09:48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하고 싶었던 담화네요
빼사스
24/12/12 09:49
수정 아이콘
이제 참모들도 포기했나봄. 지 하고 싶은 얘기 계속 하네요
살려야한다
24/12/12 09: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자폭 버튼 또 누르나요
랜슬롯
24/12/12 09:51
수정 아이콘
하야선언하나했나 했는데 딱 진짜 유튜브에서 나올만한 그런 이야기들을 대국민담화로 하고 있네요. 아 진짜 이런사람이 대통령을 해왔다니..
24/12/12 09:5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킬링필드(웃음) 아닌지
Far Niente
24/12/12 09:51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을 재밌다고 표현하면 안되지만, 가결이 돼도 부결이 돼도 돌아가는 상황이 재밌을듯
빼사스
24/12/12 09:53
수정 아이콘
와 극우유튜버
24/12/12 09:5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02385?cds=news_media_pc&type=editn

영험하신 대통령각하께서 8시 21분에 출근하셨는데 9시에 겨우 일어나는 저는 반성해야겠습니다.
그런데 30분만에 조퇴하셨네
24/12/12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멸칭(벌점 2점)
alice2020
24/12/12 09:58
수정 아이콘
윤씨가 하야보다는 차라리 탄핵에 걸어보겠다고 한 게 극우유튜브에서 탄핵심판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면 극우유튜브가 유일하게 이번 사태에 도움된 점인가 싶기도 하네요. 국힘의원들이 박쥐처럼 태도 바꾸는 게 짜증나긴 해도 내란 수괴가 빨리 탄핵되는 것보다 더 나은 게 없으니.
데몬헌터
24/12/12 10:38
수정 아이콘
윤석열 입장요약:나를 위해 말해주는 국민들 의견을 저버릴 수 없었다.
계엄내란세력을 제외한 국민들 입장요약:극우 유튜브가 드디어 해냈다. 다 모여서 윤석열 레이드 고고
한동훈 등 연성 국힘 해프닝론자들 상황:아....
계엄내란세력:애들아 흩어지지 말고 대통령 지켜보자(어려움)
VinHaDaddy
+ 24/12/12 11:53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수는 헌재 3명 채우는거 국힘쪽에서 끝까지 어깃장 놓으면서 "6명이라 문제있음 탄핵 무효!"라고 빡빡 우기는 거 정도?
깃털달린뱀
+ 24/12/12 13:29
수정 아이콘
한지아 의원도 찬성으로 돌아섰답니다. 근데 이쪽도 진종오랑 같이 명시적으로 탄핵 찬성 워딩은 안쓰고 돌려 말하네요.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1212_00029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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