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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12 13:40
내 생애 못 볼거같던 개헌논의가 이렇게나 분출되는거 보면,
진짜 때가 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통령 권한 축소가 담긴 방향으로 꼭 개헌해야해요. 87년 체재는 이제 너무나도 낡았습니다. 이번에 또 어영부영 못하면, 개헌 기회가 언제 올 지 모릅니다..
24/12/12 13:20
503 공주는 내란의힘의 근간을 관통하는 정신과 닿아 있다고 한다면, 유주폭은 그저 내란의 힘 출신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라 현재 나타나는 10%가 윤주폭의 사상의 지지를 보내는게 아니라 그저 내란의힘에 종속된 세력의 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12 13:20
제가 사리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역사책이나 소설책에 나오는 공화국의 적을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가하게 무슨 퇴진시나리오 이야기하는 사람까지도 전부 현 시점부터는 내란공범인게 명백해졌습니다.
+ 24/12/12 13:27
개헌 얘기가 드문드문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될 정도의 여론 조성은 안됐는데 이번 사건 지나고 나면 동력이 확 붙을 수도 있겠네요
+ 24/12/12 13:28
윤석열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현재 보수 세력에서 대통령이니까 그나마 현재 지지율이 나오는 건데, 대통령에서 나가떨어지면 아무런 영향도 없는 인물이 될텐데. 국힘 중진 의원들이 윤석열 못 버리는 것도 이해할 수도 없고.
+ 24/12/12 14:23
그것 때문은 아닐 겁니다. 윤은 정치권 정식 입성 후 현역 검찰 주류와는 직접적인 소통이 거의 단절됐고, 그 네트워크의 공백을 극우와 사짜들로 대체하면서 이렇게 끔찍한 혼종으로 거듭난 케이스라서요. 이제 와서 검찰의 비원에 접근할 권한도 없고 검찰이 그를 용인해줄 리도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 24/12/12 13:29
잘 모르지만 아마도 (국수본+공수처)와 (검찰+군검찰)은
서로 역사이래 최초로 현직 대통령 긴급체포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태인것 같은데 탄핵가결 이후가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기회만 된다면 그 전이라도 긴급체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용산대통령실 압수수색건 같은 경우도 벌써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을만큼 충분한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 가봐야 압수할 자료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통령의 증거인멸이라는 체포명분을 전 언론과 국민들에게 알리려고 긴급체포의 명분 쌓기 위해 대치했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쪽이 현직 대통령을 긴급체포하는 타이틀을 거머쥐게될지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수본+공수처 합수본부를 응원합니다. 검찰은...싫어요. 크크크크
+ 24/12/12 13:33
이미 수십년간 활약해온 반민주세력, 반국가세력들이죠.
마치 자기들이 정상적인 이 나라의 한 축인처럼 굴고, 옹호하거나 방관하는 사람들 또한 그에 동조해온... 겪어왔던 많은 이전 기회들과 같이 이번이라고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고 싶네요.
+ 24/12/12 13:37
10% 정도면 상식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는 비율로 상식수준인거 같아요.
단지 대통령이 그 비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10%를 대변한다는게 황당하네요.
+ 24/12/12 13:41
윤석열은 트럼프의 시퀄이자 프리퀄입니다. 브라질 폭동과 영국 폭동과 같은 맥락이구요. 전세계적으로 대안 우파라는 것들이 얼마나 자질이 처참한지 확인시켜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 24/12/12 13:48
트럼프의 당선과 임기가 미국을 영구히 바꾸어 놓았듯이 윤석열의 이번 발언 또한 대한민국을 영구히 바꾸어 놓겠죠...
다만 여전히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 봅니다만. 저는 대다수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저 친구들이 유럽이나 미국처럼 유의미한 세력이 되려면 아직 몇 단계 남았다고 봐요.
+ 24/12/12 13:48
뭐.. JMS가 신이라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종북론을 믿는 사람도 있을수야 있는거죠. 그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대통령으로 뽑았으니.. 하..
+ 24/12/12 15:19
전두환은 당대의 악행도 넘사벽이지만 현재까지 그에 대한 추종자를 만들어놓은 길을 개척한 인물이라 훨씬 악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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