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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7:46
좀 역하네요. 물론 10년간의 커리어는 존중합니다만. 본인이 말했듯이 10년동안 쌓아서 이제서야 빛을 보는데, 그 자부심을 고작 50만원에 팔아버릴 정도면, 뭐 본인이 판건데 남이 더 비싸게 봐주길 바라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 싶습니다.
21/03/22 22:51
근데 그분이 격겜시장 키우는데 기여를 하긴 했나요? Evo 우승한게 시장을 키우는 거랑은 상관없는 것 같은데. 오히려 쌍베가 철권 탑게이머들 섭외해서 대회를 개최했던게 격겜에 더 크거 기여한것 같은데.
21/03/23 07:18
쌍베는 킹정이죠. 애초에 저 대회 연게 고수 전용 양정 버거집 열었을때 무릎을 포함한 프로와 초고수 네임드들의 호응이 대단해서였죠. 그 기반은 실력은 낮을지라도 방송에서 양정 버거집 열어가면서 꾸준히 철권을 해서 그런거구요.
21/03/22 22:52
게임을 하고 게임을 보는 유저들은 그저 있는것만으로 다행인것인데
백날 우승을 하든 뭘 하든 그 게임 팬보이들이 없으면 그냥 자기들끼리 팔씨름하고 노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자기가 대회 우승함으로 유저가 얼마나 늘었다고 그 잘난 기여를 운운하는지 차라리 다물고 게임만 했으면 기여는 훨씬 높았을듯. 렉 운운하며 온라인대회는 죄다거르고 사생활 문제로 스5계에서 투명된지 오래면서 참 가장 큰 문제는 자기가 잘못했다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도량이 없어보인다는 것.
21/03/22 22:56
시작이 된 부분도 거를 방법이 전혀 없던것도 아니고 일정기간내에 랭겜 몇판이상 돌린사람으로 제한하거나 할수도 있는걸
실력 높은데 랭겜 안해서 계급이 낮을 뿐인거 알면서 강행했던게 들켰으면 그냥 사죄박아도 모자랄판에 무슨 태도가 참 곧죽어도 자기가 잘못했습니다 틀렸습니다 이런말을 못하겠으니까 이사단을 내는 듯
21/03/22 23:09
그 50만원 자기가 먹는것도 아니고 그거 먹은 사람하고 엄청 친한것도 아닐걸요
그냥 자기 사람들 만드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데 그 연장선인거라고 봐요 디씨서는 맨날 욕먹기도 하니 자기딴에는 디씨를 인정할 수 없고 저 말 한것도 뭐 결국 디씨 욕하려던 거겠지만 핀트부터 어긋났죠 기여라니 트위치쪽에서도 뭐 지원안해주다 하면서 아프리카 갔는데 그후 자기한테 연락안한다고 트위치 격겜방송인들 너무하다며 뒷담이나 하더니 디코방 만들고 이리로 오라 이리로 오라 광고 많이 해서 그곳을 제일 인정받는 격게 커뮤니티로 인정받게 만들고 그곳의 장은 자신이니 자신도 당연히 인정받고 뭐 그런 꿈을 꾼거같은데 하는 짓이 저런 짓이니 뭐
21/03/22 23:14
그렇죠. 애초에 저 대회를 만든거 자체가 작년 아프리카 오락실 정질의 독주 때문에 터뜨리고 만든거고 지금 스파5는 게임내에서 도장이라는 팀 기능을 지원해서 한가닥 하는 유저들은 다들 자기팀이 있고 자기 세력이 있는데 저분은 그게 없으니까 디스코드에서 사람모아서 자기 사람 만들고 싶었던거죠.
21/03/22 23:13
국내 스파5 유저들이라면 다 공감하겠지만 대체 이분이 무슨 기여를 했다고 저런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확실히 국내 스파 유저들이 공감할 부분은 있죠. 혐오 감성을 엄청나게 조장함... 스파5가 UI구조나 넷코드가 다른 격겜대비 굉장히 좋은 편이였고 물론 뻥핑 안걸러주고 와이파이 컷 못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분명 다른 격겜대비 우월한 부분이 많은데 뻑킹 넷코드 뻑킹 캐미 뻑킹 밸런스 욕이란 욕 다 하면서 온갖 혐오 조장하고 진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전 개쓰레기게임이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헤이트발언만 하시는 분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한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국내 스파씬에 기여하신분은 위에 언급된 푸른님이나 스파 유저들 수용소 역할 확실히 하고 계시는 정질님이나 이런 분들이지 저분이 할 말은 아니죠.
21/03/22 23:18
진짜 방송 태도부터 늘 별로였죠. 솔직히 진짜 남탓할게 하나 없어요 자기가 판에서 인정못받는건 자기탓이지
약캐? 같은거 골라놓고 내가 고른 캐릭터는 이래서 약하고 저래서 약하고 다른캐릭터는 이게 사기고 저게 사기고 다른캐로 누가 잘하면 저 캐가 사기고 자기가 지면 재미없다고 이래서 뭐 안한다고 징징대고 그럼 강캐골라서 하던가 결국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하는거면서 다른 스파5 게이머들 다 랭크하면서 수없이 지고 이기고 하면서 게임 하는데 자긴 절대 질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이라도 하는지
21/03/22 23:26
잠입 본인이 가입해서 뉴스까지 쓰던 PGR에서도 민심이 이런 걸 보면 참...
인성을 떠나서 격겜판에서 뭐 해보려고 하는 사람임은 분명한데 단점들이 너무 커요.
21/03/22 23:34
그간 받은 인상으로는 그 뭐 해보려는게 자기가 중심이 되어 떠받들여지게 되게끔 돌아가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잡음이 많고 피드백도 안되고 결국 흐지부지 되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21/03/23 00:35
단순 커리어로 보면 저사람 격투게임 커리어를 따라갈 사람이 지구에 몇없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그런 사람이 한국사람들에게 지기 싫어서 2년째 국내 온라인대회 미출전중이라는게 좀 유머지만요.
21/03/23 01:26
격겜 유저까진 아니더라도
철권은 무릎 격겜은 잠입 풍꼬님정도는 알고있었는데... 그분들이 그 쪽 세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쳤는지는 알겠는데 속으로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라고 생각하면 좀 무섭네요
21/03/23 01:37
저 말이야 평소 디씨같은 곳에서 많이 까이고 그러니까 백번 양보해서 할 수 있다고 쳐도...
이번 같은 상황일 때 말할 건덕지는 아니죠. 자기가 초보대회를 만들었는데 다른 격겜 고수 지인이 참여 한다는 것도 알고, 그 지인의 스파 실력도 알 만한 사람이 그걸 참가 허락해서 우승하게 만들어 버리나요... 거기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거기에 대한건 전 못 봤군요.
21/03/23 03:1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2d_fightgame&no=1312004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여러 의혹들에 대해 디코에 해명문을 올렸던데 다음과 같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412132 정리하자면 위의 짜고 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앞뒤 막 자르고 올린 거라 신빙성이 없고, 실력이 대단한 것은 실력이 급상승한 결과일 뿐이라고 하며, 주차는 게임을 즐기는 방식일 뿐이라고 하는데... 전혀 설득력이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21/03/23 03:43
가끔 말입니다. 칭찬해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을 종종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생기더란 말입니다? 물론 그 둘을 완전히 분리만은 할 수 없는거지만 본질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음을 망각해버린달까요. 저 스스로도 늘 경계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21/03/23 05:49
저는 격겜이 뉴비가 적은 이유 중 하나는 기존 유저와의 실력차가 큰데 양학까지 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런 식의 행동들이 격겜 파이를 작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게 아니라.
타인과의 대전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게임에서 누가 샌드백처럼 맞기만 하다가 지는걸 재미있어 합니까? 심지어 하수 유저들을 위한다는 명목의 대회를 열어서 그짓거리를 한다고요? 아주 판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네요.
21/03/23 09:58
아....
한때 워3 프로즌쓰론까지 매달이었나? 초에 래더 리셋되면 무조건 솔큐 1000등까지는 찍으러 달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프라임 리그..
21/03/23 10:13
친구랑 야식 먹으면서 한두시간씩 제 때 못 본 경기 보고 리그 라이브도 챙겨 보고 그랬었는데..
특히 프라임리그의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는 진짜 쫀쫀했었구요... 재방인데 왜 재미진거니! 크크크; 하지만.. ㅠㅠ 아 물론 저는 실력이 영 아니었기에(...) 재미로만 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저는 스타보다 워3를 훨씬 좋아했었기에... 쩝.. 그 생각이 문득 나더라구요... 장조작 반응도 딱 저랬었고...
21/03/23 09:24
이후 몇몇 참가자들이 사과문을 올렸지만 싸늘할 뿐이고
잠입은 와서 당당하게 말하라고 해놓고 저 푸른입니다 님을 비롯해 가서 당당하게 말한 사람들을 죄다 차단하고 있네요. 직접 찾아오란 말인가? 에보챔프 아닌 사람들은 죄다 기여도 0으로 만들어버리고 그 방구석에서 키보드 치는게 일반 유저들인데 일반유저들 까라그러고 전 커뮤니티 퍼져서 스파 인식 마이너스 만들면서 자기 기여도도 마이너스 된지 오래인데 대체 뭘하자는 건지
21/03/23 09:59
저는 롤 외엔 다른건 안하는 진짜 말그대로 외부인 입장에서
이런 사태는 씁쓸하네요 격겜 고인물과 뉴비의 차이는 아마 롤보다도 더 심할텐데 개인이 주최하는 작은 대회라도 열리는게 그나마 남아있는 판을 유지하고 팬들을 결집시키는 매개체일텐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되면 누군가는 또 신물이 나서 떠나겠죠. 물론 남아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21/03/23 16:43
공지의 해명을 끝으로 질문 더 안받겠다고 하네요.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21604 기사까지 나왔는데 이대로 대회 더 열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21/03/23 17:4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31614
또 다른 기사도 올라왔군요.
21/03/24 22:05
커리어야 국내 프로게이머 중에도 손에 꼽을 정도긴 하지만,
이제는 그게 다인 사람이 되었네요. 파이오니어의 위치는 실력으로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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