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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5 22:52:45
Name H.P Lovecraft
Subject 테란암울론에 대한 뻘글
-스타리그-
홀리월드  : 9:6(SE버전 통합 스코어)
왕의귀환  : 31:37

-MSL-
카르타고3 : 10:4(1,2,3 통합 스코어)
비잔티움3 : 14:7

-양대리그 공통맵-
단장의 능선 : 14:17
아웃사이더  : 56:55

(모든 전적은 테vs저, 자료출처:와이고수 전적검색)

온게임넷의 경우 5:5라고 봐도 무방하고 MSL의 경우엔 뭐... 딱히 할말이 없네요. 카르타고3의 경우엔 카르타고3만 때놓고 보면 3:2니까 그래도 괜찮은데 비잔티움의 경우엔 비잔티움1과 3가 테란이 저그를 더블스코어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나마 2는 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더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5:5면 잘하는 사람, 즉 최선의 수를 택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죠.  

테란이 불리하다 생각되는건 이전시대의 황금률이었던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로 통칭되는 양산형 플레이가 이젠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상한거죠. 그 두가지 카드만 가지고도 그간 저그와 싸우는데 있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는게 말입니다.

더불어 재앙급 맵들의 세례에 허우적 거리던 저그들이 이제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우게 됐다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드래곤볼 처럼 10배 중력에서 단련하고 난 뒤의 상태랄까요? 메이져무대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저그는 벙커링을 막고 뮤탈컨트롤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었으며 디파일러 컨트롤을 극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정도까지 단련했는데 5:5의 전장에서 싸우면 저그가 할만한게 당연한 일이겠죠

제생각에 테저전도 이제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가 된듯합니다. 설령 그게 종이한장차이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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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returned
09/07/15 22:58
수정 아이콘
저그팬분들이 모두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5:5인데 암울하다고 하는 테란팬들에게 숙이고 들어가면 앞으로 저그의 미래는 없습니다
얼마나 수많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그냥 피씨방에서 백수로 사라져갔는지, 그들의 한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09/07/15 23:0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하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는데
예전에 저그가 테란전 암울하다고 할때도 데이터상에서는 위에서와 비슷한 전적이 나왔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5:5면 잘하는 사람, 즉 최선의 수를 택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죠." 라는 말은 항상 잘나가는 쪽에서 나오던 말이더군요. 오랫동안 게시판 보면서 느낀점이었습니다.
잘하면 이긴다는말은 저도 동감합니다.
엔뚜루
09/07/15 23:05
수정 아이콘
태란 = 저그 태란 < 토스
토스 < 저그 토스 > 태란
저그 = 태란 저그 > 토스

저그 > 토스 > 테란
azurespace
09/07/15 23:06
수정 아이콘
데이터로는 항상 5:5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어요. 예전처럼 실험적인 맵들이 별로 없이 대부분의 변수를 통제하기 시작한 이후로는요..
09/07/15 23:09
수정 아이콘
종족의 특성 때문이지 절대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5:5 상황은 아닙니다.

테란은 실수 한두번은 만회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종족입니다.

반대로 저그는 한번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서로 실수가 많은 하위권끼리의 싸움은 테 > 저 의 양상을 띕니다.

하지만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상위권 끼리의 싸움에서는 저 > 테 의 양상을 보이죠.

이걸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라고 할 수 있나요?
블레이드
09/07/15 23:12
수정 아이콘
저그팬으로써 한말씀 올리자면, 솔직한 표현으로
저그선수가 크레이지모드 발동되야(말 그대로 X랄 X병을 떨어야) 겨우 이기는 경기가 한두개가 아니었지요.

예전에 S급 저그 플레이어가 테란을 상대로 할때,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잘하면 겨우 이겼습니다. 안그렇습니까?
진짜 진짜 진짜 잘하다 한번 삐끗하면 순회공연 당하고 지지..

정말 이악물고, 미친듯이 해서 하이브를 가야 합니다. 무조건. 못가면? 지는겁니다 그냥.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초반에 이기는 경기가 있던가요?
테란은 극초반에서부터 초반, 중반, 후반까지 이기는 타이밍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도 저그는 항상 그 실낱같은 타이밍을 파고들어 억지로 찢어발기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습니다.

도저히 답이 없으면 신상문선수처럼 레짤하면 됩니다.

아무나 못한다고요?

투햇 무짤도 처음엔 아무나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안하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으니까 죽어라고 연습했겠지요.

현재도 저그나 플토나 모두 아무리 멀티태스킹과 운영이 중요하다고 해도
테란을 상대로 교전컨트롤이 후지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상성상 앞선다고 하는 플토조차 셔틀(질럿, 템플러, 리버)컨트롤이나 아비터컨트롤이 좋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지요.
저그는 말할 것도 없고요.

테란이 교전시 컨트롤이 필요하던가요?

물론 거점확보와 자리잡기라는 것이 매우 뛰어난 어떻게 보면 더 큰 능력일 수도 있겠지만,
저그나 플토는 아예 그런게 불가능하죠. 자리잡기 같은거 하다간 후반가서 그냥 밀려버립니다.

테란은 아직 멀었습니다.
09/07/15 23:19
수정 아이콘
상성상 저그대 토스처럼 6:4정도 되야 정상아닌가요?
5:5면 이거...ㅠ
azurespace
09/07/15 23:19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님// 스타크래프트에서 컨트롤이란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뼈저리게 각인시킨 첫 종족은 테란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XD 임요환의 마메, 박지수의 벌쳐 등을 잊으신건 아닐텐데..

선생 // 공부 안하십니까 크
09/07/15 23:23
수정 아이콘
저그팬들이 스스로 잘하면 이긴다라는 명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인데요. 테란보다 우위에 설수 있다는 자신감의 반증이겠죠.
이걸 계기로 다음번에 테란이 앞서나간다고 해도 밸런스로 싸우는 일이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종족별로 자기 종족의 면만 보고 다른종족의 면에 대해서는 너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항상 감정적인 싸움으로 흘렀죠.
"이길때는 내가 잘해서, 질때는 종족이 구려서" 라는 오래된 악습이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09/07/15 23:31
수정 아이콘
Venti 님//
사실 그 전 암울기의 저그는 잘해서. 수준이 아니었죠. 정말 미친듯이 잘해서 겨우 이기는 수준이었으니;
09/07/15 23:31
수정 아이콘
선생님// 현재 저그대 토스는 5.5 :4.5 정도 되는데, 덕분에 토스는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테란대 토스는 5.1:4.9로 오히려 테란이 앞서고 있습니다.
H.P Lovecraft
09/07/15 23: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2008년 MSL 통합 테저전은 70:42(62.5:37.5) 였습니다.

미친듯이 잘해야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던 시절이었죠 ㅡㅡ;;
오가사카
09/07/15 23:3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도 상성이라는게 너무 희미해져버린거같네요. 맵패치가필요해보입니다
테란이 플토잡는걸 저그잡는거보다 더 쉽게잡으니...
한종족을 죽일려고만 하지말고 상성을 생각하고 맵을 만들어줬음합니다.
信主SUNNY
09/07/15 23: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그암울론이 올라왔을때 전적이 비슷했나요? 4:6수준으로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 예시에서 보여주는 것은 '엄연히 테란이 앞서는 데이터입니다.'

물론 데이터는 모든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소수 진출자는 승률이 좋게 나오기 때문이죠. 거의 반반이라하더라도, 저그암울론때는 저그의 수가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없었던 거죠.

그럼 지금은? MSL 32강 진출자 종족비는 테란 16에 저그 7입니다. 스타리그 40강 진출자는 테란11에 저그16이구요. 즉, 비슷하지만 테란의 근소우위라는 것이죠. 진출자 비중도 비슷하지만 테란 근소우위, 종족밸런스도 비슷하지만 테란 근소우위. 이게 저그가 암울하다고 들이댔던 데이터와 같다고 보시는 겁니까?
信主SUNNY
09/07/15 23:34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저 데이터로 알 수 있는 건, '테란은 암울하지 않다'입니다. 저그가 암울하다고 이야기할 때와 비교하면 안되겠죠.
09/07/15 23:35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대체 왜 상성을 생각해야 됩니까 ?
각종족 5:5:5의 밸런스가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입니다. 현재 테저전 , 테프전이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란 거죠.
현재 문제는 프저전이지 상성 문제가 아닙니다.
09/07/15 23:44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론 테란이 저그에게 앞서나 상위권으로 갈수록 저그가 테란에게 앞서는거 같네요.
테란이야 언제 떨어져도 다시 살아날 종족이니깐 금방 극복해낼꺼라 믿습니다
09/07/15 23:50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 님// 순간 푸훗웃었습니다; 비꼬는건 아닌데; 어조가 독립투사같네요;; 너무 과하게 대응하시네요 흐흐
09/07/15 23:52
수정 아이콘
테란이 근래에 암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최상위층의 선수 사이에서 테란이 잘 버텨내지를 못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저그전이 암울하다고 느끼는 것은 현재 테란을 이끌어간다고 볼 수 있는 이영호-정명훈-신상문 세 선수가 저그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신상문 선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개인리그에서의 모습이 다소 아시운 상황이고요.) 거기다 최상위층 저그 유저들의 뮤짤에 대항하는 방법이 나오지를 않다보니 그런 느낌이 더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논트루마
09/07/15 23:59
수정 아이콘
저그가 PC방에서 한을 품고 사라졌을 정도면 플토는 멸종인가요....;;;
Anti-MAGE
09/07/16 00:0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요새 양대백수됬다고 이런글이 나오는데..

이영호 선수만 테란인가요?? -_-;;
다레니안
09/07/16 00:14
수정 아이콘
근데 테란선수들도 암울하다고 하나요? -_-;

토스나 저그야 선수들조차 암울하다고 한 시기가 수도 없지만... 테란게이머들도 지금 테란이 암울하다 하는지..
09/07/16 00:2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뿐만아니라 정명훈 선수도 저그전만 보완해라란말이 있고 신상문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이제동선수를 아직 못이겨보고, 최근에 한상봉선수에게 마저 졌으니 이런소리가 나오겠죠.

그리고 최근엔 다른 테란들이 저그들 이기는 모습을 보기도 힘들었구요.

그냥 이런말 나오는게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저징징 프징징 나올때랑 생각해보면요.
팬더의 눈탱이
09/07/16 00:29
수정 아이콘
프로 경기는 제끼고
그냥 배넷에서 체감적으론

테란>저그
토스=저그 (전 오히려 토스가 더 강해보여요 -_-;;;)
토스=테란 (전 오히려 테란이 더 강해보여요 -_-;;;)

제가 체감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요??
하우스
09/07/16 00:3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8강 테란 4명, 저그 4명 .....엠겜도 8강 현재 테란 2 저그 3확정입니다. 테란이 암울하다뇨
권보아
09/07/16 00:36
수정 아이콘
우려가 있을법도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09/07/16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신기한게.. 요즘 확실히 암울한 종족은 프로리그를 보나 개인리그를 보나 토스인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테란 암울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네요
제가 볼때 지금은 저그득세기에 플토암울기 테란은 그냥저냥 인것 같네요
바나나맛우유
09/07/16 00:46
수정 아이콘
좀 독하게 말해서... 이영호 선수의 팬이 정말 많은 거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좀 졌는데.. 그걸 이영호의 페이스 하락이 아니라.. 테란의 암울론에서 이유를 찾고 있으니 말입니다...
신상문 선수는 이제동 선수 제외하고 많이 이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테저전은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상황이죠..
09/07/16 00:48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저그의 테란전 성적은 약 75% 정도이고
최상위권 테란의 저그전 성적은 약 65% 정도로 테란이 밀리고 있기 때문에 더 심해보이는거죠.

요즘 최상위권 저그들은 나왔다하면 테란을 때려잡아서 더 세보이거든요.
중위권, 하위권을 합치면 비등비등혹은 테란이 더 나을지 모르겠지만.

뭐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요즘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09/07/16 00:51
수정 아이콘
보통 암울론 혹은 x징징의 글들은 한맵에서의 극단적인 연패나 전적밸런스가 6:4혹은 이 이상 기울어졌을 때 나왔습니다.
지금 테저전은 5:5정도수준이라 별로 와닿진 않네요.
오히려 전적이나 체감보단 이영호의 연패로 이런 글들이 나온거 같은 느낌이 더 크네요.
이영호선수가 무척 잘하는 선수이나 요즘은 그냥 혹사로인해 좀 컨디션이 안좋아보일때도 있어보이던데...
좀더 지켜보고 좀더 전적이 벌어지면 모를까 아직은 시기상조같습니다.
서지훈'카리스
09/07/16 01:01
수정 아이콘
요즘 이영호 선수 저그전 패배하는걸 보면..
그냥 어이없이 지는경우가 많던데..특히 초반
페이스가 다시 올라오겠죠/ 김택용 버전 2처럼
09/07/16 01:15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적을 보나...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MSL을 보나 테란이 전혀 암울하지 않죠. 굳이 따지자면 프로토스가 암울하다고 표현하는게 맞을테구요. 최근 이영호 선수 양대리그 탈락으로 인해 테란 암울론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는데, 그냥 이영호 선수가 못해서 떨어진 것이지 테란이 암울하거나 맵이 테란에게 불리해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김택용 선수와 김구현 선수마저 MSL 탈락하고 나서 프로토스 팬들이 이런 말을 하면... 심정적으로나마 공감이라도 가겠는데.
이적집단초전
09/07/16 01:24
수정 아이콘
얼래... 동시간에 비슷한 주제의 글이 올라왔네요.
저그빠로서 달라진 관점으로 새 글을한번 적어봤습니다.
09/07/16 01:25
수정 아이콘
요즘 엠겜 온겜 8강에서 테란이 저그 잡고 올라간 선수 누구 있나요? 근래에 이기는걸 못본거 같은데 알려주실 분...
09/07/16 01:32
수정 아이콘
은안님//

아직 끝나지 않은 MSL은 남겨두고, 온게임넷만 보자면 16강 진출 6명의 테란 중에서 4명이 8강에 진출했죠.
테란 대 저그의 성적도 이영호 선수의 성적 포함해서 5승 5패입니다.
8강 진출 선수만 보자면 정명훈 선수는 저그 상대 1승, 김창희 선수는 1패, 신상문 선수 1승 1패, 고인규 선수 2승으로 총 4승 2패입니다.
서린언니
09/07/16 02:08
수정 아이콘
옛날 마재윤선수 본좌시절... MSL에서 심소명이 데저트폭스에서 드랍십에 패하자

" 저그가 다 그렇지 뭐... 초반에 저글링 잃으면 져야돼고... 잘하다가 드랍십 잘못맞으면 져야돼고...
불꽃 모르면 뚫려야돼고... "
나는 고발한다
09/07/16 02:33
수정 아이콘
테란해라.


-박성훈
09/07/16 03:04
수정 아이콘
yoosh6님// MSL까지 합치면 뒤집어져 버리죠. 그리고 남은 테란 대 저그가 김정우 vs 신희승 이 매치업인데 현재 1:0이기까지 하죠.. 고인규 선수가 마재윤 선수 이긴거랑
이영호 선수가 1:2로 패할때 말고는 기억이 안나네요. 고인규 선수가 정말 미스테리네요. 고인규 선수만 빼면 거의 압도적으로 저그가
많이 이긴거 같은데..
케세라세라
09/07/16 05:30
수정 아이콘
지금 2009년 토스 세 종족 중 승률 최하.
스타리그 + MSL + 곰클 3리그 다 합쳐서 남은 토스 단 2명.
그나마 김구현 선수는 1패로 떨어질 위기고 김택용 선수도 1승이지만 불안한 상황인데...
토스 암울론이 안 나오는게 저는 더 신기하네요.
우꼬살자
09/07/16 07:14
수정 아이콘
토스암울론은 아직 안나오는데 왜 테란이 그러는지... 아무리봐도 최상위권에서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죠..
상성극복하고 이기는건데 .... 김택용선수가 저그전잘한다고 저그암울하다 이런말 안하자나요..오히려 김택용선수 진짜
대단한선수다고말하지..상성적인부분은 중위권선수들게임에서 대충 승률이나온다고봅니다..
위로갈수록 정말 실력인거같아요
가만히 손을 잡
09/07/16 08:31
수정 아이콘
흠...테란 암울론은 아닌거 같고요. 이영호선수가 떨어진게 충격이긴 한가 봅니다.
이제 토스에게 관심이 필요한거 같아요.
09/07/16 09:18
수정 아이콘
케세라세라님// 토스암울론이 안나오는 이유는 체감밸런스가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다른 플토들이 다 죽을 쒀도 김택용 선수만 어느정도 해 주면 플토는 그래도 어느정도 할만하다고 느껴질겁니다.

반대로 테란은 잘 하고 있음에도 최상위권 사이에서의 싸움만 하면 죄대 패하고 있기 때문에 암울하다고 느껴지는 것이구요.
풍운재기
09/07/16 09:39
수정 아이콘
일부 테란은 기득권층같음. 자신들이 갖고있는던 유리함이 줄어들었다고 어째서 '불리함'으로 연결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하던대로 하면 못 이겨야하는게 당연하죠. 테란은 너무 오래 이겨왔습니다. 왜 상대방과의 게임에서 쉽게만 이기고 싶어하는지..
2009년 전적만 봐도 테란은 저그나 토스나 5:5싸움입니다. 지금 개인리그 본선자들 테란 현황을 보고, 서바이버나 스타리그 예선 이후 테란 진출자들의 비율에 올해 전적까지 찾아보면...대체 이게 왜 암울?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WizardMo진종
09/07/16 15:17
수정 아이콘
저아래 포포리 랭킹만 봐도
테프저가
10위권안에 4 4 2
20위권안에 4 2 4
30위권안에 7 0 3
인데요;;;
09/07/16 16:3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보다 팬이 훨씬 많은 김택용 선수도 같이 양대광탈했으면 아마도 토스 암울론이 나왔겠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테저전 밸런스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지금이 적당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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