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24 07:57:10
Name UZOO
Subject 그때 그시절 팀리그 명장면


마지막 팀리그였던 mbc movies배 팀리그의 영상입니다.

이 팀리그는 마지막 팀리그였고 5전 3선승제로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많이 남아있진 않은 대회지만

(이 리그때는 팀리그가 정말 분위기가 좀 아니었죠. 삼성의 몰수패사건과 특정팀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상한 정책으로 팀리그를 2군리그로 만들어버리는 행태때문에 말이죠.)


이 영상은 팀리그의 최고 스타 최연성선수가 슈퍼스타 이윤열선수를 꺾고 역올킬을 해내는 내용입니다.

단순한 역올킬이 아니라

상대의 최고에이스로 인해 위기에 처한 팀을 우리팀의 최고의 에이스로 역전시키는

팀리그의 매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팀리그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데요


사실 제 솔직한 심정은

지금 팀리그를 한다고 해봤자

예전의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예전의 서지훈, 변은종, 최연성 같은 슈퍼스타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팀리그에서 사실 레이드어설트라는 맵이 껴있었었는데

프로토스가 나오면 테란이 이기기 힘든 맵이었습니다.

다른맵들도 종족간의 유불리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런데 지금처럼 맵이 특정 종족에게만 손을 들어주는 형태라면

계속 스나이퍼 종족 선수만 나오는 혹은 동족전만 나오는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래서 승부는 맵의 순서에 영향을 크게 받는거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현재의 맵 문제죠.

아프리카에서 해주는 팀리그만 봐도 이런 문제는 없습니다.  바바라 라는 인터넷방송국에서 해주는 팀리그도 정말 재밌더군요.


맵이 지금같다면 팀리그라고 해도 현재 프로리그가 가지고 있는 암덩어리를 치료해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rgKamp
08/07/24 08:20
수정 아이콘
대장불패 시절이네요
彌親男
08/07/24 09:43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은 이때가 아니죠. 선택과 집중은 무려 이로부터 2년 후입니다.

팀리그에서 2군과 같은 엔트리가 나온적은 제가 알기로는 딱 2번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때는 팀리그 조별리그(즉, 풀옵 가기 전의 경기)와 온게임넷 프로리그 플레이오프가 겹쳤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PT트레이너
08/07/24 09:55
수정 아이콘
최연성머리를 보아하니 스프리스결승전이 생각나는데 시기가 비슷하죠? 맞을려나 ......
아 최군 그립습니다

갠적인생각도 현재 팀리그부활해도 예전만큼의 인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왜냐 ......

선수가 너무 없어요
요즘 게임게시판봐도 그렇고 .. 선수들이 너무없네여

아 옛날이여
08/07/24 10:02
수정 아이콘
맵에 의한 스나이핑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면 팀리그 시스템에 큰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08/07/24 11:19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은 이때가 아닙니다. 팀리그가 없어진뒤 프로리그,개인리그만 남았을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중에 프로리그를 우선순위로 두었던때 선택과 집중시기입니다.
나르는 드랍쉽
08/07/24 12:13
수정 아이콘
이때는 2005년 아니었나요? T1이 선택과 집중을 한건 2006년 전기리그 이후로 기억합니다. 그때 전기리그 결승전 MVP 받으면서 양대리거 된 고인규를 MSL만 두고 스타리그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08/07/24 13:42
수정 아이콘
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저는 티원의 선택과 집중 선언을 얘기한게 아니라 그냥 팀리그를 포기한 듯한 몇몇 구단의 행태를 얘기한겁니다.. 제가 굳이 선택과 집중이라고 쓴게 잘못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Carrier_Kim
08/07/24 14:22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는 5~8월.. 늦봄~여름시즌.. 아마 당골왕배와 시즌이 맞물렸을거라 생각되네요...

mvp 뱃지 하나 달고 있는걸로 보아 에버스타리그 우승하고 난 뒤 일듯..
08/07/24 15:31
수정 아이콘
스나이핑이 성공하면 더 재밌는 팀리그가 될겁니다 위협은 무슨 ㅡ_ㅡ 스나이핑이 제대로 먹히면 투싼 같은 리그가 나오는거고 안먹히면 최연성과 같은 괴물도 나오는거죠.
서성수
08/07/24 20:40
수정 아이콘
스나이핑의 기준이 뭐죠?

이영호 선수가 나온다면 누가 스나이핑을 나와야 되나요?
만약 박찬수 선수를 붙여 . 박찬수 선수가 이긴다면 스나이핑 된건가요?

누가 나오던 이영호 선수를 이긴다면 스나이핑이 되는건가요?

스나이핑이란 특정 대상만을 노리는 건데..
그럼 박찬수 선수를 이영호 선수 나올때까지 계속 썩혀야 하는가요?
08/07/24 21:41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 스나이퍼 선수가 아니라 스나이퍼 종족이라고..; 그 맵에서 그 종족에게 확실히 유리한 종족 선수를 꺼낸다는 표현이었습니다..;
Sunday진보라
08/07/25 11:51
수정 아이콘
저때 양박+천재가 공존하던 시절인듯 싶네요
저때 이윤열 선수 제2의 전성기 시작됐을시점이죠

저 시절에 엠겜결승,온겜결승,프리미어3위,팀리그 준우승, 프로리그는
가물가물한대 아마 6경기 팀플에서 심소명,김상우가 져서 준우승했던거같은데
암튼 최연성만 만나면 허무하게 지곤했죠 ;
날으는씨즈
08/07/25 23:43
수정 아이콘
Sunday진보라님// 아 최연성 바드득.....그래도 보고싶네요...최선수....
개그매냐
08/07/26 09:25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 수정 안된 것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72 프로리그 방식제안 [8] 信主NISSI4250 08/07/24 4250 0
35271 패자연전제 [29] 낭만술사4951 08/07/24 4951 0
35270 그때 그시절 팀리그 명장면 [14] UZOO5106 08/07/24 5106 1
35269 팀배틀의 모순점 하나 [47] SaiNT4897 08/07/24 4897 0
35268 프로리그 팀배틀 과연좋을까?? [62] yonghwans5019 08/07/24 5019 0
35267 다시보는 여러 선수들의 명장면(동영상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43] sunrise7236 08/07/23 7236 0
35266 삼황 오제 사천왕 설정집 5 [5] 설탕가루인형4268 08/07/23 4268 0
35265 프로리그에서 팀밀리 경기를 보고싶은건 저뿐인가요? [35] sunrise6367 08/07/23 6367 0
35263 스타리그 차기후원사 및 리그방식이 결정되었습니다. [55] Who am I?9398 08/07/23 9398 0
35261 오프라인에서의 추억... [10] 냐옹고양이3724 08/07/23 3724 0
35260 박정석 - 홍진호 - 오영종 오프라인예선 불참 선언... [21] Carrier_Kim9425 08/07/23 9425 0
35259 불판 옮겨보기. 임요환=테란 [23] 스머프5322 08/07/23 5322 0
35258 역대최고의 죽음의 조 투표(?) 결과.. [15] 킹이바5560 08/07/22 5560 0
35256 1대 본좌, 임요환. [129] 81410875 08/07/22 10875 0
35255 프로게이머의 능력은 노력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가요? [39] sunrise6254 08/07/22 6254 0
35254 테란이 늘 최강종족이었다는 분들 보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90] 아크7820 08/07/22 7820 0
35253 [스타2]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과의 만남 [36] 여자예비역5452 08/07/22 5452 0
35252 삼황 오제 사천왕 -第十六章- [14] 설탕가루인형4526 08/07/22 4526 0
35251 임요환 과 이제동 사이에서, 힘겹게 응원한다. [31] 구름지수~8085 08/07/21 8085 1
3525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7] 박진호7263 08/07/21 7263 3
35249 팀리그와 프로리그의 동종족전 관계 [69] 김연우6484 08/07/21 6484 0
35248 공백의 엔트리(blank entry) [18] kalutz5144 08/07/21 5144 0
35247 승자가 스토리를 만든다. [16] TPL5420 08/07/20 54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