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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01 01:57:56
Name Canivalentine
Subject 마재윤선수의 치명적인 결점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이유없이 삭제되어서 다시 씁니다.

현재 마재윤선수의 부진은 자신감 결여, 마인드 컨트롤의 부재 등도 있지만 스타일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마재윤선수는 대테란전에서 기본적으로 발업저글링을 확보하고 시작을 합니다.
그 발업 저글링으로 상대를 긴장시키며 상대의 틈이 보이면 찌르는 식이죠.
마재윤 선수가 한창 잘나갈때는 초반에 확보한 저글링으로 항상 본전은 찾았었습니다.
과거 WEF결승 대 최연성전 리플을 보면서 돌아들어간 발업 저글링 1부대로 간단히 최연성을 제압하는걸 보면서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저도 마재윤 선수를 따라해 초반 발업저글링 다수확보하는 플레이를 자주했습니다.
그러면서 슬럼프가 왔죠. 제 실력으론 테란에 틈이 잘 안보이는 겁니다.

현재 마재윤선수의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요새 테란들은 발업저글링이 파고 들어갈 틈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
아무의미없이 뽑아논 저글링들은 해처리타이밍을 늦추고 제2멀티에 드론 붙은 타이밍을 늦추면서,
결과적으로 중후반 물량이 안나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레어단계 물량싸움은 답이 없으니 무리하게 하이브가다 센터 완전 장악당하고 테란에게 이리저이 치이다가 디파일러 나오고 방어만 하다 지는 경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거죠.

최근 뮤짤의 발전으로 저글링을 늦추면서도 제2멀티를 지켜내는게 가능해 졌습니다.
이제동 선수같은 경우를 보면 초반 레어 누르고 챔버지은다음 저글링 생산 거의 안하고 후반을 준비하죠.
그래서 바이오닉 찌르기에 뚫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곤 합니다만, 요새 테란들을 상대론 배재지 않고는 상대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발업누를 돈으로 방업을하고 저글링 누를 돈으로 드론을 뽑아야만 이후 테란과의 대등한 싸움이 되는 것인데,
마재윤 선수는 아직까지 옛날 버릇 못고치고 저글링을 계속 찍더군요.

얼마전에 이영호선수와의 경기를 보니까 페이스 회복을 약간은 한 것 같던데
초반 저글링 찍는 버릇만 좀 없앳다면 부활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마재윤이 부활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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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
08/04/01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뮤짤보다는 다수 저글링 확보로...
테란이 빈집을 우려해 확장 순찰을 나가기 어렵게 만드는게 레어단계 주요 전략이었는데..
요즘 테란들은 전보다 다수 배럭스를 확보해서 인지... 다수 저글링의 빈집털이가 그리 효과를 내지 못하고 게임이 어렵게 가는 거 같더군요..
엊그제 이영호 선수도 아예 순회공연 전에 앞마당에 벙커를 3~4개 짓고 나가더라구요..
아무래도 마재윤선수의 레어단계 패턴의 한계인거 같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8/04/01 02:20
수정 아이콘
다수 저글링은 아니더라도 3햇으로 시작해서 저글링 발업조차 누르지 않는 경우는 요즘 흔치않지 않나요?
이제동선수나 기타 저그 게이머들 보면 3햇으로 시작해서 다수의 저글링까진 뽑지 않더라도 발업은 꼭 해주던데...
마재윤선수도 저글링으로 꼭 타격을 맘먹지 않는 이상 발업만 해주면서 그렇게까지 다수 저글링은 안 뽑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발업 저글링으로 인한 드론 수 부족은 마재윤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저그유저 또한 마찬가지의 일인거 같습니다.
08/04/01 02: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다릅니다.. 저글링이야 초반에 뽑아놓고 쓰질못하면 다른저그유저도 손해는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중후반에서 집중력이 크게저하되는거같네요. 마재윤선수가 본좌평가를 받는 시절에는 디파일러 한기라도 오버로드에 태우면서 살리고 미니맵에 상대편이 보이자마자 러커버로우도 잘해주었는데 요새 마재윤선수게임을 보면 스커지 바로 옆에서 드랍쉽이 이동하는데도 반응이없더라구요.
이건 어찌보면 부대지정과도 관련이있는거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마재윤선수는 유닛부대지정을 1,2두가지만 한다고들었습니다.
나머지는 드래그하고 미니맵에 어택땅찍는걸로 보여집니다.(개인화면에도 몇번나왔죠;) 예전 마본좌시절에는 워낙 초중반에 격차를 크게벌려놓아서 여유있게 미니맵을 지배하는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요새 선수들의 단단함과 속도를 잘못따라가는거같습니다.(이 부분은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 모두 해당된다고 생각되네요.)
Canivalentine
08/04/01 02:45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이제동선수는 발업대신 방업을 많이 선택합니다. 발업이랑 방업 동시에 누르면 뮤탈 찍기 부담스럽습니다.
발업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뮤탈만으로 제2멀티 공격오는 바이오닉 커트해낸다면 저그가 많이 정말 부자스럽게 출발할수 잇는것이고, 상황봐서 늦게 발업 저글링 추가하더라도 9뮤탈찍기전에 발업찍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불타는부채꼴
08/04/01 02:49
수정 아이콘
요새들어 경기도 많이 없고 잘 보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이영호선수와의 경기에서 기억나는부분만 갖고 애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할정도로 러커가는 타이밍이 느리더라고요
뮤탈찍고 멀티견제(+뮤탈이 바로 본진 날라오지 못하게하는용)으로 나오는 병력들과 싸운뒤부터가 문제인거 같아요
이제동선수같은 경우 뮤탈찍고 러커가 비교적 일찍 나와서 센터에서 마린메딕과 대치하며 멀티를 최대한으로 돌리던데 약간 마재윤선수는 불안불안합니다
매콤한맛
08/04/01 02:56
수정 아이콘
과거 마본좌시절 대항마였던 전상욱,진영수,이윤열 선수.
이 선수들은 "생산+컨트롤+타이밍" 세 가지로만 저그전을 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때문에 마본좌 특유의 운영과 머리싸움으로 테란이 어떤 수를 던지는지 저 위에서
다 바라보고 있다가 거기에 맞게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그들을 제압했었죠.

근데 지금 저그전에서 탑에 있는 이영호,염보성 이 두선수는 아주 영악합니다.
과거 게이머들처럼 생산+컨트롤+타이밍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라 머리싸움을 합니다.
때문에 항상 한수 위의 수싸움으로 상대가 뭐하는지 위에서 다 보면서 플레이했던 마재윤의
시야가 이 선수들한테는 먹히지 않게 되고, 그럼으로 인해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잃게된 마재윤의 테란전은 무너졌다고 봅니다.

물론 피지컬도 문제가 될수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마재윤의 운영에 뒤지지 않는 운영능력를 가진 테란들(이-염)이
등장한게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선수를 제외하면 마재윤을 확실히 잡을거라는
느낌을 주는 선수가 아직도 딱히 없는 걸 생각해본다면 말이지요.
(이성은,박성균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아직 마재윤을 압도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08/04/01 0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결점이 아주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08/04/01 04:24
수정 아이콘
예전엔 발업저글링과 뮤탈로 레어단계의 저그멀티를 단속하러 나온 마메를 잡아먹을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최근맵들이 예전 맵들에 비해 본진과 멀티의 미네랄이 많고 초반 더블이 용이하다보니, 1배럭 더블의 최적화를 이용했을때
레어타이밍에 나오는 마메의 양이 증가하게되어 레어타이밍의 멀티를 지키기가 어려워졌다는데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엔 레어멀티타이밍에 2멀티를 동시에 할 정도였는데, 요즘엔 그래서 하나만 멀티하고 그걸 지키는것도 겨우겨우 지키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저그가 어려워진 이유는 뮤탈 뭉치기로 인한 저그의 상승에 대한 맵의 페털티라고 볼수있는데,
그러다보니 요즘엔 사실 뮤탈컨 극강인 이제동 말고는 제대로 좋은 승률보여주는 저그가 별로 없습니다.

결국 요약하면 마재윤의 슬럼프도 요인인지만, 결국 그게 찾아오게 된 한 계기는 저그의 3햇정석빌드가 더이상 예전만큼 강력하지 못하게 됐다는데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곁다리로, 저그의 타종족 상대에 대한 불운은 미네랄이 아무리 많아봐야 저그는 무조건 마메타이밍즈음에 레어를 올려 뮤탈혹은 러커를 뽑아야하기 때문에 3해처리 배를 째도 드론이 많아야 30마리를 넘지 못합니다. 미네랄이 많아도 드론의 한계로 자원채취량이 증가하지 않는것이죠. 또한 많은 미네랄을 저글링으로 환산하기위한 빌드로 4햇을 생각해볼수 있지만, 이 역시 스캔한방이면 다 들통나고 테란은 그러면 파벳만 좀더 섞어주면 해결돼기 때문에 해법이 될수 없죠.
따라서 저그의 빌드는 약간 도박적인 2햇 혹은 기존의 3햇빌드로 제약돼고 이 빌드의 레어타이밍 약점은 이미 타종족들에게 간파되었습니다. 따라서 저그플레이어로써 저그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본진과 앞마당격의 멀티에 있는 총미네랄갯수를 좀 줄이던지 아니면 미네랄을 3-4덩이 더 늘려주고 대신 가스통도 하나더 줘서 총 3가스통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타종족에 비해 저그의 2햇과 3햇빌드를 좀더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줄것이고 후자는 저그의 3햇과 4햇의 빌드를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에 저그와 달리 플토나 테란이야 어차피 넥서스나 커맨드에서 일꾼을 쉬지 않고 뽑기때문에 역시 늘어난 자원과 가스를 충분히 사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anivalentine
08/04/01 06:41
수정 아이콘
hi님// 지금도 동시 2멀티하고 지켜낼 수는 있습니다.
단지 주도권싸움에서 완전히 뒤지고 시작하기때문에 잘 안하는 것 뿐이지요.
제3멀티 해처리 늘릴거 본진에 늘려서 물량으로 센터잡고 추가멀티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잘 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새 테저전에서 제2멀티는 뮤탈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조금 빠르게 나오는 마메병력은 수가 적기때문에 프로급의 뮤짤이면 손쉽게 막아내고,
조금 늦은 타이밍에 다수의 마메로 나오는 병력은 저글링 방업이 빠르기때문에 발업저글링 추가해서 어찌어찌 막아낼 수 있습니다.
굳이 초반에 발업저글링을 뽑을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선비테란
08/04/01 06:4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압도적으로 잡을 테란은 많습니다
이영호,박성균,염보성,민찬기,진영수가 대표적이고
검증받지 못한 몇몇 신인테란들도 마재윤을 잡을꺼라 확신합니다.
마재윤선수 자체가 기량이 떨어진거고 그의 운영도 확실히 지금시대의 (피지컬위주)의 대세와는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펠릭스~
08/04/01 09:04
수정 아이콘
hi님
저그도 다자원 맵에서 울스 저그 같은 전략들을 보였습니다.
13가스 빌드나 울스 같은 나름의 전략전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가 맞지 3해처리가 정체됐던건 아니라 봅니다.

미네랄 1~2덩이 차이다라고 하지만
마메로 따지면 테란의 진출시 거의 1부대 차이란게 밝혀져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저그의 선택의 폭이 적어졌으며
넓은 통로의 맵구조 때문에 마재윤 선수의 장점인 시간끌기라는 개념이 통하지 않케된거죠
08/04/01 09:44
수정 아이콘
예전 마본좌 시절때의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는 참 새로웠습니다. 또한 해설자들도 이런 플레이를 하던
저그유저가 없었다고 했죠 물론 나오기 힘든 저저전때는 몰라도 타종족때의 맞춰가는 플레이와 그가 잘 사용한 플레이들은
정말놀라웠지만 지금은 "이런 플레이"를 하는선수들이 많아 졌고 파훼법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약해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센스가 살짝 살아있는게 이영호전에서 느껴지더군요. 멀티태스킹이 조금 예전시절로 돌아오면 강력한 저그라고
생각됩니다만...
08/04/01 11:12
수정 아이콘
손이 느려서 멀티테스킹 능력이 가장 아쉽구요 , 특히 스커지 활용은 정말 아쉽네요 .예전에는 전 맵에 시야 밝히면서 했었는데 요새는 그런플레이도 안나오고 .
도라지
08/04/01 12:13
수정 아이콘
후니님// 요즘도 전 맵 밝히고 플레이합니다.
뭐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요즘 테란들은 오버로드를 보는 즉시 모조리 잡아 죽인다는거...
08/04/01 12:53
수정 아이콘
스커지 활용은 대인배 김준영 선수가 정말 잘하던데요. 마재윤 선수가 김준영 선수의 그런것들을 흡수하고 중반운영마저 흡수를 한다면 전성기만큼은 아니겠지만 제 2의 전성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남자라면스윙
08/04/01 13:45
수정 아이콘
격세지감이네요. 마재윤 선수가 누구누구한테 중후반 운영을 배워야 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ㅠ.ㅠ 후...옛날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텐데...
진리탐구자
08/04/01 14:27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의 운영은 좀 아무나 따라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3가스에서 소수 디파일러와 다수 저글링으로 시간 벌어 4가스를 가지 않고도 소떼를 모든 건 사기적인 컨트롤이 아니고는 어렵지요.
08/04/01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선수가 약해진 원인중에 하나로 테란들이 발업 저글링의 할용을 잘 막는것 때문에 마재윤선수가 발업 저글링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라고 생각 하지만...
저글링을 뽑기 때문에 멀티 타이밍이 늦어지고 멀티에 붙는 드론이 적어지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발업 저글링을 활용하는 가장 큰이유가 성큰을 덜 짓고 멀티 해처리 타이밍을 좀 더 빠르게 가는것입니다.
테란의 최적화된 빠른 멀티로인해 테란이 좀 더 빠르게 파벳과 메딕이 확보되어 더 빠르게 나온다는점과 더이상 발업 저글링으로 시간 끌기가 어려워 져서 빠른 멀티 확보가 힘들어 졌기 때문에 테란전이 힘들어진겁니다.
그리고 방업과 발업을 동시에 찍는다고 해서 뮤탈찍기가 부담스러워 지는것 또한 아닙니다.발업과 방업을 찍어도 9뮤탈 찍을 가스가 나오구요
문제가 이거죠 빠른 멀티가 안되고 뮤탈찍으면서 멀티를 하게 되면 다수 러커 확보가 늦어집니다. 뮤탈>러커의 갭이 매우 커지기때문에(또는 하이브타이밍이 늦어지게되죠)테란전이 힘들어지는겁니다.

김준영선수의 영입은 김준영 선수가 보여준 수비적인 러커 운영과 디파일러와 저글링으로 효율적인 전투로 가스의 압박을 적게 받는 스타일(한빛류..)을 마재윤선수가 배울수 있어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Canivalentine
08/04/01 21:29
수정 아이콘
bEsT님// 발업과 방업을 동시에 누르고, 테란의 압박에 성큰까지 밖게 되면 9뮤탈찍을 미네랄이 빡빡합니다.
그리고 저글링 아무리 많이 뽑아도 2성큰은 기본입니다.
차라리 맘편히 성큰하나더짓고 저글링 안뽑고 드론뽑으면 제2멀티에 드론 보충하고도 앞마당 드론 보충하지 않아도 넉넉합니다.
뮤탈로 시간벌면서 계속 sdsdsdsdsd 하다가 적당한타이밍에 러커와 발업저글링 섞어주면 후반물량 터져나옵니다.
오가사카
08/04/01 22:26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암만봐도 신체적인 문제입니다.
다른건 다 이해해도 반응속도가 그렇게나 떨어진다는건 단순한 슬럼프로 생각되지않습니다.
Lonelyjuni
08/04/01 23:1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지적하는 시대가 오고 정말 트렌드의 흐름이 빠른듯 하네요.
08/04/01 23:36
수정 아이콘
언젠간 이제동선수에 관한 이런글들이 올라올지도....-_-;;
스타2잼있겠다
08/04/02 00:2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아드레날업만 찍어도 중간이상은 할텐데요..
08/04/02 02:16
수정 아이콘
best, Canivalentine// 두분들의 가스가 빡빡하다 안빡빡하다는 그 전에 가스를 짓는 타이밍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앞의 과정을 얘기하지않고 충분합니다. 빡빡합니다 하는건 서로 이해할 수 없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Canivalentine
08/04/02 06:12
수정 아이콘
JrD_님// 전 미네랄이 빡빡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뭐 압박 전혀안하는 초보테란이랑 게임하면 성큰안박고 9뮤탈찍을수잇겟네요.
요샌 앵간하게 안전하게 가려면 3성큰지어야하고 저글링 다수 뽑더라도 2성큰은 기본입니다.
kekekiko
08/04/02 17:35
수정 아이콘
2성큰이 기본은 아니죠 발업링 1부대만 뽑아서 압박병력 시야 내에 보여주고 돌려주기만 해도 성큰을 아예 박지 않거나 하나 박더라도 테란은 오지 못합니다.
08/04/03 03:16
수정 아이콘
Canivalentine // 이거야 원...저는 초보테란하고만 한사람이 되는군요 우리 입스타 하지말고 그럼 직접 한판 해봅시다.
제 아이디는 bEsT[yG]구요 아이디와 원하시는 시간을 말씀해 주세요
Canivalentine
08/04/03 06:05
수정 아이콘
kekekiko님// 프로들 경기보세요. 2성큰 이하로 짓는 저그 있나. 마재윤 선수는 저글링 발업하고 그렇게 뽑고도 성큰 4개씩 짓습니다.
발업링 1부대에 휘둘리는건 아마급에서나 하죠. 프로급에선 택도 없습니다.
진보라
08/04/04 00:19
수정 아이콘
구지 저글링확보,발업때문에 그런걸까요? ;
그게아니라 지금의 마재윤은 그때에 마재윤이 아닐뿐이라는 생각이..

예전 경기보면... 정말 완전히 다르죠 최상급 멀티태스킹, 절대로 놓치지않는 미니맵, 맵핵 스컬지
엄청나게 냉철한 절대 흔들림없고 절대 방심하지않는 (말로표현하기힘든...; 마본좌의 최고 포인트..)
경기운영과 유연한 체제변환, 사방에서 싸먹는 3해처리 물량
그 양대리그 결승가던때도 힘든맵과 테란들에 진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수싸움과 여기저기
매복러커, 커널활용에 극대화와 믿기힘들정도에 수비력... 뭐 당시로선 획기적인 플레이들 이기도했고..
또 그당시엔 역대 본좌들에게 느껴지는 어떤상황에서도 이길듯한 포스도 있었기에..

그때에 마재윤이 정말 잘했던거죠 그때 저글링으로 별거못하더라도 중후반가면 항상이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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