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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5 03:34
이야, 이런식의 고정적 글을 올리는 피지알러를 향한 노골적인 비판은 처음 아닌가요? 아무튼 전개(이 글과 이후 댓글의)를 기대하겠습니다.
07/09/05 05:30
얼토당토 않은 5:5 발언에 하도 기가막혀서 그래, 선수 잘못이 5:5, 아니, 99%라고 치자. 라며 백번양보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있자니,
이거 어찌어찌 얼렁뚱땅 적어도 한동욱선수가 5:5의 잘못은 저질렀겠구나 싶게 만드는 힘! 진실도 모르면서 온겜만을 비방하지 말라더니, 진실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단 5:5의 잘못을 한 죄인으로 만들기도 했지요.
07/09/05 06:30
글쎄.. sylent님의 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이 쓴 글이라고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 회원들분 나름대로 걸러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다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고 sylent님이 말한다고 다 동조하겠습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한동욱 선수 문제로 프로리그 문제로 협회에 대한 여론 압박은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았고, 온게임넷에 대한 여론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태이지요. 팬심을 이용한 여론 몰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또한 굉장히 무섭습니다. 한동욱 선수 문제로 온게임넷을 압박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이 문제로 다른 중요한 이슈까지 파묻히는 것은 반대입니다.
07/09/05 09:07
그 글을 '미화'라고 보는 시각 자체가 전 더 무섭습니다. 솔직히 sylent 님도 일개 팬에 불과합니다. 일개 팬으로서 약간 다른 시각을 가지고 쓴 글에 무슨 힘이 있나요? 저는 sylent 님의 글을 '힘'으로 보는 시각이 더 무섭습니다. 아, 물론 그동안 sylent 님의 글이 약간 그러한 경향을 지녀온 건 사실이지만, 본인 스스로 힘을 실었나요? 다 sylent 님의 글을 본 이곳 유저들이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죠. 물론 그 때문에 저와 sylent 님 간에 좀 불편한 시기가 있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지만(sylent 님의 글은 이미 권력이다 이런 류의), 결국 뜻에 맞다고 띄워준 것도 이곳이고 지금처럼 뜻에 안 맞다고 깎아내리는 곳도 이곳이죠. sylent 님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그 글 하나에 결과가 달라질까요? sylent 님도 이곳을 이용하는 일개 개인일 뿐입니다. 절대 현 상황에 어떠한 영향력도 미칠 수 없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단지 자신의 의견 표명만 할 수 있을 뿐이지.
(한동욱 선수의 문제와는 별개의 사안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현재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떠한 가치 판단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그 글과 이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07/09/05 09:18
펜의 힘이라는건 내가 '힘'을 가지고 있어 ! 라고 해서 생기는게 아니죠 .
그가 쓴 글에 열광하고 동조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그 글에는 '힘'이 있다고 말하는겁니다. 처음부터 힘을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sylent 님의 글들은 글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꽤 괜찮은 글들이였습니다. 많은 유저들과는 조금 틀어진 시각으로 글을 쓰기도 하셨고,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죠.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그 분의 글에 열광했고, 동조하기 시작했던겁니다. 그래서 그 분의 글에는 '힘'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이번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면서 그 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 (몇몇 분이 이해가 안되는 글이라고 하셨죠.) 그 분의 글에 열광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의 글에 또 다시 동조되어 이 사태를 다르게 볼까봐 두려운거죠. 저는 그분이 쓰신 이번글에는 전혀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07/09/05 09:34
가끔 쓰시는 Artemis님의 댓글은 언제나 동감을 표하게 만드시네요...글도 아니고 가끔 댓글만 쓰시는 데도 아이디를 외우게 될 정도로;;;
07/09/05 09:49
다들 글쓴 분의 의도를 sylent님이 책임은 5:5라 했으니 한동욱 선수에게도 책임이 5:5로 있다라는 의미로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이해한 바, 글쓴 분의 의도는 이런 논란에 있어 한동욱 선수의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 누구들 말대로 한동욱 선수가 5:5로 잘못했다하더라도(저는 "백번 양보해 그렇다 쳐도"라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한동욱 선수는 연봉의 삭감, 자신의 뜻과 상관없는 팀으로의 이적 등의 책임을 지겠다 했는데 스파키즈는 어떤 것도 안돼고 무조건 선수생명을 끊겠다라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그냥 답답해서 저도 한 마디 씁니다. 감독이나 코칭스텦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오고가지 않은 것이 아닐텐데, 트레이드나 영입조건과 관계없이 다른팀에서 계속 영입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한동욱 선수가 게임계를 떠날만한 잘못을 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07/09/05 09:56
sylent님의 글에는 정말 무서운 힘이 있습니다. 저도 가장 최근에 한동욱관련글만 동조를 못했을뿐이지 지금까지 sylent님 글에 열광하던 한(?) 사람이였거든요. 암튼 한동욱선수 이번에 공군가거나 선수생활끝난다면.. 온게임넷 불매운동이라도 혼자(?) 벌여야겠습니다.
07/09/05 09:56
개인적으로 sylent님의 이번 글은 아무런 힘도 못 느낀 저로써는 저와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다는 부분에 대해서 놀랍네요. 아니거든요님 말씀처럼 글 자체에 힘이 아닌 그 글을 읽고 난 후의 동조하는 사람들의 힘 입니다.
No bittter,No sweet님// 이번 sylent님이 글에 동조하시는 분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07/09/05 10:03
표현이 좀 지나치시군요.
"지껄이지 마세요." <--------- 글의 방향성 여부를 떠나서 좀 이런표현은 쓰지말아주세요.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운영진의 경고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Artemis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sylent 님의 글에 동의할수없더라도 이런식의 글은 좀 아니란 생각이군요.
07/09/05 15:06
Artemis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sylent님의 글은 그냥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신 글입니다. 물론 그간의 필력과 그 글의 팬들에 대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건 그 글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한 글에 대해선 그냥 '이런의견도 있구나' 하며 넘어갈 정도의 소양이 이곳엔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거 같네요. 게다가 그 글에서의 5:5 발언도 보는 사람에 따라선 달리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양측 잘못이 같다...일 수도 있지만 Shiftair~★님과 같은 의미로 해석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꼈으니까요. 이글.........오난님은 비판이라고만 하셨지만 전 비난으로도 느껴집니다. 느끼기에 따라선 이 글또한 끔찍할 수도 있습니다.
07/09/05 19:10
삭제요청을 하려다가, 이 글이 삭제되면 글쓴 분에게만 힘을 드릴 것 같아서 안합니다.
아직 글도 남아있고, 그래서 다시 읽어 봤지만, 여론이 한동욱선수의 손만 들어주기 때문에 우선 양쪽입장을 모두 고려하자는 취지의 글이 아니었나요? 저 5:5란 말도 상징적의미로 양측에 책임이 있을 거다라는 말이지, 정말로 똑같이 잘못했다는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 저 글 어디에, 한 개인을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공개적으로 비난할 만한 부분이 있었는지 알려주시고, 그부분에 대해서 올바르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sylent님 본인이야 심각하게 참여하기 꺼려지시겠지만, 전 본인도 아니기 때문에, 원색적 비난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명을 요구합니다. 얼토당토한 글하나 던져두고, 선구자라도 된냥 으스대지 말고,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건이 온게임넷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해도 납득할 수 없는 글이네요. 한동욱선수가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일련의 분위기에는 전혀 동조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이 글을 쓴분의 명확한 해명을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07/09/05 20:28
좋은글 잘봤습니다. 제목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말 좋아했던온겜인데.. 이제 협회보다 더 싫어질라그러내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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