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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2 00:09
플라잉 디파일러~ 최고였죠. 전에 디파일러를 오버로드에 태워가지고 다니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을 때 많은 분들이 좋긴 하지만 귀찮다. 라는 얘기 참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허허 마재윤 선수가 보여주네요. 오늘은 슈파 1회 단골손님이었던 가디언은 한번도 안 나왔던 것 같고.. 아 정말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이 선수 정체가 도대체 뭔지...-_-
06/12/02 00:10
2경기를 보면서 저그의 극을 느꼈다면 4경기를 보면서 저는 마재윤선수의 놀라울정도의 체제의 유연함 혹은 프리스타일에 감탄한 경기였습니다. 마재윤선수가 하이브운영뿐만아니라 속칭 "투신"스런 부분까지 보여준경기였으니까요.
06/12/02 00:12
저그가 가디언을 갈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면 상대 테란과 어느정도 수준차이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는 좀 힘들죠
06/12/02 00:13
플라잉 디파일러 정말 최고였습니다.
개인 화면 보고 있는데 전장의 바로 옆에는 디파일러 두기 탑승한 오버로드가 꼭 있더군요. SK 테란일때 속수 무책으로 잡히는 디파일러에 눈물 뿌리는 경기들 자주 봤는데 왜 마재윤의 디파일러가 특별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06/12/02 00:16
2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준비해온 빌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진 근처에 있는 확장 자원이 마를 때까지 그 빌드와 그 타이밍, 그런 공격을 견뎌낼 저그가 얼마나 될까 싶더군요. 전장을 지휘하는 마재윤 선수의 최강점, 멀티태스킹이 아니었으면 진작 끝났을 경기였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이기고 나서도 “와 정신 없다”싶었을테고, 이윤열 선수는 “이렇게 해도 지나” 싶겠더군요. 정말 알카노이드 특성에 아주 잘 맞는, 그리고 어지간해서는 본진과 본진 주변에 있는 확장 자원이 마르기 전에 경기가 끝났을 법한 빌드와 운영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는 2경기였습니다.
. 제가 하도 감탄을 하니까 어머니께서 “이윤열이 제일 잘하는 애 아냐? 근데 마동탁이라는 애가 더 잘해?”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름만이라도 아는 선수는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강민. ^^;)
06/12/02 00:23
오늘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니 최강 종족은 테란이 아니라 저그인거 같더군요.마재윤 선수가 게임을 하면 테란과 같은 자원이면 대등하고 가스 멀티 하나만 더 가져가도 저그 유리.디파일러 뜨면 게임 끝.
테란이 이길수 있는 틈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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