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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29 09:30:01
Name 신촌졸라맨
Subject 임성춘 선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전 스타시작한지 1년 조금 넘어서 임성춘 선수의 전성시대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게임방송을 보기 시작할때 임성춘 선수는 각종 국산게임에 출전하고 스타에는
얼굴을 잘 안비추셨죠.
그래서 임성춘선수가 스타유저라는 생각을 많이 못했습니다.
요즘 토스들 많이 암울합니다. 논란도 많고 패치다 맵수정이다 게시물이 끊이지 않지
만 현재상황만으로는 암울 그자체인게 분명하죠(최고수만의 문제인지도 모르지만 리
그성적이 너무 형편없잖아요 8강이상만 올라가면요) 지금 누구보다 단단한 토스유저의
힘을 보여주는 임성춘선수가 그래서 자랑스럽고 또 게이머로서는 환갑이 넘은 나이란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토스유저들이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고 전략을 개발해도 1.07시절의 임테
란같은 전설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토스는 테란에 비해 전략적인 요소가 부족
하고 적응력이 너무 떨어지는 종족이죠) 그래도 임성춘선수에게 작은 기대를 걸고 있습
니다 요즘.  그가 부활한 토스의 힘을, 스카이배때 김동수선수의 그 눈부신 플레이를 다시
한번 보여주기를 염원합니다.
임성춘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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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02/08/29 09:57
수정 아이콘
-_-;; 환갑을 넘은 나이라니.. 음..
bbanttak
음... 그럼 임요환 선수는 이제 환갑이 얼마 안남았군요 ㅡ.,ㅡ;;
(농담 ^^;)
신촌졸라맨
02/08/29 10:13
수정 아이콘
환갑은 좀 과장된 것같습니다.
그냥 나이가 좀 많다는 얘기죠 머.^^
로베르트
02/08/29 10:29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 정말 오랫동안 활동해오던 몇 안되는 프로게이머져^^;
프로게이머로써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유저는 몇 안되져
기욤패트리도 엄청 오랫동안 활동해온 전통을 지닌 프로게이머구여.
02/08/29 11:07
수정 아이콘
임성춘님 테란 잡는 모습 정말 예술이더군요..
보는 내내 입이 딱 벌어져서 다물어질 줄을 몰랐다는..
1질럿1드라군으로 입구 뚫는거, 닥템 겐세이, 템드랍, 셔틀 질럿 떨구기
각각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그걸 아트하게 먹혀들어가게 하시는 임성춘님 토스 정말 멋졌음 +_+

임쓰는 아직 죽지 않았다아~
02/08/29 12:37
수정 아이콘
1.07시절 기욤선수이 온게임넷에서 멋지게 플레이하고 있었을때 저는 잘 몰랐는데 또 다른 프토의 고수가 있다는 말을 듣었었습니다
몇일뒤 겜큐라는곳을 알게 되었고[그때까지만해도 겜큐있는지도 몰랐다는;;]그곳에서 임성춘님의 플레이 봤을때 입이 뜨아~[정말 딱 벌어졌었음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요;; 침도 흘릴뻔 했다는..쿨럭;]
흠흠 암튼 그날 다음부터 전 바로 성춘님을 제 마음속의 플토의 황제로 생각했었고 지금까지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네요 물론 기욤선수, 김동수선수, 요즘 잘나가는 박정석선수도 정말 프토의 최고수라고 불려도 손색없고 또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인기게이머라고 하지만 왠지 임성춘선수한테는 특별한 비장함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데 그게 넘 좋네요^^[아아 그렇다고 나머지 선수들 안좋아하고 또 못한다고 하는거 아녜요;;]
요즘 무한종족최강전에서 봐서 넘 기분이 좋았었는데;;
그래도 예전보단 방송활동이 많이 줄어드신거 같긴 하지만[그래도 챌린지리그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셨으니^^]더욱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제 마음속의 영원한 플토의 황제 임성춘님 화팅~
박현진
02/08/29 12:41
수정 아이콘
1.08 나왔을때 온게임넷에서 외쳤습니다. 1.08은 임성춘을 위한 패치다!
하지만 김동수 선수가 떴죠. 이제 서서히...?
justice1126
02/08/29 13:35
수정 아이콘
몰리는듯 밀리는듯 하다가 어느순간 간결하고 정확하고 묵직하게 상대의 요해 와 파탄만을 칼타이밍에 찔러가는 그 의 검법... 독고구검 같다는..^^;
어떻게 보면 전태규 선수 보다 훨 안전제일 성향이 강한 것 같기두 하지만 분명히 매력있는 스타일입니다..
프린스마린
02/08/29 13:47
수정 아이콘
헉;;;; 환갑;;;;
임성춘 선수, 대단한 선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플토로 꼽고싶군요.
질템에서 드래군을 백업으로 사용한 최초의 선수이기도하고요,
드래군 옵저버체제를 널리 보급(?)한 선수이기도 하고요.
저그전 전진 게이트를 통한 질럿 압박을 처음 보여주기도 했죠.
물론 임성춘선수 혼자 생각했다는 것이 아니라, 방송 경기에서 보여줌으로써 대중화되었다는 거죠.
그리고 본진 미네랄떨어질때쯤 밀고 나가는 한방러쉬는 환상이었죠.
02/08/29 14:48
수정 아이콘
들은 얘긴데 예전에 제 친구가 프로게이머 가 될 기회를 얻어서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하게됐답니다
근데 그게 임성춘선수였쬬 -_-;근데 그때가 2년전이라
전 임성춘이란 선수를 잘 몰랐죠
근데 나중에 서서히 알게 돼구 와~괭장한 사람이구나 란걸 알게됏쬬
그때 친구는 임성춘 선수에게 져갖구 프로는 못됐답니다 ^^;
02/08/29 17:26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
작년에 열전게임챔프만 볼때.....임요환,김정민,강도경,김동수,임성춘,장진남 이렇게 나왔었는데
임성춘문파는 3승7패로 꼴찌를 하고......문주전...즉,플게머대결에서는 김동수선수와의 랜덤전에서 플토걸려서 딱한번 이겼었는데.....그때는 별거 없네 했는데... 이윤열선수랑 로템 대적한 리플이나 여러게임대회를 보니까 엄청 대단한 선수더군요.....
다음 게임리그는 임성춘선수나 한량토스 이재훈선수가...ㅋㅋ
근데 인투더레인보우라는 아이디를 가진 게이머는 누구죠??잘하던데...
블루 위시
02/08/29 17:35
수정 아이콘
인투더 레인보우는 김성제 선수아닌가요??
현재 겜비시리그전에 출전했구..
겜티비리그에서(이름이 헷갈리네요..-__-;;) 8강에 오른
플토유저.. 즉 메이저 2개대회 본선진출..
겜티비에선 성학승선수를 제압하기도 했죠
임성춘게이머와는 사제(-_-;)관계라고 들었습니다..
아이디도 인투더 레인에서 파생됐구요..
인투더 레인이라는 아이디 정말 멋있더군요..
그래서 다음카페 아이디를 인투더 레인으로 한적도..-_-;;
bbanttak
인투더레인보우 -> 김성제 선수
용살해자
02/08/29 17:39
수정 아이콘
아마 김성제 선수가 아니었던가요...;
02/08/29 19:41
수정 아이콘
수제자요^^;;; 비온뒤 무지개

정말 그 사람은 모든 이미지가 어찌 그렇게 맞아떨어지는지
박정석테란김
02/08/29 21:5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열전게임챔프에 나온 문파선수들이 옛날 출발드림팀 방송에 나온 멤버네요.--;;(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방송이긴 합니다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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