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27 22:35:21 |
Name |
서린언니 |
Subject |
메가웹 감상문입니다. |
회사에서 2시쯤 컴덱스 참관을 위해서 코엑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뭐 대충 관람을 끝내고 (정말 재미 없었습니다. --; 참고로 전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시간을 보니 5시 조금 넘은시각. 어차피 집으로 가서 챌린지 리그를 시청하기에는 좀 늦은시간이라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6시 10분쯤 메가웹에 도착했습니다.
챌린지 리그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은 그렇게 많이 없었습니다.
앞줄 오른쪽 2번째에 가서 앉고 얼마 안있어 임성춘선수와 손승완선수가 경기 준비를 하더군요.
프로게이머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경기장 분위기라는것이 있는지 상당히 긴장했습니다. 아쉽게도 라디오를 갖고 오지 않았지만 라디오를 갖고 오면 더욱 멋진 중계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경기가 진행되고 임성춘 선수가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서 2승을 따낼 즘 되니까 엉덩이가 매우 아파오더군요. 1번이라도 가본 분들이 다들 의자를 저주하던데 그분들 말씀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
아무튼 임성춘선수가 결승을 확정 짓고 시간이 좀 늦은 나머지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임성춘선수를 응원하러 박현준선수와 송병석 선수가 나와있더군요. 박현준선수 덩치 정말 크네요 ^^;
저기 구석에는 is팀 감독님하구 (성함을 잘 모르겠음) 임요환선수가 김현진선수를 위로하고 있더군요.
경기장에 직접 가보니 긴장도 되고 집에서 중계를 볼때보다 훨씬 재미있었구요,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꼭 라디오를 갖고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 양민 프로토스 유저의 메가웹 감상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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