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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9 23:34
첨 겜을 시작했을때는 새로운세계에 접하는 기쁨에 했고 그러한 호기심으로 한동안 게임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호기심으로 더이상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공부를 일단 잘해나가면서 스타라는 취미활동또한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스타실력이 이제는 엄연한 개인의 특기로 인정받고 있기에(적어도 제 주변은 그렇습니다.) 적어도 그분야에 손을 댔으면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고 싶어서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취미활동으로 바둑에 손을 댄사람이나, 락음악에 정통하고 싶은 사람이 점점더 그분야를 깊이있게 알아가고 싶은것처럼 스타도 저에게는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스타실력이 천하에 쓸데없는것으로 인식되는 사회라면 별로 하고싶지 않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쓸데있는(?)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때문에 이왕이면 잘하고 싶은것이죠.
승부에 집착할때는 속이 많이 상했지만 이제는 그렇지가 않은 저의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의겜을 통해서 하나라도 배운게 있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오늘도 maphack x8 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또 plz ally T.T 도 들었습니다. 또 gg? 도 들었습니다. 이런 즐겜이지 못한 겜을 하고나면 정말 회의가 들죠. 얻는건 착잡한 기분뿐. 왜 스타를 즐기지못하는 것인가 저사람들은.. 저리해서 얻는게 뭐가있다는건가. 물론제가 먼제 gg를 치기도 했습니다. 스타에 회의를 갖게만드는건 중독성이아니라 스타를 즐기지못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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