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2 02:19:19 |
Name |
letina |
Subject |
저도 단견이지만 한마디...... |
또 하나의 큰사건이 터졌군요. 아래 글 읽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글들을 읽으면서 얼마전 짧았지만 항즐님과의 의견교환(?)이 생각나서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가볍고, 예의 없는 글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아래의 토론장은 잠시나마 만신창이가 될지도 모르는 게시판의 미래(너무 앞서가나요? ㅡㅡ;;;)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사건과 같은 경우에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글을 쓸 때에는 (물론 글을 쓸때는 언제나)한번더 생각하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의없음이 자유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욕하고, 이성이 없는 감정섞인 말을 한다(글을 쓴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 않습니까?
시작을 누가 했던지 그런 글과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다 똑같습니다.
자유롭게 글을 쓰는 분위기에서 작은 예의를 지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에 있어서 이러한 약간의 룰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약간의 룰을 지키면서 서로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출하고 의견을 나누는 그러한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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