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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1 04:21
구한말 시대 우리나라는 세도정치의 끝이 되는 대원군이 집권하게 됩니다. 대원군의 개혁정치는 나라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기울어가는 국운을
다시 세울 수는 없었죠. 경복궁을 재건축한다고 찍어냈던 돈은 극심한 인플레를 유발했고, 국제정세에 그리 밝지 못했던터라 쇄국정책을 고집하게 되었죠. 더더구나 그 당시 중국도 일본도 서양함대에 무릎을 꿇어 문호개방하던 터인데 우리나라는 그와 반대로 두번의 양요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쇄국정책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고종이 나이가 들어 집권을 하게되는데 그때에는 쇄국정책이 힘을 잃어 윤요호 사건을 계기로 문호를 개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열강들의 각축장이 됩니다. 물 좋고, 땅이 기름진데다, 기후가 고약하지않고, 자원이 많았던 우리나라의 조건과 해양세력과 대륙의 세력이 항상충돌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상 당연한 것이였습니다. 청일전쟁, 러일전쟁, 거문도 불법점령사건,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등 외세에 힘입어 군림하려는 자와 우리의 것을 지키려는 선량한 사람들과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급급했던 일반 양반들과 큰짐을 짊어지기에 는 너무나도 그릇이 작은 왕이 혼재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각축전 가운데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한 것은 일본이었죠. 그래서 일본은 우리나라에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점점 식민지 사업에 한걸음씩가게 됩니다. 그 뒤의 결과는 아시는데로~~~ 대충 허접이었습니다. 이정도면 2분 정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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