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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0 15:01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어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입장을 바꿔서 경찰관입장에 선다면 좀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누명을 쓰고 있다면 수사에 협조해서 진실을 밝히는 게 맞죠. 도망가서 주인공이 혼자 뚝딱 뚝닥 일을 해결하는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고로 살인죄맞습니다.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환경적, 심리적 요소가 참작이 될순 있습니다만... 그 참작량은 상당히 적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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