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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0 12:41
뭐 어떻게 군생활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본 의무병은 엄청 편하더군요. 자격은 그냥 지원하면 되는거 같더군요. 들어온 사람들 보면 의무에 관한 지식은 없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훈련 다 받는다고 했는데, 부대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의무병은 훈련 안 받고 주로 차량이동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래야 누가 다치면 응급처치라도...(사실 의무병이 없어도 가능하지만..ㅡㅡ;;;) 진지공사할때도 옆에서 그냥 지켜보기만 합니다. 그러다 저희가 벌에 쏘이곤 하면, 거기다 파스 발라 줍니다. ㅡ,.ㅡ;; 의무병 가방에는 별로 든거 없고, 그 의무병 말로는 파스가 젤 비싸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제가 본걸로는 엄청 편했습니다. 그냥 참고하세욤.
06/03/20 12:45
좀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지금 예비군 가면 제 친구중에 의무병 출신이 2명있는데, 거의 훈련은 제대로 안 받은거 같더군요. 뭐 보병이나 박격포 등 얘들끼리 얘기할때는 모르니까 말안하고 조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의무병 가기를 별로 추천하지는 않네요. 어차피 가는 거라면, 그냥 보병쪽으로 가시는게 ... 군 생활은 2년이지만, 이후에 그 기록과 추억들은 어디를 가나 평생간다고 보셔도 될듯... 남자끼리 모이면 언제나 빠지지 않는 군대이야기...흐흐흐
06/03/20 12:50
음... 딱히 말씀드리기가 애매한게 역시 자대를 어디에 배치받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_-;
같은 사단이라도 어느 부대에 속하느냐에 따라 빡세고 편하는게 갈리죠... 물론 꼬였냐 풀렸느냐의 운도 중요하구요. 의무병 가시면 편하게 군생활하실 가능성은 높습니다만 아닐 경우도 염두에 두세요. ㅇ.ㅇ
06/03/20 13:07
의무병도 군인입니다. 편할 거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군대는 다 힘들어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아무리 편한 보직이라도 위 고참이나 간부가 인간말종이면 군생활 참 괴롭죠..
06/03/20 13:11
다만 의무병이 타 병과에 비해 몸이 좀 덜 피곤하다는 건 인정합니다만...아무리 빡센 노가다 공병이라도 맘이 편하고 주위사람들이 착하다면 군생활 할만 한 거구요..그리고 의무병이 제대후에 이야기 할 꺼리가 없는것 보단 대화가 통할 예비군을 못 찾아서 그런거 같군요.. 같은 의무병 출신 만나면 정말 시끄러울텐데요..
06/03/20 14:55
보통의 경우는 자대 배치 후 많은 훈련이 열외이긴 합니다만 만일 의무병이 좀 많이 배속된 부대로 받은 경우에는 훈련이나 노가다에 같이 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가면 피곤하답니다;;
06/03/20 17:30
의무병 글쎄요.. 유격훈련가서 보병들 산 뛰어다니는데 .. 의무병 한 명씩 쫒아서 다니시드라구요.. 그래서 별로 편하다고는 생각 안해봤네요.-_-.. 전 운전병출신이라 잘 모릅니다.
06/03/20 21:40
제가 본 의무병은 엄청편했습니다.. 군인이 생각하는 혹은 민간인이 생각하는 군인으로써 당연히 해야할일들을 대부분 안하는...
참고로 일반보병은 상급부대로 갈수록 편하지만 의무병은 그반대입니다 의무지대가 편하고 사단의무대같은데는 할거다한다고들 하죠.. 아 가장편한 의무병은 GOP소초에 배치된경웁니다.. 정말이지 아무것도 안함..
06/03/21 04:34
예 사실입니다.
의무병은 상급부대로 가면 갈 수록 힘듭니다. 국군병원에 걸리신다면 일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의무병도 훈련을 받습니다. 대신 절대 걸어다니는 일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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