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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1 22:08:29
Name RookieKid
Subject 한국인이 게임을 잘하는 이유가 있나요?
스타1은 두 번 말하면 입아프고....

LOL은 아직 제가 잘 몰라서 말못하지만...

스타2도 MLG 이런거 보니까 한국인이 상위권 휩쓸고 있는것 같고..

한국인이 '스타크래프트' 를 잘하는겁니까?
아니면 '전략시뮬레이션 PC게임'을 잘하는겁니까?
아니면 '게임'을 잘하는겁니까?

피파나 다른게임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혹시 한국인이 '스타크래프트' 혹은 '게임' 에 강하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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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2/06/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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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많은 시간은 해당 종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06/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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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임은 모르겠고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인이 무쟈게 많이 하니까요.
하는 사람이 많으니,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겠고, 열심히하는 사람이 많으니 잘하는 사람도 많겠지요.
너는강하다
12/06/11 22:14
수정 아이콘
많이하니까 잘하는거지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종특`같은건 없다고 봅니다. 프로게임단 시스템 자체가 잘 갖춰진것도 한몫하구요.
올빼미
12/06/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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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가장큰문제겟지요.
12/06/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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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잘하는 게임에 우리가 관심있어서 아닐까요?
그리고 컴퓨터게임 보급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좋은 편인 것도 있겠고, 그 게임외엔 딱히 놀거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도 있겠고...
12/06/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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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미국 갔을 때 스트리트 파이터로 그들을 정복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온갖 상술(?)로 디즈니랜드의 게이머들을 지배는 했으나 맞아 죽을 뻔했던.. 크크

근데 그럴만도 하더군요.. 저는 게임을 죽어라고 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꼬꼬마부터 노인까지 그저 게임을 즐기고 있었으니..
포포리
12/06/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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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문화와 초고속인터넷망의 빠른 확산으로
PC방 문화가 발달되면서 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했죠.

게임문화가 발달과 함께 프로게임문화도 발달하다보니
재능있는 선수들이 게임단시스템에서 성장할수있는 기반을 갖추어서 그런듯 합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은 게임은 대부분 우리나라가 최강이죠..
12/06/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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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상관없고 하는것만 잘하는거죠 [m]
사케행열차
12/06/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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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가문화가 발달하지 못해서 아닐까요?
그러다 보니 그냥 싸고 쉽게 즐길수 있는 컴퓨터 게임으로 여가를 보내고...게임인구가 많아지고...실력도 올라가고...가정이 무너지고...사회가...아 이건 아닌가
프리템포
12/06/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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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측면도 있고 한국인이 손재주가 좋죠. [m]
12/06/11 22:43
수정 아이콘
많이 하니 잘 하는 거죠. 게임이라는 것이 딱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아니고, 한 만큼 는다고 봅니다.
12/06/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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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게임을 많이 해본터라 다른 게임이라고 해도 빠르게 적용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RTS 장르에서는 비인기인 게임이어도 국내 유저가 순위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다른 장르는 몰라도 확실히 RTS는 스타크래프트의 영향으로 다른 해외 유저와 기본기가 다릅니다.
12/06/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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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프라면에서 한국이 최강수준 아닌가요. 그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마늘향기
12/06/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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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에는 적용될진 모르나 분야에 따라 종특이란건 있죠.
양궁도 우리나라 여고생 아무나 잡고 쏴보라고 하면 신기하게 저절로 자세가 잡힌다나....
illmatic
12/06/11 22:52
수정 아이콘
모든게임에서 탑급이냐고 한다면 그건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하다못해 외계인 장재호가 있는 워3에서조차도 wcg에서 번번히 우승을 뺐기다가 뒤늦게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평균적인 게이머의 플레이의 기본기(좋게말하면 최적화고 나쁘게 말하면 정형화된플레이)는 한국이 높은거 같습니다. 워3를 할때 심심해서 외국섭에가서 게임을 종종했었는데 유럽이나 북미섭에서 낮은 레벨(대략10랩전후)의 아이디로 게임을 하면 참으로 자유로운 유닛조합과 빌드가 나와서 헛웃음 지으며 놀다오던거에 비하면 한국섭에서는 저정도만 되도 만나는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최적화된 빌드및 조합을 시도는 하더라구요.

더 최근게임이라면 좋겠지만 최근에 제대로 한게임이 워3 와우 롤뿐인데 와우는 말할것도 없고 롤은 한국섭열리고 시작한지라 ^^;
레지엔
12/06/11 23:08
수정 아이콘
종특이라는 거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고, 깔려있는 피씨방 숫자만 봐도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한국인이 못하는 게임 무지하게 많죠. 공략 만드는 것도 일본에 비하면 많이 쳐지고. 그리고 한국 게이머 특유의 호전성(다른 거에서는 경쟁하는 거 싫다는 사람들이 게임가면 열내는 경우 참 많죠)도 한 몫 하고요.
디레지에
12/06/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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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못하든 잘하든 즐기려는 여흥적인 측면보다는, 게임을 할 때에 정말 이기려고 집중하고 호전적으로 임합니다.
걸스데이
12/06/11 23:28
수정 아이콘
특정 종목(rts)에서 종특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종특은 어디까지나 부가요소고 주요소는 역시 많이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잡혀있으니까가 제일 큰 이유라고 봅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2/06/11 23:30
수정 아이콘
닥치고 몰빵식의 집중을 잘하잖아요. 공부든 게임이든. 연습량도 많고요. 그리고 게임을 하도 많이 하니까 누적되는것도 있고요 스타일이.
찰진심장
12/06/11 23:51
수정 아이콘
궂이 위의 질문중에 하나를 답하자면 스타를 잘하는 겁니다.
윤아♡
12/06/12 03:09
수정 아이콘
CLG선수들이 한국 서버에서 게임하면서 느낀것중에 하나가
한국인들은 이기지않으면 게임하는 의미가 없다 라고 생각한다 라는 말도 했다죠.
안티세라
12/06/12 16:33
수정 아이콘
전 종특이란게 있다고 봅니다.
시간/인프라만 있으면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센스가 있어야 해요.

센스 없는 사람은 죽어라 해도 절대 실력 안 늡니다. (이게 꼭 제 얘기라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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