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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9 23:24
한국은 수도권 집약식이라 수도권만 무지하게 비싸거든요. 지방도 도심지와 비외권 차이나구요.
100평에 위로 20층 쌓으면 주택 한채만큼의 땅값만 들잖아요? 집은 20채가 되지만요.
12/06/09 23:29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살려구요가 1번이고 (인구의 거의 50%가 수도권안에 살고 있죠),
기업입장에서 그게 돈이 되니까가 2번인 것 같네요. 뭐, 그게 그 소리지만요.
12/06/09 23:31
인구 밀도가 일단 일본보다 50% 더 높은데다가
몇몇 도시에 집중이 되있고 일본보다 집 사이즈가 크고, 길도 넓고, 차도 많으니 주차장도 더 필요하고...
12/06/09 23:37
한국이 땅떵이는 훨 더 작은데 몰려있는 인구는 비슷해서요..
그리고 지방도시든 어디든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은것같습니다.
12/06/09 23:39
역으로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파트가 유독 많다기 보단 일본이 유독 단독주택이 많은겁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수독권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단독주택, 높아봐야 5층정도의 맨션이 많죠.. 원인은 일본의 지진때문입니다.. 단독주택에 있다가 지진이 나면 도망가기도 쉽고 집안에 있어도 책상밑에 들어가거나 하면 집이 무너져도 크게 참사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에 비해 10층이상 아파트에 지진이 나서 무너지기라도 하면 대참사가 납니다.. 같은 이유로 일본은 아직도 나무집이 많습니다. 목수가 여전히 인기 직업 상위권이기도 하고요.. 나무는 불에 약하지만 지진때 무너져도 다칠 가능성이 시멘트 같은 재질보다는 적습니다.. 철근을 쓰고 어쩌고 해도 큰 지진에는 어차피 무너지는건 비슷하니까요.. 일본이 지진이 많이 나는 곳이 아니라면 일본도 아파트의 비중이 높았을겁니다. 결정적으로 서울 인구밀도가 일본 도쿄도의 인구밀도의 2배가량됩니다.....
12/06/09 23:46
국토의 면적부터 차이가 나지요. 도시권의 인구밀도도 높구요. 그에 비해 시골은 훤하지만.. 시골에서 살려는 사람도 잘 없고요.
아무튼 아파트가 많아서 층간소음 공화국이기도 합니다.
12/06/10 01:02
일단 인구밀도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 도쿄 23구 인구밀도는 서울과 거의 같고, 인구가 적은 한국의 시골에도 아파트는 수두룩합니다.
수도권에 몰리는 것도 일본과 별 차이 없고요. 산악지형은 일본이 더 비중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지진이 문제인가. 고베 지진때 검증된 바로는 목조, 철근콘크리트이거나 저층, 고층에 관계 없이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은 안 무너지고 내진 설계가 안 된 건물은 무너졌습니다. 딱히 높은 건물이라고 해서 지진에 더 취약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5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내진설계 때문에 더 비싸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지진에 약간의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걸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자료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선진국 중에서 아파트 선호도가 우리나라만큼 높은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미국, 서유럽, 일본 어디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를 보기가 쉽고, 특히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 보면 나중에 팔 때 잘 팔려서(...)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12/06/10 01:35
제가 어디서 듣기론 아파트 지으나 저층 빌라로 지으나 별차이 없다고 하던데요..
고층으로 지을수록 일조권이라하나.. 그거 때문에 빽빽히 못짓고 넓직하게 지어야해서.. 뭐 그래서 제 생각엔 결국 돈...
12/06/10 01:39
아파트가 인기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관리가 편합니다. 단독주택에서 살면 정화조 청소, 보일러 관리, 가끔 있는 집안보수 등등을 일일히 개인이 해야 하지만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 해 주거나 개인이 해야 할 영역이라도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하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겨울에 굳이 동파 걱정을 안해도 되고 보일러 기름 채우는 노력을 굳이 안해도 됩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아닌 이상 배관이야 동파를 막기 위해 잘 설계해 놨고, 난방에 필요한 온수는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관리하죠. 하지만 단독주택이라면 이런 거 일일히 신경써야 합니다. 2. 보안이 낫다. 아시다시피 아파트에서는 주 출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출입구, 각 동별 입구에 CCTV가 다 달려 있고 경비원이 순찰도 돌고 그럽니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동간 간격을 널찍널찍하게 해 놓고 사각지대를 잘 안만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은 골목도 좁고 복잡하며 조명도 어두침침해서 보안 측면에서는 아파트보다는 못하죠. 특히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단독주택구역같은데를 보면 보안에 취약하다는 게 확 들어옵니다. 물론 최근엔 골목골목마다 방범용 CCTV를 많이 들여놓는 추세이지만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떨어집니다. 3.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하나의 단지 내에 무시할 수 없을 만한 규모의 인구가 모여 살고, 여러 아파트가 한 군데 지어진다면 충분한 상업 수요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러면 자연스레 아파트 주위에 상권이 들어서게 되죠. 상권이 많이 들어서면 다시 이게 아파트로 사람을 끌어들이게 되고... 선순환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라면 초등학교나 중학교가 아파트 단지에 붙어서 들어오게 되죠. 인구 규모가 커지면 생활편의시설이 자연스레 붙게 되고, 이게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됩니다. 4. 환금성이 좋다. 어떻게 보면 아파트가 인기있다는 사실과 물고 물리는 관계이기는 한데요. 단독주택보다 아파트가 팔기가 쉽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기 되고, 구입할려는 사람이 많으니 자연스레 아파트를 다시 돈으로 바꾸는 게 쉽게 됩니다. 물론 한 군데 오래 정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세상살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잘 안팔리는 단독주택보다는 잘 팔리는 아파트를 사람들이 좋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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