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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9 22:19
이천년대초반의 글을 보는듯하네요
일단 호흡연습하시고 음역은 키보드짚어가며 한계음역대 제대러 측정하신다음 한계음역대를 꾸준히연습하고 위음역대도 발성해버릇하면 음역은 넓어집니다 쎈가성은 그냥 두성못쓰시는데 소리를 위로올려 지르시는거구요
12/06/09 22:38
안정된 발성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낼 수 있는 음역을 확인하셔야 돼요.
한 곡을 끝까지 부르기 어려운 것은 목을 많이 쓰는 발성과 짧은 호흡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라서... 뭐라고 답변하기가 그렇네요. 달라지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발성으로 고음을 내는 것은 하지 마세요. 정말 강철 성대로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목이 심하게 상할 수 있습니다.
12/06/09 22:56
Abrasax_ :D 님// 답변 감사합니다.
발성이 진짜 중요한거 같은데 소리를 어떻게 내야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정확한 발성법을 찾는게 중요하겠네요.. 목은 대학교 일학년때 심하게 상하고 그때 좀 단련이 되서 목청은 좋은거 같습니다.
12/06/09 23:02
실용음악학원 다니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는 정말 강력히 추천 하는데 제가 그냥저냥 노래 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목소리도 큰 편이고 힘도 잘 실리고 그런데 보통 중고등학교때 노래방을 많이 다니면서 지나치게 고음 지향적인 발성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 잘못된 발성들이 굳어져서 습관이 되고 성대를 상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재작년 여름에 뭔가 기초만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자주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싸게 하길래 두달만 배웠어요. 보통 실용음악학원에서는 발성 표준을 김연우씨나 김범수씨로 두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가수로서 색깔을 찾는 것은 발성의 기초가 완성된 이후이고 기초를 쌓는 과정에서의 지향점은 김연우, 김범수라고 느꼈어요. 보통 성대를 '붙인다' 라고 표현을 하던데 조금더 단단하다고 해야 하나? 모아진 소리를 내기 위해서 두성을 가장 내기 쉬운 소리인 '미' 로 시작을 하는 것 같아요. 두성이니 뭐 쏀가성이니 반가성이니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 쓰실 필요가 없어요. 인터넷에서 들어서 그대로 하면 정말 별로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김명기라는 사람이 싫어요....(요새 더 싫어졌어요. 뿐짜뿐짜 라고 .... --;;;) 여하튼 제가 두 달 배운 소감을 요약한다면 예전에는 그저 타고난 성량에만 의존해서 노래를 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단단해진 소리를 갖게 되었구요. 제가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단적인 예가(히히 자랑 조금만........... ㅠㅠ) 첫째로, 노래하고 공연하는 교양수업이 있는데 성악 전공하신 교수님이 타고난 것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잘 배운 느낌이 든다고 하셔서 메인 무대에 서게 되었고 둘째로, 학교 축제 때 하는 노래대회에서 2등이라는 준수한 성적도 거둘 수 있게 되었네요. 김연우 - 이별택시를 불렀어요. 결론적으로, 단정지어 말씀드리자면 두어 달이라도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세요. 저는 두 달에 9만원(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저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 으로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인터넷에 의존하지 마시구요.
12/06/09 23:07
고래밥 님// 감사합니다.
지방 학원이라도 괜찮겠지요..?애가 둘이라 좀 부담되긴 하지만 골프도 배우러 다니는데 두달만 배워서 연습하는 법만 알아도 도움이 될거 같긴 합니다. 제가 학원 다니기전 고래밥 님하고 비슷한 상황인거 같긴 합니다.. 학원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6/09 23:26
고래밥 님// 아닙니다.
제가 자리를 좀 빨리잡아서 그렇지 아직 이십대 후반입니다.. 맛폰으로 제 목소리 녹음해보면 그렇게 어색할수가 없던데... 역시 누가 좀 봐줘야 빨리 느는거 같습니다. 노래방서 연습할 시간은 별로 없는데. 다음에 가면 멜로디를 끄고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음역대 확장을 위해서 어떻게 연습하라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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