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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0 09:14
사타구니 습진 아닌가요? 일종의 무좀입니다.
고등학교때 말못하고 그저 끙끙앓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병원가셔서 약드시고 약 바르시면 괜찮아 집니다. 일단은 통풍이 잘되게 하시고 긁지 마시구요.
12/05/30 09:15
중딩때ㅡ저도 시커멓게 변색될때까지 놔둿엇는데... 제가 그런데 좀 무디거든요... 고딩쯤 됏을때 항질환성 연고 바르니깐 금방 낫더라구요... 무좀약으로도 사용하는건데 여튼 그거 쓰니깐 바로 낫더라구요
12/05/30 09:20
습진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질환 가능성도 있고, 피부 관련 질환은 피부과 약 찾아서 쓰는게 그나마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병원 방문 추천합니다.
12/05/30 09:30
병원까지 안가셔도 되고요
매일 매일 씻고 통풍 잘되게 하시고요 밖에서도 수시로 화장실 같은데 가셔서 내의 내리시고 바람 통하게 해주세요 근데 긁으시면 천상의 쾌락을 느끼시지 않으신가요? 저도 20대 초반에 그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긁을때만은 정말... ... ... 이만한 쾌락이;;; 그리고 꼭 긁은 다음에 확인차 손 냄새를 맡아보던... ^^;;; 전 참다가 피가 나는걸 보고나서 정신차리고 열심히 씻고 매일 매일 통풍시키니까 낫더라구요
12/05/30 09:38
인터넷에 몇 없는 진리중 하나는 질병, 질환 관련해서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병원 가라는 겁니다. 병원 가세요. 1년 365일 고생할거 일주일이면 낫습니다.
12/05/30 09:40
제가 군대에서 취사병이었는데 애들이 많이 저런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땀나면서 일하다 보니깐 생긴 증상인거 같은데 약은 발라주고 계시는 거겠죠? 그런데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역시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12/05/30 09:46
완선으로 보입니다만(무좀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오톨도톨한건 가려워서 긁다가 감염된 것일수도...
습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꼭 병원 가셔서 의사에게 보이고 진단받으셔요 습진과 완선은 일반인이 혼동하는 경우가 잦지만 반대쪽 치료를 하는 경우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병원 가셔요. 이 기회에 완선이나 체부백선을 흔히 습진이라고 알고 계셨던 분들은 꼭! 습진이 아니라는걸 알아두시기를... 약국 가서 습진약 하나 주세요 그러면 안돼요~
12/05/30 10:35
저희 약국에서는 병원 보내요~
다만, 최근에 해당 증상으로 병원 방문 이력이 있었고. 단순히 시간.비용 절감 차원에서 들리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원 처방과 동일한(혹은 유사한) 성분으로 드리기도 합니다. 답글을 쓴 김에.. 몇몇 분들의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일반 습진에 쓰는 약 종류는 일종의 면역억제제로.. 피부 과민반응을 억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걸 백선, 완선같은 진균감염증에다 쓰게 되면 오히려 악화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일반 상처에다 습진약을 쓴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12/05/30 10:55
완선같은데 병원가세요
이게 생각보다 잘 낫지도 않습니다 재발도 엄청 쉬운편이구요 그냥두면 허벅지에서 엉덩이까지도 번지고 손으로 긁으면 더 쉽게 번지니까 긁지마시구요
12/05/30 11:36
완선 같은데... 경험한 바로는 '라미실' 크림이 저한테는 즉효약이었습니다. 효과가 아주 좋았어요 -_-b
일단 라미실 한 번 발라보시고, 그래도 안 들으면 병원 가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12/05/30 15:49
크크크 댓글보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저도 고등학교떄 말 못하고 혼자 끙끙내고 있었는데.. 긁을때의 천상의 쾌락...크크크크..십년이 넘었는데도 생생하네요. 댓글들 처럼 피부과 가서 의사한테 한번 보여주면 약하고 연고처방해줍니다. 3주 안에 다 나았어요.
12/05/31 10:18
완선이나 무좀과 같은 곰팡이 진균성 질환은 초기에는 바르는 약으로 충분하지만 기간이 좀 지났으면 진균들이 피부 속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연고로는 완전한 치료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고3 때 처음 생겨서 연고만 발랐었는데.. 군대 가서 다시 생기더군요.. 군대에서도 계속 연고 발랐지만 그 때 뿐이었고요.. 결국 제대하고 먹는 약과 병행해서 치료하니 1달 만에 완치.. 그 뒤로는 같은 병으로 고생 안합니다..
피부질환은 의사들도 애매할 때가 많다는 데 일반인이면 더하겠지요.. 아프면 병원 가세요.. 괜히 어설픈 사이비 지식으로 병 키우면 나중에 더 고생합니다.. 특히 연고 종류는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적으로 바르면 안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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