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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30 00:39:05
Name coolasice
Subject 모스버거는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패스트푸드및 정크푸드에 아주 그냥 환장하는 사람이라..
코스트코 스타일의 미군 흑형이 한입먹고 oh..yeah~ 라고 말하는 그런 정키한 맛을 매우 선호합니다...

밑의 맥도날드도 그런 느낌이 롯데리아보다 강해서 좋아하는데..

제가 일본 오기전에 모스버거 모스버거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 갔을때 기대치가 너무 컸었습니다.

현재 일본체류 6개월째인데..모스버거의  그 어떤버거를 먹어도 상하이스파이시 치친버거 만한 임팩트한 맛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크라제버거보다 맛이 없는거 같습니다....

모스버거가 가지는 장점은

주방을 볼 수 있을정도로 위생적이고 깔끔한 환경
각종 일본산 신선한 야채,재료로 만든 믿을수 있는 수제 햄버거정도...

반면 그 단점은

일본 음식 특유의 떫은맛...미원맛이 난다..
반면 내 아이에게 먹여도 괜찮을꺼같긴 한데 내가 먹고 싶진 않다......

저는 한국사람들이 왜 모스버거에 환장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정크푸드는 한 입 먹는순간 몸에는 안좋을꺼같지만 너무 맛있다~! 라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먹는게 아닙니까!!

모스버거는 무슨..엄마가 직접해주는 건강한 음식이지만 자극이 없어서 심심한 그런 맛?
특별히 확 땡기는거 없이 그냥 맹~한 맛..

모스버거 좋아하시는분들...
혹시 그냥 그 레어함에 반하신건 아니신지요...

저는 솔직히 모스버거가 저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모스버거 vs 맥도날드 ! 어느쪽을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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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행열차
12/05/30 00:44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가 뭔지도 모르는데...
12/05/30 00:46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가 뭐지..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 게 하나 둘씩 늘어나는 느낌.. 후훗~
12/05/30 01:06
수정 아이콘
일본 쪽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http://mirror.enha.kr/wiki/%EB%AA%A8%EC%8A%A4%20%EB%B2%84%EA%B1%B0
사케행열차
12/05/30 01:22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에 따르면 수제버거도 아니고 양도적고 가격도 센데 경쟁력이 있을까 싶네요. 애초에 햄버거란게 싼가격과 건강이야 상관없이 맛있으니까 라는 마인드로 먹는거라서...그렇다고 퀄리티를 따지면서 먹자기엔 이미 다른 수제버거업체도 많이 있죠. 모스버거가 100% 수제도 아니구요.. 그냥 약간의 허세때문에 먹는게 아닐까요? 마치 국내에 들어오기 전 레드불처럼?
갓의날개
12/05/30 01:07
수정 아이콘
일본여행가서 먹어본적이있는데
저는 괜찮게먹엇던것 같습니다 크크
하지만 양이 참 실망스러웠던것 같네요
한국명동인가에도 새로생긴거같은데
6~7천원대인걸로압니다

가끔씩 맥날질리면갈만할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은 매장이적어서;
ReadyMade
12/05/30 02:00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들어왔단 소리를 들었는데 어느날 강남역에 보니 초록색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모스버거... 나중에 사람 없으면 한번쯤 먹어보려구요~
거북거북
12/05/30 02:02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는 건강한 맛의 롯데리아지 그 이상의 큰 기대를 하심 안 됩니다.
나름쟁이
12/05/30 02:10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야말로 수제라는 탈을쓴 거품아닌가요.
그냥 맥도날드나 KFC먹습니다. [m]
12/05/30 02:18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는 모르겠지만
저희집 근처 수제버거집은 정말 맛이 좋아서 그뒤로 다른 버거는 못먹고 있습니다.
아마 고기외에 재료 조합을 자기기호에 맞추어 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만요.
InsanE_MediC
12/05/30 08:1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가 점포수나 회전율에서 수퍼레벨이고 그 다음이 KFC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스는 매장도 많이 없고 점심시간이 아니면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매장 위치도 중심가보다는 외곽 쪽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주문을 받아서 햄버그를 굽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시간과 양, 맛 등을 비교하면 패스트푸드도 아닌 어중간한 음식인 것 같네요. [m]
OneRepublic
12/05/30 08:21
수정 아이콘
저는 햄버거에 스파게티 소스를 끼얹나?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별로, 그냥 레스토랑 분위기만 괜찮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저는 이제 수제 햄버거 밖에 못먹어요. 미각스캔들에서 프랜차이즈 햄버거 한번 때린거 보고 나서는 못먹겠더군요.
사실 수제 햄버거들도 믿을만한지 모르겠는데, 일단 프랜차이즈는 못먹겠습니다. 방부제를 대체 얼마나 넣는건지-_-;; 감이 안오니까요.
12/05/30 08:37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제 입맛이 비슷한것같은데 자니로켓 한번 드셔보세요. 강남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데 딱 정키한 미국스타일입니다. 저도 모스버거는 별로더라고요. 일본 갔다온 사람들이 극찬하던데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나은점도 별로 안보이고.... [m]
12/05/30 08:38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에는 들어온지 모르겠군요;; 한국오실때라도 드셔보세요 흐흐 [m]
정지연
12/05/30 09:06
수정 아이콘
모스버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일본에 여행을 자주 가봤어도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접해보기 어려워 평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일본에 몇번 다녀와본 저도 모스버거는 딱 한번 먹어봤었고 그게 한참전이라 이제는 맛도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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