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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7 22:57
얼굴마담이니 용모단정하게 나가시고 돈 봉투 받고 서랍이나 가방에 잘 모셔두면 됩니다. 부탁할 때는 이유가 있을 터니 미루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2/05/17 23:09
우선 집안마다 일처리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큰 실수만 하지 않으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대게는 축의금을 주시는 분들의 이름과 봉투가 일치하는 부분만 신경쓰시고,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후에 금액을 세고 적는 문제에서는 집중력 문제가 있으실지 몰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촌동생에게 미루는 일 자체는 크게 실례가 되는 일까지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온 연락이니 일찍 사정을 설명하시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 사촌동생을 외삼촌 분께서 믿지 못하신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2/05/17 23:42
보통 돈 받는 일은 그냥 봉투 받아서 넣어두고 식권만 주면 됩니다.
돈 세는 일은 굳이 본인이 안 하셔도 되는게, 어차피 나중에 알아서 어른들께서 싸악 걷어가십니다. 다만 위의 리플에서 말씀하신대로 결혼식장에서 남자로선 신랑 다음으로 얼굴마담인 셈이니 밤샘을 하시더라도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2/05/18 00:12
별 거 없던데요 크크.
처음 했을 때가 사촌누나 결혼식이었는데 경상도 쪽이라 돈 받고 식권 주랴 돈봉투 주랴 바빴던 기억이 나네요.
12/05/18 00:39
보실려나 모르겠네요.
어짜피 집집마다 다르니...집안 어르신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보통 축의금을 내면 축의금봉투에 이름을 적기 마련 입니다. 그렇기에 봉투에 번호를 기입하고 장부에 그 번호와 여유가 된다면 액수 및 이름까지 적으시면 나중에 계산할때 편리합니다. 그리고 봉투를 받고 식권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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