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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4 01:23
그냥 여친분이 하고 싶은대로 냅두세요.. 일단 근본적으로 사안 자체가 남친이 뭐라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길게 쓰셨지만 솔직히 오랫동안 떨어져 있기 싫다는 마음이 앞서있고 나머지는 그냥 그걸 합리화하기 위한 설명이죠. 그런 마음자세라면 말해봐야 여친분이 금새 알아차리실 뿐이고 좋은 결과도 안나옵니다.
12/05/04 01:28
제가 나이가 어린터라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아직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제 생각 한번 적어볼까합니다.
아직 만나신지 오래 안된터라 너무 강하게 말씀하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거 같기도 합니다. 여자분이 일 욕심이 많으시면 더 힘들지도.. 지금 제 여자친구도 일 욕심 때문에 지금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좀더 연봉도 작고 일도 힘든 곳으로 가려고 해서 말리고 있는데, 그거 때문에 요새 좀 사이가 안 좋아요.. ㅠ 어떻게든 말려야 한다면 일단 처음에는 몸 걱정 + 병원비로 어떻게든 설득해보시고 안되면 감정적인 호소로 접어드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달은 너무 긴거 같다고 어차피 그만 둘 생각이면 무리하지 않았음 좋겟다.. 이러면 어떨까요? [m]
12/05/04 03:33
연말까지만 다니고 그만둔다 하더라도 비슷한 직종의 다른 회사를 다니실 거 같은데요.
현재 임원 수준의 대접을 받고 있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확실하게 일을 처리하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요. 여자친구분께서 지금까지 잘 해오셨기 때문에 그 정도의 신뢰가 쌓인 건데, 그걸 굳이 좋아봐야 현상유지인 쪽으로 설득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장기 출장은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건강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면요. 그렇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연인이 일 욕심을 내는데 굳이 그걸 하지 말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네 건강이 좋지 않아 난 매우 걱정이 된다, 함께 있으면 챙겨주기라도 하겠는데.. 수준으로만,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내보이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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