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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2 19:13
특수한 목적을 가진 군대고, 침공이나 상륙 등의 작전을 맡는 군대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해병대는 별도로 분류되고 성격상 해군 인원이나 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여 운용되는 걸로 압니다.
12/05/02 19:16
일반적으로 해군소속이나
해병대 사령부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전시에는 합참의 지휘를 받지 않을까요? 음 아니 한미연합사령부(?) 뭐 이런것 통제를 받겠죠. 아직 전작권이 없으니 그리고 전시에는 아무래도 상륙작전이나 특수작전을 맡는 특수부대로 취급되지 않을까 하네요.
12/05/02 19:19
일단 해병대의 기원까지 따라가보면 대영제국 시절에 영국 해군이 육전대를 만들었던걸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게 태평양전쟁에서 미군이 해병대로 따로 편제되고(이때당시 일본은 해군 육전대였습니다) 노르망디상륙작전등 상륙작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해병대가 계속 따로 편제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죠. 사실 해병대가 따로 존재하는 나라는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보통 해군의 육전대식으로 있다고 하더군요.
12/05/02 19:23
Marine
Muscles Are Required, Intelligence Not Essential 근육은 필요하되, 지능은 필요치 않다 그저 닥돌해서 문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My Ass Rides In Navy Equipment 해병대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해군 없으면 말짱 황이죠. (실제로 모든 상륙함들은 해군 소속입니다. 초 수평선 상륙 작전을 전개할때 과연 해병대만으로 가능할까요..?) 위는 그저 장난으로 한 얘기들이고, 해병대는 편제상 해군 소속입니다. 군이 아니라 Corps 죠. 해병대의 원래 명칭이었던 개병대 (열 개開 자를 씁니다.) 처럼 해병대는 말그대로 문을 여는 역활을 합니다. 해병대의 화력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육지에서의 주공은 언제나 육균이고, 바다에서의 주공은 해군이죠. 그렇지만 그 문을 여는 특수한 역활을 해병대가 담당하는 것입니다. 특공이라고 하면 특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좀..넓게보자면 일반 보병과 특수부대의 사이에서 보병쪽에 약간 조금더 치우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병대가 찌끄래기라는 소리는 아니고 충분히 강한 화력과 함께 강습/상륙에 필요한 모든 제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3군과 유기적으로 연계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말이겠죠. 크크.
12/05/02 20:27
앗!! 엔터프라이즈호의 그분!!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저 위의 해병대를 까는(?) marine 육행시가 실제 미군들 사이에서 쓰이는 말인가요? 아니면 그냥 지어내신건가요? 크크
12/05/02 20:57
70년대 초 독립편제에서 해군 예하로 속해 현재까지 이어져 옵니다.
최근 독립화를 추진하는 과정으로 독자예산추진및 별도 병적관리, 독립기수 장교임관등 독립을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아직 무기획득과정에 해군,육군의 영향하에 후순위로 밀려 전력증강면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위상은 국가전략기동군으로 정규전및 게릴라전을 수행하며 전략적 기동타격의 임무를 안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전력상 상륙작전 능력은 대대급 규모이며 연대(또는 여단급)급 상륙전을 위한 전력증강계획이 있었으나 뒤로 밀렸죠. 앞으로 방어임무인 해병2사단의 후방교체작업과 연기된 전력증강이 실현되면 국가기동전략군으로 1개 사단이 북의 1개기동군단과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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