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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2 18:34
예전부터 이대나온 여자야 라는 유행어가 있을정도로 이대부심이 심해서 다른분들이 보기엔 별로 탐탁치않게 보였던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m]
12/05/02 18:38
피지알엔 대표적으로 퍼...;;
일단 여대의 수장이라는 대표성과 노출이 잦은점 때문에, 이대녀에게 당한 일화들이 좀더 과장되거나 소문이 잘 나는것 같습니다. 또한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 깔 때, 반대의 경우보다 상콤함을 더 느낀다..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2/05/02 18:38
열등감 이지않을까요. 그런거 까는사람들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카이스트,하버드 급의 엘리트 학력 소지자가 아니지 않을까요.(수정)
12/05/02 18:46
열등감이라고 못 박아 말할 순 없습니다. 학력 좋고 이대 까는 사람은 몇 명이고 봤습니다.
개중에는 실제로 이대 여자친구한테 된통 당한 녀석도 몇 명 있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대 이미지에는 전여옥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12/05/02 18:47
딱히 열등감이라기보다는, 위엣분들이 많이 말씀하신대로 노출이 잦고, 또 과도한 자부심이라 하나요... 타인들이 보기보다 자신들의 학교를 대단히 높이 치고 한데 묶어서 많이 까이는 것도 있죠.
12/05/02 18:49
http://mirror.enha.kr/wiki/이화여자대학교#s-2.1
이대 자체의 문화가 어떤지와는 별개로, 이대가 여대중에 가장 최정상이라서 부각되는 면은 확실히 있어 보입니다. 열등감과는 크게 상관 없어 보일 수도 있는 게... 제가 나온 학교는 이대에 안 밀리는 학교지만 이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소수 본 적 있습니다.)
12/05/02 18:51
그냥 이야기 하다보면 티가 딱납니다
설포카에 의대다니는 애들도 잘난체하면 재수없는거 아니까 학벌얘기 신경 안쓸려그러고, 자기비하 개그도 하고 이러는데 이대애들은 ㅡㅡ;
12/05/02 18:57
우선 요즘에야 이대의 위상(?)이 많이 낮아졌지만 과거엔 꽤나 대단했습니다.
어느정도 성적이 나와서 남자라면 (문과기준으로) sky를 갈 성적임에도 이대를 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앞의 대학에 비해서 입학점수 스펙트럼이 넓어서 제일 낮은 커트라인 점수를 가지고도 종종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의 입시에 비해서 과거로 갈수록 여성들에게 있어서 이대의 위상은 실제로도 높았고요. 반대로 고대 같은 경우는 과거엔 여성들 비율이 엄청나게 낮았는데 21세기? 에는 여학우들도 급증했죠. 시대적 반영도 좀 있다는 걸 우선 학력 부분에서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이대가 욕을 먹는 건 뭐 아무래도 XX녀 김여사 같은 식으로 한국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나 그런것들이 여전히 안좋은 점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이대는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집단중에서 가장 엘리트(?)적인 위치라서 더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12/05/02 19:04
글쎄요... 열등감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다만, 여권신장이랍시고 꼴통짓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대 출신인데다가, 여대중에서는 이화여대가 탑이니 아무래도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운게 있겠죠. 이대다녔던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만 확실한건 학생 전반적으로 '이대부심'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그런게 전반적으로 깔려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닌분도 계시겠지만, 그게 전반적이냐 아니냐는 큰 차이죠.
12/05/02 19:12
대화를 해보면 여러모로 불필요한 자부심을 보이는 분들이 다른 학교 나오신 여자분들보다 많더군요.
주위에 이대나오신 여자분들과 대화해보면 뭔가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_-;
12/05/02 19:39
허어 솔직히는 글 쓰면서 인터넷이나 뭐 그런 영향이 강해서 그런거다, 식의 반응을 기대했는데 조금 반전이네요
제 주변에도 이대 자체를 싫어하는 형이 있긴한데...다른애들은 잘 모르길래 궁금했던건데 감사합니다. 똘아이 짓을 한 몇몇 케이스 덕분에 이미지가 안좋고 + 이따금 출몰하는 부심이 원인이군요...물론 여대 수장으로써의 어그로도 있겠고..
12/05/02 20:03
절친이 이대 신입생이던 시절에 흔히 말하는 이대자부심 같은 것을 선배들에게 배워서 자기도 물이 드는 것 같다는 이야기는 하더군요.
댓글에서 나온 모든 이야기들이 합쳐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12/05/02 20:51
잘나가던 이대시절의 이부심이 지금은 솔직히 뭣도 없는데 남아있어서 그래요.
일단 중경외시 혹은 바로 그 밑인데 스카이인척하다가 얻어 맞는게 제일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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