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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8 01:24:03
Name 주진우기자
Subject 일주일정도 다녀오는 커플여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연인사이는 20대 초중반 커플입니다.


말 그대로 연인끼리 일주일동안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요.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일주일동안 같이 자고 여행을 한다는게 아무리 연인이라지만 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당일치기가 아닌 커플여행 자체가 처음 시작부터 에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긴 여행을 가려면 부모님의 허락은 필수이죠. 과연 커플들은 부모님께 뭐라고 할까요.
십중팔구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동성 친구들끼리 간다는둥 학교 선배와 간다는둥.
부모님께 "저 여자친구(남자친구)랑 일주일동안 여행갔다올게요"이렇게 말한다면 부모님께서는 분명 반대하실거고 반대정도가 아니라 귓방망이를 한대 맞을 수도 있는 일이죠. 특히 여자는 더그럴것이구요.
뭐, 십중 하나의 꼴로 아주 개방적이신 부모님은 보내줄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이런 커플여행은 시작부터 정당성이 없습니다. 부모님 속이고 시작한 여행이 무슨 교훈이 되고 자랑할만한게 될까요.
실제로 여행을 하다가 만났던 친구들도 모두 이런 여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건 바로 잠자리죠. 아니 어떻게 이십대 초반인 남녀가 잠자리 같이 하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냐는 것입니다.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괜히 조회수 유도하는것 같아 앞에 숫자는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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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박찰박찰박
12/04/28 01: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잠자리가 문제인거 같은데 서로 허락하고 상관없다면 아무 문제 없겠네요.
후루꾸
12/04/28 01:26
수정 아이콘
가치관의 차이인거죠.
박예쁜
12/04/28 01:26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성인인데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No21.오승환
12/04/28 01:26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여쭐게요
성인남녀가 섹스하는게 죄짓는거에요??
감모여재
12/04/28 01:27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인 남녀가 잠자리 같이 하는건 아무렇게 생각해야되고 3,40대 남녀가 잠자리 같이 하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야하나요?
질문을 하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12/04/28 01:27
수정 아이콘
여행에 정당성과 교훈을 찾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좋자고 가는건데.

잠자리 관련해서는 손만 잡고 자든지 서로간에 합의가 되어있던지, 아니면 서로 기대 반 걱정 반의 기분으로 떠나든지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제 풀려났다곤 해도 나름 성인이니 알아서 처신할 일이죠. 음.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는데. 혼전 순결의 문제인가요?;
박예쁜
12/04/28 01: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십대 초반 남녀는 잠자리 하면 안되는건가요? 불법도 아닌데 ;;
스웨트
12/04/28 01:31
수정 아이콘
pepper에 모자 쓰는거만 잘 지키시면 별문제 없을듯요..
12/04/28 01:31
수정 아이콘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으신가요?

20대 초중반 커플은 여행을 하면 안되는 건지,
섹스가 동반된 여행은 가면안되는 건지,
부모님을 속이고 여행을 가는 것이 안되는 건지,
명확하지가 않네요.

전 두 사람만 좋다면 아무래도 좋다고 봅니다.
여행을 가려고 거짓말하고, 여행가서 섹스할 커플은,
안가도 합니다.
찰진심장
12/04/28 01:33
수정 아이콘
여성분 입장에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커플이 아직 관계를 가지지 않았을 때는요. 20대 초반이니 뭐.
이건 남자분이 어떤 생각으로 일주일여행을 제안했냐가 문제겠네요.
정 싫으면 잘 이야기해서 거절을 하던지 여행일정을 줄이던지. 하는게 좋겠네요.
근데 1박이든 2박이든 남친은 그 생각을 안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자제해주세요
12/04/28 01:33
수정 아이콘
동거 관련글도 그렇고.. 커플들의 잠자리 뭐 이런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sad_tears
12/04/28 01:37
수정 아이콘
욕구불만 대리만족 폭넓은 관심에서 기인하는 것 아닐까요?

전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선 해탈한 것 같네요
발로텔리
12/04/28 01:33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의 남녀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게 이상한건가요..?
혼전 순결을 추구하는 사람 아닌 이상 전혀 이상할 게 없는거 아닌가요;;; 자연의 순리이거늘 크
SoLo_GoM
12/04/28 01:39
수정 아이콘
본인 마음에 드는 확신으로 결정해야죠
잠자리 가지는게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때문에 거짓말하는것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역시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의문이 들고, 마음에 걸리고 뚜렷한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생기기 전까지는 잠시 보류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주진우기자
12/04/28 01:41
수정 아이콘
짧지만 대다수 분들 생각이 저랑 비슷하네요.

이 글에서 일주일간 커플여행은 "커플내일로여행"입니다.

제가 자주찾는 카페에 같은 글이 올라와있어서,, pgrer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http://cafe.naver.com/hkct/215982

아무쪼록 밤늦게 답변감사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4/28 01:45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습니다. 1그램도.
그리고 부모님 속이고 시작했으니 정당성이 없고 교훈이 안된다 뭐 그러는데, 그럼 부모님 몰래 알바하면 그 알바는 정당성이 없는 것이요, 부모님 몰래 음악하면 그 음악은 정당성이 없는 것이겠습니까. 무슨 부모님이 정의의 기준이라도 된다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말도 안되는 논리지요.
12/04/28 02:40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2_JiHwan
12/04/28 02:57
수정 아이콘
장갑만 잘 끼고 하면 뭐가 문제인가요.
벌렸죠스플리터
12/04/28 03: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여자친구랑 10일정도 여행을 다닌적이있는데
무척 죄스럽네요..크흑..

더 죄스러운건 잠자리에서 아무런일도 없었다는것..
12/04/28 03:16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살다오셨나..
개인차죠.
나는 나
12/04/28 03:54
수정 아이콘
20대초중반인데...여행가는걸 숨길 나이도 아니고..
10일짜리 해외여행 여자친구랑 다녀온다고 해도 머라 터치 안하시고 걱정안하시는 저희 부모님이 잘못된걸까요?
일주일 여행 여자친구랑 다녀온다고 심하게 반대하고 때린다고 생각하시는게 이상한걸까요?
자식인생 부모가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미성년자일땐 그저 앞가림 잘 못해서 조금이나마 올바른길로 가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활이지,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하는게 부모의 역활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질분자께서 전제조건을 너무 유교적 사고관을 가진 부모로 두셨네요.
지금 조선시대 아니거든요~
12/04/28 08:10
수정 아이콘
동엽신 "부모님께서 지금 걱정하시는 그런건 낮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m]
12/04/28 08:26
수정 아이콘
현실을 잘 모르는 성교육이 부족한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다 자란 성인인 20대초반은 자기들의 일에는 이제 자기들이 책임을 지는 나이입니다.
12/04/28 09:28
수정 아이콘
열중 아홉 즉 보통의 부모가 그러신가 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겨울愛
12/04/28 17:29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 뭘 새삼스럽지도 않은 화두인거 같은데요.
학교다니면서 거의 반 동거 식으로 사는 커플들도 많이 보고 하는데 자기네들 인생사지 남이 대신살아주는 인생들이 아닌지라 딱히 아무런 감흥은 없네요.(학교에 20대 후반 남자 후배가 새내기 꼬셔서 반동거 식으로 사는건 좀 욕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뭐;)
이런거에 비하면 일주일 여행은 양반이죠.;
임승현
12/04/28 21:02
수정 아이콘
저랑 여자친구는 각자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4개월 타국 여행 했는걸요; 단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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