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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4/25 17:18:23 |
Name |
곱창순대 |
Subject |
보도블록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질문 드려봅니다 |
저는 경기도 화정에서 서울 신촌까지 광역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는 학생입니다.
최근들어 서울 박시장님의 행보를 보면서 일단 정책 실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서울시민이 아닌 저도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데요
예산 따먹기 용도로 사용되었던 보도블록 갈아엎기 신공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겠다는 기사를 보고 떠오른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바로 버스 전용차선에 관한 문제인데요, 아시다시피 이 버스 전용차선이란게 일년에도 몇번을 갈아 엎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도로와는 좀 다른 재질이라고 해야 할까요, 빨간 아스팔트 같은데 입자도 굵고 너무 약해보입니다.
행여나 도로공사 한번이라도 할라 치면 일부 구간은 출근시간 차들과 섞여서 완전 헬오브헬 그 자체..
사실 일반 차량보다 몇배는 더 무거운 광역버스들이 (명성운수 1000번등 덜덜)
하루종일 와리가리하는 도로다보니 도로를 메인터넌스 하는데 있어서 일반도로와는 차별성을 둬야 그나마 유지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내구성이 너무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엔는 잘 몰라도 오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군데 군데 파먹은 자국부터
아예 넓은 면적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 보기 싫은건 둘째치고 버스가 그 위를 지나갈때 충격과 소음이 아주 그냥...
혹시 이 버스전용차선에 들어가는 빨간 아스팔트가 어떠한 재질로 되어 있는건지 아시는 피지알러분 계신가요?
만에 하나 도로까는 회사들 밥줄 만들어주려고 일부러 약한 아스팔트 쓰는 건 아닐지 의구심이 들어서 그럽니다.
중앙차선 졸속으로 시행하산 그 분 덕분에 지하철 9호선부터 시작해서 이젠 아스팔트까자 빅똥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드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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