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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3 10:44:12
Name Genius
Subject 여자친구랑 주로 무슨얘기하죠??
저는 20대 초반 남자고 여자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뭐든 여자쪽에서 리드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건 좀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밖에서 노는 성격도 아니고 소심하고 말재주도 없습니다..흑..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대화거리 좀 생각해오라네요.. 도대체 여자랑 무슨얘기를 하죠..?

어제도 한번 봤었는데 벤치에 앉아서 서로 할말 없고 정적이 흐르는데 그 어색함..아;;;

많이 우매한 질문이긴 한데.. 여러모로 팁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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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3 10:46
수정 아이콘
여자를 놀리면됩니다
12/04/13 10:48
수정 아이콘
여자가 4살 위고 서로 예의 지키는 그런 관계라..흑...
4월3일
12/04/13 10:4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와는 역시 정치 종교 얘기죠...싸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는 훼이크고,
억지로 얘기를 하려고 하지마시고, 뭔가 같이 활동적인걸 해보세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같이 걸으면서 와 날씨 좋다, 꽃이 이쁘다.
너는 무슨 꽃 좋아하냐, 지나 가는 애기 보면서 와 저 애기 이쁘네, 뭐 이런 식으로 이어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취미생활을 공유해 보세요.
예를 들어 저와 제 여자친구는 포켓볼치러 자주 가는데,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포켓볼 치다 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가능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관심사를 공유해보세요.
헤르젠
12/04/13 10:54
수정 아이콘
무작정 얘기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 정적은 더욱 길어지게됩니다
무엇인가를 같이하는게 좋아요
볼링을 친다던가 당구를 친다던가 그러면서 자연스레 궁금한거 물어보고 답변하면 내생각도 말해주고
1년6개월된 여자친구와 같이있으면서 1시간넘게 말안하고 자기할것만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거나 어색하지 않아요
결론은 시간이 답입니다
12/04/13 10:55
수정 아이콘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취미라거나 등이 있으면 할 얘기가 많습니다. 둘 다 영화를 좋아한다거나... 등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m]
도달자
12/04/13 11:00
수정 아이콘
둘이 있을 때 아무이야기하지않아도 어색함을 느끼지않는다면 정말 친한사이라고 합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굉장히 맞는말 같아요.
12/04/13 11:00
수정 아이콘
크.. 역시 답은 정해져있는데.. 외부활동을 하도 안하다보니 으..
곰똘이
12/04/13 11:04
수정 아이콘
음 여자사람과 나누는 얘기의 90퍼는 농담따먹기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면 무엇이든 하세요. 장난스럽고 상대가 흥미생기게요. [m]
Thanatos.OIOF7I
12/04/13 11:20
수정 아이콘
꼭 말이 필요 있나요?
말로써 전할 수 없는 그 뻘쭘함과 어색함을 한 방에
보내줄 좋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있는 걸요.
주로 밤에 나누는 그 대화를..
시도해 보셔요!! 롸잇 나우!!
사악군
12/04/13 11:26
수정 아이콘
이분이 그 180의 새내기분이시군요. 동물얘기는 어떠신지요. 개파인가 고양이파인가!
싸구려신사
12/04/13 11:38
수정 아이콘
앗, 이분이시네요.
연예인 이야기 많이 하세요~ 난 어떤 스타일이 좋더라는 식으로 패션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요.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애기하세요.
부럽네요. 크크
찰진심장
12/04/13 12:03
수정 아이콘
스킨쉽으로 대화하세요.
곱창전골
12/04/13 12:14
수정 아이콘
할말없으면, 꼬투리잡아서 놀리면 좋아요.
12/04/13 12:37
수정 아이콘
그냥 일상 이야기? 꼭 할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대화가 적은 커플도 있을 수 있잖아요. 스킨쉽도 소통의 방식 중 하나니 어색하면 스킨쉽이초.
키르아
12/04/13 12:38
수정 아이콘
영화, 드라마(미드, 일드, 한드 다봅니다), 연예인, 음악, 야구, 정치, 사회, 음식(어디가 맛있다더라), 가십, 뒷담화, 각종 전자제품(스맛폰 패드등등), 가족, 친구, 학창시절, 군대(제얘기만), 책, 옷, 가방, 화장품(듣기만합니다), 만화(제가 좋아하고), 애니(여친이 좋아합니다)등등 별별 얘기 다하는데 이제 5년 반쯤되니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서 여친은 아이패드로 게임하고 전 갤탭으로 영상보거나 웹서핑하고 그럽니다. 그러다 생각나면 한두마디씩 말하고 다시 집중...
도라귀염
12/04/13 12:4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좋아하는 쪽 이야기를 하면 되죠 패션을 좋아하면 패션이야기 질문형식으로 화두를 던져 놓으면 술술 풀어나가게 만들면 됩니다
연애비화 이런거 좋아하면 화두 던지면 되고요 운동좋아하면 역시나 음식, 맛집 이야기 해도 되고
Absinthe
12/04/13 12:48
수정 아이콘
공통 취미사를 찾아서 같이 이야기 나누시는건 어떨까요?
아직 공통적인 취미/흥미가 없다면 비슷한 부분을 찾아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원래는 피규어/원형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남친이 원형사라서 저도 모르게 이런 취미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
Love&Hate
12/04/13 12:55
수정 아이콘
축구이야기.
군대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이런거 하시면 됩니다!
12/04/13 13:42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해서 사귀게 된 사람이랑 서로 막 사주면 되겠군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4/13 14:02
수정 아이콘
모 게임사이트 질게에 글올렸는데 도합 백플 정도가 달리더라는 이야기 해보세요.
이제 온라인 네임드라고 자랑도 해보시고...

...부러운 탓에 말투가 좀 까칠해지네요 허헝ㅠㅠ
12/04/13 14:04
수정 아이콘
영화얘기가 가장무난할것 같고 최근 이슈가 되는 내용도 괜찮겠네요
선거얘기말고 수원살인사건에대한 경찰의 미숙한대응(자게에 오늘 올라온내용보고 정말 경악했거든요)이나 뭐 이런거얘기하면서 오글거리는 말도 좀 섞어서 하시고 ..
12/04/13 20:49
수정 아이콘
전 할말 없을땐 눈을 지긋이 보다가 헤벌레 웃어요. 그럼 왜 웃어? 하면 너무 예뻐서. 사실 할말없어선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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