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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21:13
그분들이야 6.25도 거치고 박정희의 소위 한강의 기적 세대니 그런 맹목적인 지지가 나올수 있는거죠. 그런걸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분들도 우리대의 삶을 살지 않으셨으니 우리대의 생각을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고요. 그리고 지금의 세대가 나이가 든다면 조금이나마 바뀌겠죠.
12/04/11 21:14
그닥 바뀌는 게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한쪽지역만 몰아서 집단이지메 하는 것만 봐도 새누리당의 미래는 밝습니다.
12/04/11 21:15
어느정도는 바뀔것 같습니다. 근대 그렇게 희망적이지는 않은것 같아요.
이번 선거에서 다시한번 느낍니다. 왜 기를 쓰고 언론을 장악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게 아니에요. 그냥 국민은 원래 바보였던 것이고 그들은 그에 맞게 행동했을뿐...
12/04/11 21:20
저는 반대입니다. 영도나 문재인급의 민주당 후보 입성이면 모를까
새누리당 텃밭은 당연합니다. 부산 뿐만아니라 울산 대구 등 경상도 전부요 아 이걸 자게에 적어야 되나 모르겠는데 어르신들이 왜 그런말 하는지 아시나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일일히 열거하기엔 자게에 써야될것 같아서 짧게 말하자면 경상도 & 부산근처에서 고 박정희시절에 고 정주영에게 시킨 아우토반 따라하기 부터~~~김영삼시절까지 진행중이던 (고속도로,건물 등)공사들이 김대중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삽 꽂아놓고 올 스톱 시키고 전라도로 옮겨가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즉 김대중-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라도 발전에 몰빵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명박정권 새누리당(전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 다시 경상도에 공사들이 복귀되서 마무리됩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지역구 개발에 관한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전라도/경상도 편가르기가 된게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지역구 개발과 엄청난 관계가 있습니다. 지하철도 있겠네요. 다른 광역시에 비해 부산이 4호선에 김해전철라인까지 확대되고 이거 전부 새누리당이 공약했던 것들이고 진행되고있습니다. 새누리당 빠도 아니고 MB정권의 날치기 법안통과에 구토유발까지 느끼며 MB를 욕하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이 경상도에 해놓은것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것들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어르신들 비판하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가장 최악이라서 이런분위기지 제1야당인 민주당도 딱히 다를바 없습니다.
12/04/11 21:31
죄송하지만 전라도 발전된게 이건가요? 솔까말로 전라도 전체에 디제이랑 노통이 해준거 거 여태껏 부산에 쏟은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부산은 제2 도시입니다. 서울다음에 당연히 부산이죠. 근데 둘이 비교하시면 전라도가 아주 저 벼랑끝으로 후달리는데;; (살아보니까요.) 같은 선상에 놓으시니 좀 의아합니다.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그것도 우리 밥그릇인데 뺏어갔다는 느낌은 있었을겁니다. 항상 우리 밥그릇이었는데 말이죠. 부마항쟁 검색해보라고 저한테 자게에서 어떤분이 그러셨지만 그래도 부산 발전을 이룩한건 새누리당의 공이 큽니다. 그 말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전라도에 몰빵해서 뭘 해줬는지 눈에 보이는것도 없고 살아봐도 말씀하신 것처럼 삽을 꽂은 도시 치고는 부산하고 비교될만큼 발전된 도시라고 느껴지지도 않네요;;
12/04/11 21:38
헉 오해하신 모양인데 위에 적었듯이 전 새누리당이 엄청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동안 MB정권은 미친짓들을 하고있습니다. 날치기 법안통과들....진짜 상상초월입니다..후덜덜..
어쨌건 전 이번 투표에서 후보는 김세연찍었지만 정당 투표는 민주통합당 찍었을 정도로 새누리당 안티입니다. (저번에 민주당 찍었다고 아버지한테 말했다가 빨갱이라고 전라도로 꺼지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ㅜㅜ) 제가 민주당 찍은이유는 여당견제 세력을 쓸데없이 분산시키지말고 차악이지만 그래도 5:5의 싸움이 되어야 날치기 통과가 안일어나겠지라는 생각에 찍었지요 ----------------- 전라도 발전된게 이건가요? 라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 바로는 그당시 김대중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전라도보다 훨~~~씬 암울할겁니다. 거의 북한수준..-_- (故 김대중 시절에 그나마 도로좀 몇개 깔리지 않았던가요? 디테일하게는 기억안나지만;) 거기다가 경상도는 박정희~~~김영삼 , 이명박 등의 어마어마한 장기집권에 비해 전라도는 고작 4년 투자입니다. 기간이 다른데 부산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노무현때는 전라도 몰빵이 아닌 어느정도 중립이었구요 제말은 왜 어르신들이 저렇게 전라도/경상도 편가르기 되었는지 그 배경을 알고 비판을 하던지 하자 입니다..
12/04/11 21:57
아버님이 저희 할아버지랑 비슷하시네요. 빨갱이 소리는 안하시는데 새누리만 나오면 찬양모드 돌입하십니다. 이해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하죠. 잘 살게 되었는데 또 그당을 찍는게 당연한겁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새누리당을 찍고 오셨을테지만...
제 2의 도시라는 소리 듣는거 좋지만, 지역불균형 발전을 이룩한 것도 그들입니다. 오늘 심판당할까 초조했지만 민심은 쉽게 바뀌지 않는군요 클클
12/04/11 22:09
사실 저도 마음같아선 전라도도 발전되고 강원도도 발전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시절부터 경상도만 유독 발전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국산 아우토반으로 수도 서울과 부산을 연결시키고 그와중에 대전,대구가 걸려드는거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아하? 부산이 항구도시라는 점 6-25전쟁 이후 수출국가로 거듭나야 했다는 점 우리나라 여러 항구 도시 중 태평양과 가깝고 남해와 연결되고 또 이미 어느정도 발전이 진행되고있는 부산이 몰빵의 시초가 된거죠 우리나라 발전과도 연관되어있고 참 이게 복잡합니다. 지역불균형 해소시킬 방법중 하나가 서울집중화를 분산시키는 것인데 노무현씨가 이거하려다가 전두환 살인마, 이명박 조차 시도하지않았단 사상초유의 탄핵소리까지 듣게됩니다. 행정도시 대전이었던가.. 여튼 여러가지 시도하려했는데 (그나마 군복무 기간 줄이는데 성공!) 욕 엄청나게 먹었었죠.. 재벌들과 기득권자들의 견제에 결국 실패 ㅜㅜ 으힝 수도권집중화 분산시키고 + 지역불균형 발전 해소는 꿈같은 일이지만 언젠가는 이뤄져야지요
12/04/11 21:42
모르죠. 그때면 정치판세가 어떻게될지 전혀 짐작도 안가네요
단, 지금 2~30대들이 현재의 노인들 보면서 '난 저 나이대가 되면 현재의 노인들보다 더 합리적이고 올바른 사고를 할 것이며, 현재의 노인들은 비합리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사고를 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노인세대가 되었을 때 젊은세대한테 똑같은 소리를 듣고 있겠죠 요즘 많이 들려오는 소리중에 하나가 노인세대 욕하는 소리, 콘크리트라고 욕하는 소리인데.... 젊은이들의 착각 중 하나죠. 현실은 그 세대가 노인세대 되면 그때의 젊은층한테 똑같은 소리 듣습니다.
12/04/11 21:48
24년전에도 노인들이 민정당찍는다고 젋은이들이 야당찍어야한다고 당시 유행하던 말이 여촌야도였죠.
지금도 별로 변한건 없습니다. 앞으로도 별로 변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그리고 남의 투표 행태를 자신의 관점만으로 합리적이다 아니다 라고 판단하든건 별로 합리적이지 못한것 같군요.
12/04/11 21:51
빈민층 노인분들 실화입니다.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빨갱이들. 김대중대통령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제도를 만들었고 노무현대통령이 기초노령연금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명절이되면 그래도 쌀등도 선별지급되고 얼마안되지만 매달 기초수급자 자격에맞게 일정금액을 지급받습니다. 확실히 그전의 빈민층상황보단 나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해요. 그런 그들조차 이런제도의 시발점 주체자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욕하고 박근혜만 외치는걸 보니 답답하더군요. 그냥 저희외할머니가 하시는 속댄말로 "천지를 모르고 깨춤을 춘다" 고 표현하고 싶네요. 참고로 우연인지 MB정권들어와서 수급자자격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수급액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새누리당 좋다고 응원하네요.
12/04/11 21:55
전 절대 안바뀔거라고 봅니다.
영남지역의 압승이 고연령대의 보수지지성향때문이라고 보지 않거던요. 영남지역 압승에는 전연령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지역구개발 얘기가 나오는데, 지역구개발은 호남과 영남은 급자체가 틀립니다. 위에 위자드슬레이어님이 말씀하신대로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그나마 있어서 호남선 복선화 30년걸린겁니다. 김대중 전대통령만 없었으면 호남은 아직도 KTX안들어왔을걸요? 민간인사찰을하건 자원외교로 삥땅치건, 사저로 땅투기하건간에 어쨌건 그건 내피부에 닿지않는거죠. 당장 내집앞에 도로깔아주고 공장보내주고, 사람이오건안오건 공항만들어주는게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영남분위기는 앞으로 문재인의원님처럼 한두명이 튀어나오는 것 외에는, 바뀔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4/11 22:16
민간인사찰을하건 자원외교로 삥땅치건, 사저로 땅투기하건간에 어쨌건 그건 내피부에 닿지않는거죠. 당장 내집앞에 도로깔아주고 공장보내주고, 사람이오건안오건 공항만들어주는게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으헉..이부분 진짜 와닿네요.. 앞으로 써먹게 될것 같네요.. 진짜 이게 지역감정이 절대 안없어지고 있는 결정적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오늘도 경상도는 새누리당 천국
12/04/11 22:07
얼마 안되지만 지킬 것이 많아질 수록 보수화 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덧붙여서 위자드슬레이어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2/04/11 22:13
지킬것이 조금이라도 있어 보수쪽 지지를 하는것 존중합니다.
손수조씨던 문대성씨던 그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면 지지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자신이처한 상황인지조차 못하고 그냥 무조건 새누리당을 택하는 노인분(수급자계층)들이 많았다는겁니다. 이건 그분들이 처한 상황을 보고 직접 들어봐야 답답함을 알텐데... 적어도 자기밥그릇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도 않을 확률이 높은데도불구하고 새누리당 찍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박정희의자취 너무 강력합니다. 비유하자면 그냥 매를맞으면서도 좋다고 찍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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