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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01:30
아무래도 동족전이라 동족전 별로 안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명경기라고 해도 별로 안땡기는 경기겠죠.
실제로 토렌트에서 어제 경기 다운받을때 저저전을 뺀 나머지 동족전 경기는 다운받지 않았으니까요
12/04/10 01:30
개인적으로는 7경기는 김택용선수의 실수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이영호선수의 벙커미수리, 탱크 버림의 실수 정도외엔 모든 것들이 최고 수준이었는데, 2경기에선 정명훈선수야 훌륭하게 거의 실수 없이 하였음에도, 이영호선수가 평소보다 느린 반응을 보여주다보니 7경기에 비해선 긴장감이 쳐지더군요.
12/04/10 01:43
2경기와 7경기는 합이 맞아 떨어지는 명경기였고
1경기와 5경기, 6경기는 승자의 깔끔한 운영이 돋보이는 경기였고 3경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나온 신의 한 수가 반짝이는 반전 경기였습니다. 4경기는... 뭐... 그냥 ...
12/04/10 01:44
7경기는 아무래도 결승전 에결에라는 무게감 + 이영호 선수의 상대적 우위 + 그럼에도 김택용 선수의 장기인 초반 컨트롤 태스킹 + 반전과도 같은 발업 질럿 역러쉬로 우승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7경기 승리가 없었다면 단연 베스트매치는 2경기였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시종일관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압도하고 있어서 오히려 긴장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본진장악 당했을 때 잠깐 설마 한거 빼곤 말이죠.
12/04/10 02:47
테테전.....각 선수들의 현재 위치
라이벌 팀 거기에 경기 자체의 중요도 경기 내용까지.... 제가 본 테테전중 거의 10년 가까이 봤지만 최고였습니다.
12/04/10 03:16
재밌었고 명경기맞죠.
근데 저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서로 밀리지않는싸움을한 7경기가 더 명경기스러웠습니다. 2경기는 솔직히 이영호선수 본집드랍빼고는 완전 정명훈선수가 이영호선수 머리위에앉아있었죠.
12/04/10 05:18
동족전을 싫어하는 팬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변수가 많은 저저는 괜찮지만 탱탱싸움인 테테전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레이스싸움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12/04/10 09:34
6시 멀티 타격시 영호 선수의 반응이 너무나 느린점 빼고는 두선수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4강에서의 혈투에 견줄만한 명승부였죠.
12/04/10 11:14
개인적으로도 2경기가 가장 베스트한 경기였습니다. 다음이 7경기 에결이고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반응이 좋지 못했던 건 단순히 평소보다 컨디션이 안 좋다가 아니라, 정명훈 선수가 그렇게 만든 것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특히 초반 벌쳐 피해를 받고 상대방 입구 조이기를 시도한 탱크 5기와 골리앗 1기가 정명훈 선수의 중간 허리끊기로 고립된 후 클록킹 레이스에 완전히 압살 당한 것이, 아마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부터 이영호는 라인 긋기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장기전을 도모하려 했는데 오히려 라인긋는 것 마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견제는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정신을 온전히 잡고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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