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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00:47
2008년에 일본가서 현지 숙소(한인민박)에서 조인해서 하루 같이 돌아다닌적이 있었습니다.
나름 재미있더군요. 그날밤은 같이 술도 마시고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저는 남자고 그쪽은 자매였습니다. 물론 이쪽도 남자들 일행... 재미있는 추억이었어요^^
12/04/10 01:03
- 인터넷으로 동행인을 찾는다는 조건 -
캐나다에서 몇 번 해봤습니다만, 복불복입니다. 대부분 자기를 좋은 사람으로 소개하며 같이 여행하자고 하지만 사이좋은 친구사이에도 싸움나는게 여행입니다. 사람이 좋더라도 성격이 다른 사람은 여행내내 스트레스일 뿐입니다. 그래도 동행인이 필요하시다면, 1. 주변 지역에서 사람을 찾아서 여행 전에 한 번 만나본다. 2. 사전에 서로간의 룰이나 여행 경로 등을 확실히 정한다. 3. 각자 예상하는 경비를 비슷하게 맞춘다. 최소 이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족 - 호텔 예약시에 디파짓 거는 것처럼 미리 돈 내놓는거 있는데 이거 사전에 돈을 받아 놓거나 하지 않고 한 명이 다 해버리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제 경우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당일날 바람맞춤). 참고하세요~
12/04/10 10:46
여행지에서 루트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같이 다니고 헤어지고 하는 일은 비일비재한 일이라서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근데 인터넷에서 미리 만나서 가는 건 또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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