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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01:47
07군번 운전병 출신입니다....50사단이 대구쪽 맞죠? 그럼 후반기교육을 경산에 있는 이수교 갈 확률이 높겠네여...제가 그곳을 나왔는데 일단 그쪽 생활은 편할(?)겁니다...하지만 조교들이 운전을 조금만 못한다하면 바로 욕과 샤우팅이 날라오죠; 멘붕 안되게 조심하라 하시고 운전병이라도 소형 중형 대형 특수차로 나눠지거든요..어떤 차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안전운전입니다..사회에서나 군에서나 안전운전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군시절 사고를 좀 많이내서 수송관님께 욕도 많이 먹고 휴가도 짤리곤했죠..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군용차가 아닌 사제차를 잡으라고 하세요..레토나정도면 모르겠지만 중형 대형으로 갈수록 운전 어려워집니다..아니면 사회나와서 운전할 기회가 별로없는 차...중형버스나 대형버스도 매력 있죠..나중에 면허도 대형면허로 걍신되구요..아무쪼록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 [m]
12/04/10 11:24
06군번 운전병 출신입니다.
1. 경산에 있는 제2야수교는 해병대 운전병들과 육군 운전병들이 같이 훈련받습니다. 그냥 소 닭보듯, 생활하시면 좋습니다. 2. 자신의 사회에서의 운전경험, 학력 등을 꼼꼼하게 기재하시면 그리고 깔끔, 단정한 외모를 갖고 계신다면 지휘관 차량 운전병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휘관 차량 운전병은 생활이 자유로울 가능성이 있는 대신, 일과시간이 일정치 않으며 지휘관의 비위를 맞추는 생활을 해야하며, 고참 및 후임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도 있습니다. 3. 운전병은 앉아있는 일이 많아서 허리를 다치기 쉽고 치질에 걸리기 쉬우니, 의자에 앉으실때 바른자세를 유지하시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4. 운전병은 사고가 잦아 영창에 많이가는 병과 중 하나입니다. 부대마다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를 내거나 차를 완파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니 부디 안전 조심하셔야 합니다. 5. 운전병은 훈련이 덜 힘든 대신 내무실 생활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힘이 남아도니, 후임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 전직 레슬러한테 많이 당했습니다;
12/04/10 13:18
꼭 소형으로 배치받는다고 편하진 않습니다. 부대마다 케바케구요.
짬먹으면 레토나가 운행이 많아서 오히려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형으로 배치받고 싶다면 야수교에서 운전경력 최대한 뿔려서 쓰시고 간단히 조교랑 운전실내코스 테스트할때 언덕에서 멈췄다 출발하는거만 잘하면 뽑힙니다. 운전면허시험 반클러치쓰면 안되고 유격점까지 클러치를 한번에 떼면서 동시에 엑셀 밟아주면 무난하게 통과할테지만.. 친구분 운전실력이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구 중형으로 가도 엠뷸런스란 꿀테크가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야하지만 부대에 따라 잘풀리면 일병때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레토나 운전병이었는데 부대에서 중형면허따서 상병초때 엠뷸 잡았습니다. 결국엔 케바케고 운전만 조심히하면 운전만큼은 확실히 배워서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면 될 듯 하네요.
12/04/10 22:05
저는 운전병나온 친구들이 이상하게 많아서;;;
들은 이야기가 많은데, 정말 군대는 어딜가나 케바케입니다. 크크 다른건 윗분들이 잘 말씀해 주셨고, 사실 정신만 차리고 살면 군생활 편합니다. 문제는 인간인 이상 실수를 안하고 살수는 없죠. 큰 실수를 방지하기위해 정신똑바로 챙기는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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