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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6 11:14
상위권 팀들은 어느정도 안티가 있다고 봅니다. 인기가 있는만큼 그 인기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요
거기다가 박지성선수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으니 특히 안티도 많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12/04/06 11:43
저도 첨알았어요 흠..많다의 기준은 제가 정한거라서 ^^;
여튼 거의 없는줄알았는데 여기저기 보이길래..놀래서 질문을 똻!
12/04/06 11:17
맨유랑 같은 리그에 있는 팀 응원하면 참 얄밉죠.
경기력이 좋은거 같지도 않은데 승점은 아슬아슬하게 잘 쌓으니... 제가 아는 후배는 재미없게 게임 한다고 깝니다.
12/04/06 11:42
아하..공감가네요 재미없게 하는게임의 끝판 대장은 무리뉴시절 안티풋볼의 첼시,인터밀란...10백의 침대축구.."편안하게 재워드립니다"
12/04/06 11:18
개인적으로 맨유보다는 리버풀안티인(팬분들 죄송..;) 맨시팬인데..리버풀이 7 맨유가 3정도..-_-;;
제가 타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맨유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었던걸 보면 1.리그우승을 너무 자주해서 -> 그냥 아니꼬운거죠 크크;; 내가 응원하는팀도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거의 항상 맨유만 우승하니 벌써 최근 5년간 4번 우승이고 올시즌도 우승이 유력 2.국민클럽이다보니 팬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 무개념인 팬들도 많고(어느팀이나 이런분들은 있지만 맨유 팬들 수가 많다보니 이런분들도 꽤 있어서..)
12/04/06 11:26
맨시티와 첼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맨유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다른 EPL강팀과 비교해서 그렇게 강한 스쿼드와 경기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것 같은데 항상 꾸역꾸역.... 승점을 챙겨하는 모습이 너무 얄미워서요... 크크크크 특히 최근 블랙번 경기도 제발 비겨라 비겨라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2골이 연속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정말 얄밉더군요.. 크크크 하지만 물론 박지성인 선발로 나온다면 예외
12/04/06 11:50
박지성나올때만 빼면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팀컬러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컬러가 '퍼거슨'이다고 하면 할말 없는데 가끔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호날두 테베즈 루니 시절 이후로 정말 '꾸역'이 어울리는 팀이 된것 같아요. 바르샤 같은 타 리그 상위팀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것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아. 저는 토트넘 빠돌이 입니다. 오호호.
12/04/06 11:57
팀컬러가 있는 경우가 더 찾기 힘들죠.. 닥공의 나폴리?
재작년 침대축구 10백의 인터밀란? 패스패스패스 점유율 축구 바르샤? 사실 타리그 상위팀이라고 해도 세리에A 상위팀이나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의 상위팀은 맨유가 충분히 이길듯 한데(올해는 아니지만) 바르샤가 좀 심하게 강해서 영혼까지 털린느낌..하긴 이건 신계라 불리는 레알도 예외가 아니죠
12/04/06 12:02
일단 리버풀팬은 별로 좋아할수가 없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나올때 아니면 그냥... 사실 박지성선수가 나와도.....그냥 그렇더군요
12/04/06 12:09
일단 스쿼드에 비해 말도안되는 승점쌓기능력이 같은리그 다른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얄미울수밖에없고...
두번째로는 뭐 빠가 까를 만든다고, 가장 인기있는 클럽중하나다보니 그만큼 극단적빠도 많고 덕분에 까도 많습니다. 사실 퍼거슨영감님 하나만으로도 맨유는 빠를 양산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워낙 유능한(이라는 말도 부족하군요) 감독이시니 -_-;;
12/04/06 12:35
어지간한 강팀과는 다들 대치관계이니까요.
우선 리버풀과는 전통의 라이벌, 지역 더비인 맨시티는 말할 것도 없고 EPL에 사람들이 제대로 주목하기 시작한게 2000년대 들어서인데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의 양강 시대, 아스날과의 라이벌리는 엄청났습니다. 붙었다 하면 선수들끼리 싸움 직전까지 갔죠. 중후반 지나서는 아스날이 시들해졌지만 대신 첼시가 그 자리를 차지했고요(이 경우는 싸움까지는 안가지만) 지금은 2부에서 헤매고 있지만 맨유 최악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리즈도 만만찮은 인기를 자랑하던 팀이었습니다. 리그 내 어지간한 강팀, 인기팀과는 다 대치상태였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적은게 이상하죠 :) 아스날만 해도 현지 아스날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건 토트넘이겠지만 국내는 아마 맨유가 그 이상일 겁니다. 세스크 사가 이후로 바르샤가 급속도로 치고 올라왔지만요(...)
12/04/06 12:38
아~~~~~~~~~~~~~그래서 그렇구나아 하하 그렇군요! 그래서 아스날 팬 리버풀 팬 첼시팬 맨시티 팬 등등이 싫어해서 많아 보였군요! 하핫
의문해결!
12/04/06 12:39
도저히 저 스쿼드로 저렇게 승점을 쌓을수가 없는데 승점을 쌓는것도 있고, 맨꾸역스럽게 경기력은 헬인데 승점은 차곡차곡 쌓으니 다른 라이벌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얄미울겁니다. 거기에 박지성이 맨유에 들어가고부터 맨유에 대한 편파가 심해져서, 그것에 대한 반발도 있을거고요.
12/04/06 12:45
저는 맨유를 싫어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저번에 맨유 방한 때 here is another oldtrafford? 스펠 맞나 모르겠는데 이거 현수막 보고 그 이후부터는 정말 싫어졌어요.
12/04/06 13:11
맨유가 욕을 먹는 이유는 지성이형 때문이죠.
과도한 부심과 빠는 까를 양산하는데, 지성이형의 위치쯤 되니 대량의 까를 양산해버렸쬬
12/04/06 13:17
우리나라를 한정해서 얘기를 하면
한때 아이러브사커 라는 대표적인 "해외"축구 다음까페 사이트에 박지성의 맨유 입단으로 인해서 엄청난 규모의 "맨유팬"(이라고쓰고 박지성 팬이라고 읽는)이 모여들고 맨유에 대한 안좋은 얘기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옹호하고 비난하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서 아이러브맨유라는 안좋은 닉네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진짜 그때부터 맨유에대한 반감이 심해졌습니다. 지금은 해외축구가 보편화되어서 많이 희석되었는데, 그때는 진짜.. 후.. 빠가 까를 만든것이지요.
12/04/06 13:33
맨꾸역으로 욕먹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라이벌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부가적인 이유야 많겠지만, 그닥이에요. 플레이 스타일이 더러운 것도 아니고, 사실 그다지 맨유 미워할 이유가 없어요. 근데 아스날 팬이라, 토트넘정도까진 아니지만 좋아하진 않아요. 뭐... 가르마 대첩때문에 그러는건 아닙니다...
12/04/06 15:55
맨유는 한개의 팀이 아닙니다.
박지성이 나온 맨유 / 그냥 맨유 중요경기에서 박지성이 안나오면 전자의 팬들은 안티맨유로 돌아서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죠. 재미있는 여담으로는, 맨유가 잉글랜드 내에서 스포츠팀으로 그리 인기가 많은 팀은 아닙니다. EPL중 최초로 미국자본을 들여오면서 자존심을 팔고 돈이 지배하는 EPL시장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재미있게도 비난이 가장 심했던 맨시티 팬들이 이제는 터번이나 케피야를 쓰고 만수르를 찬양하고 있다는 점이죠. 빅클럽들이 부자구단주 지갑에 절대적으로 매달리고 있는건 향후 EPL 행보에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을 겁니다. 얘기가 딴데로 잠시 샜는데, 맨유의 위상은 한국 야구의 해태타이거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을 최강자로 지냈지만 정작 인기는 대도시인 서울팀이 가장 많았던것 처럼요. 맨체스터가 광주처럼 수도에서 엄청 먼 지방도시인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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