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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4 23:21:05
Name 소문의벽
Subject LOL초보로서 심히 궁금합니다
온게임넷에 전문적인 해설을 바라시는 분들은 얼마나 전문적인 내용의 해설을 원하시는 거죠?
제가 롤 인비 시작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시작해서 지금 22렙 정도 올렸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만나보지 못한 챔프가 꽤 됍니다. 만난 챔프라 하더라도 모든 스킬의 효과와
정확한 데미지도 모르고요. 피지알에 롤을 북미시절부터 시작하신 분들이 얼마나 돼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롤방송으로 신규유저가 마구마구 유입되며 롤을 중심으로 esports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신규유저 중심의 해설을 왜 그렇게 비난하시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롤이라는 게임으로 처음 열린 정규 시즌입니다. 대회 진행상 아쉬운 부분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그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만, 스타크래프트1에서나 적용될만한
초보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동시에 매니아층까지 만족할만한 해설을 요구하는 건 너무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미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RTS중심으로 이루어져온 esports역사 였기 때문에 AOS장르는 어떻게
해설/방송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충분한 커뮤니케이션도 없었고요.
LOL초보로서 이번 온게임넷의 취지나 해설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바 이구요. 대회 관계자 및 피드백하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대중의 반응이 안 좋을 거라고 평가하실까봐 쓰는 글 이구요.초보로서 매니아 분들이 텃세 부리시는것 같아
괜히 눈꼴시려워 쓰는 글 이기도 합니다.(이부분은 귀담아 듣지 않으셔도....)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4-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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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2/04/04 23:25
수정 아이콘
스킬 설명은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스킬 설명이 잘못되었을 때도 있고
다급한 상황인데도 스킬 설명 중이라 템포가 죽어버리는 경우죠.
12/04/04 23:26
수정 아이콘
음 lol북미 오베때부터 즐겼고(중간에 1년가까이 공백기가있었지만..) 해외대회를 많이본 입장에선 초보를 위한 해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말하고자하는것은 분명히 한타 상황에서는 한타가 왜일어나는가 진행상황은 어떠한가 결과는 어떠했고 그에따른 향후예측은 이러하다 라는부분이 필요하다라는것과 자꾸 잘못된부분을 이야기하는부분 특히나 스킬사용부분이라던가 해외대회결과와 경향들을 이야기할때 잘못된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킬을 설명하는게 잘못되었다는게아닙니다 적어도 명확하게 집어줄부분은집어주고 해줄건해줘야 한다는것 그리고 틀렸다면 적어도 이런부분은 틀렷다라고 인정은해야합니다 그래야 시청자들이잘못된 정보를 가져가는 일은 없어야지요...

당장에 다른 스포츠 중계를 보더라도 잘못된 코멘터리나 정보를 전달할땐 잘못되었다고 정정을하죠 지금 이런부분이 너무 잘못되고있다고봅니다 오늘만해도 잘못된부분이 4-5 부분이상나왔는데 끝까지 그냥 사과없이 정정없이 방송이 끝나더군요... 할말이없었습니다
정형돈
12/04/04 23:27
수정 아이콘
초보자를 위한건 좋습니다.
그런데 딜은 그레이브스가 다했는데 ap코그모만 외친다던지
한타일어났는데 스킬설명을 한다던지 하는건 불편합니다. 제가 아직 오늘 경기는 못봐서 모르겠는데 친구가 m5는 탑리신도 만들었냐며 카톡온 거 보고 오늘도 욕좀 먹겠는데 싶었습니다 [m]
12/04/04 23:38
수정 아이콘
지금 해설의 문제는.. 틀린 해설이 너무 많다는게 1차적입니다.

오늘만 해도 '잘못 말한 해설이 몇차례인지 적어볼까요?'

올라프가 체력이 줄어들면 치명타가 증가한다(X) -> 공속이 빨라집니다.
탑 리신은 M5에서 사용했다(X) ->M5가 아닌 다른팀에서 사용합니다.
갈리오 서폿이 의외다(X) -> 최근 세계대회에서도 갈리오 서폿은.. 주류는 아니지만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누누 서포트처럼)
소라카가 베인을 시팅했다(X) -> 베인은 탑에서 혼자 컷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틀린 해설이 쭉쭉 나오는데.... 좋은소리를 들을리는 없다고 생각되고요.

두번째로.. 초보자를 위한 해설을 하더라도.. 포인트는 잡아주면서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예시를 들자면, 오늘 2경기의 핵심중 하나는.. 라이즈가 코르키한테 완전히 말리면서 훅 간 부분입니다.
왜 라이즈는 코르키한테 말렸을까요?.
초보자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한마디가 있지 않을까요..
코르키가 라이즈보다 사거리가 길다..

왜 베인은 올라프와 탑에서 1:1로 이득을 거둿을까요?
한줄로 설명하는건
베인은 원거리에서 툭툭 치지만.. 올라프는 때릴 수 있는 기술이 도끼 던지기밖에 없습니다.
근데 베인은 구를수가 있어요!.. 도끼 던지는거 구르기만 하면 안밀립니다.. 허허허..

같은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상황을 전달하면서.. 틀리지 않은 해설은 분명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저렇게 해설을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10년넘게 방송한 프로들이니.. 의견은 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가을독백
12/04/04 23:38
수정 아이콘
전문적이지 않아도 상황에 맞는 해설을 원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주류로 정형화된 상황에 원딜인 챔프가 캐리를 해도 원딜이 아닌 다른 챔피언이 잘해서 이겼다던가 하는 해설은 게임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 게임 미드가 잘해서 이겼다며? 난 원딜이 잘해서 이긴줄 알았는데. 킬뎃도 원딜이 많이 했는데 해설이 미드가 캐리했대네.'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문제가 있는거죠. 게임 보는 눈이 정확했던 사람들도 해설이 이래저래 하면 아 그런가? 내가 잘못 알고 있던건가? 하는 상황이 나올수 있기에, 정확한 해설을 원하는 거죠. 꼭 전문적이지 않더라도요. 안보이던 챔프가 나타나서, 그 챔프는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캐리한 영웅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문 해설이라고 할수 있을지.. 그런 생각들을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2/04/04 23:47
수정 아이콘
뭐, 너무 심하게 비난하는건 저도 눈살이 찌푸려지긴 합니다. 초보, 중하수를 위한 해설은 저도 찬성합니다.

다만 틀린 해설이 너무 많아요. 거기다가 중요할때 흐름을 끊는 의미없는 해설도 많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조금 더 공부를 해 오셨으면 하는것입니다. 엄옹에게 너무 전문적인 해설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은 되는 게임보는 눈을 가지고 해설은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04/05 00:01
수정 아이콘
제가 김동준 해설이면 답답해서 제대로 빡칠만큼 엄옹의 해설은 형편없습니다.
위에도 많이 지적해주셨지만 중요한 흐름을 끊어먹고 쓸데없는 해설을 한다거나 틀린 내용도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스킬 이름을 길~게 다 불러주는 것도 좋겠지만 그냥 QWER 로 설명해도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그게 더 시청자들 입장에서 좋을 것 같은데..
花非花
12/04/05 00:07
수정 아이콘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는 포장은 좋지만 저 또한 스킬 이름 하나하나 알려주는게 효용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틀린 해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게 지적의 주된 이유이지 초보만을 위한 해설을 한다고 까는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매니아도 아니지만 이런 지적이 왜 텃새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 가네요.
지금 온게임넷 lol 방송은 외부에서의 피드백 없이는 절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채넨들럴봉
12/04/05 00:24
수정 아이콘
얘기 들어보면 초보자한테 포커스를 맞추는게 아니라
그냥 그거밖에 못하는거같던디
냉면과열무
12/04/05 00:25
수정 아이콘
전 막 입문하기 시작한 초보인데 해설 좋던데요??
12/04/05 00:4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딱 이 생각 밖에 들지 않는 것이..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 아니라 해설이 초보자 같아요.. 부정확한 해설이 너무 많습니다. 깊이를 떠나서 틀리는게 너무 많으니.
그리고또한
12/04/05 00:45
수정 아이콘
엄옹의 해설은, 초보를 위한 해설이 아니라 아예 LOL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 장면을 설명해 주겠다는 마인드의 해설이죠.
그리고 이건 이 리그에 기존 롤 유저 '이상'의 시청자를 유입하고자 하는 온겜의 바램이기도 할 테구요.

그런 의미에서 전문적인 해설을 바라는 겁니다. 저는 아예 롤을 하지 않는 시청자가 아니거든요...
롤을 일단 시작하고 방송을 본다면, 그 실력이 어느 정도건 간에 그런 팬사이트에서 간단히 찾아볼 정보보다는 게임진행에 대해 짚어주는 게 훨씬 이득이 될 테니까요.
왼손잡이
12/04/05 00:5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사실과 다른 정보를 주는것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초보자는 누구보다 해설자의 말을 신뢰하는데 그 말자체가 틀리면 안되잖아요.

그건 멋진 플레이를 펼친 선수와 시청자 그리고 해설자 스스로에게 미안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쉽고 다른소리가 많이 나오더라도 틀리진 않고 재밋는 해설, 중요한 교전중에 선수얼굴비추는 짓을 하지 않는 카메라와

의문사를 만들지 않는 옵저버.

온게임넷은 이 세가지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4/05 02:22
수정 아이콘
입문자와 초보자를 위한 해설 방향은 이제 막 시작한 리그에서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건 방송의 컨셉이니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잘못됐다고 말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틀린 해설과 흐름을 무시하는 점이죠. 한타가 나면 상황을 짚어주긴 커녕 기본적인 설명만 하고 있는데다가 그 설명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틀린다는 거죠. 그 틀리는 것도 어려운 수준에서 틀리는 것도 아닙니다. 인비때였나 코르키가 트포가는 이유를 코르키 스킬에있는ap계수때문이라는 해설을 듣고 엄재경해설이 얼마나 엘오엘을 모르는지 확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카더라로는 코옵만 하면서 해설한다고 하는데 이 근거없는 카더라가 설득력있을 정도의 해설 수준입니다 지금은. 스타리그때부터 엄재경해설 좋아했습니다만 요새 롤리그에서의 모습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네요. [m]
데미캣
12/04/05 02:26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와 같이 호흡하며 이끌고 가려는 방송을 하려면 본인이 어느 정도의 전공 교육을 받은 사람 정도의 위치는 되야죠.
지금 모습은.. 중국사람 보며 한국사람들이 부러워 한다는 내용의 엉터리 가이드를 하는 중국 가이드 아저씨들과 진배 다를바 없다 생각합니다.
대경성
12/04/05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wcg때 해설 가지고 머라고 하니 해설자 분들 실드 치면서 나엄청까였는데;;;이젠 시청자들 보는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많은분들으 해설자 분들을 머라고 하시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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